때는 언 바야흐로 10여년전
내가 아직 대학생일 때
아마도 4학년 때 졸전 때문에
졸전실에서 졸전회의를 하고 있을 때
어느 졸전회의 때나 마찬가지로
이러저러한 잡담을 하고 있던 중이었는데
그 중 누가 어느 회사에 취업을해서
어엿한 직장인이 됐다는 소식을 누군가가 전했다
그래서 내가 "오~OL이 됐구만"이라고하니
다들 오엘이 뭐냐고 되물어서
오피스 레이디라는 말 다들 쓰지 않냐고 물으니
아무도 그런 단어를 들어본적이 없다고했다
그렇다 일본에서나 쓰는 단어를
한국에서 써봤자 알아듣는 사람은
일본 문화를 접하는 같은 수준의 사람들 뿐이다
여고생보고 jk라고 하겠네
서브컬쳐인 게 문제가 아니라 다른 나라 말을 쓴 게 문제잖아 ㅋㅋㅋㅋ
어... 당연한거 아니냐?
일본애들이 이상할 정도로 외래어랑 축약어를 많이 쓰는 건 한자어 쓰기 귀찮아서라는 부분이 있어서
ㅇ동에서 보던걸 현실로 가져오지 말아요
설명 보니까 줄여서 오에루 라고 하는데 오엘이라고 하니까 못알아듣지
여고생보고 jk라고 하겠네
JK 같은거 현실에서 말하는 놈들도 봄
뭔소린가했더니 일본 여고생? 이런 애들 지칭하는 단어더라
Js 여초딩
Jc 여중딩
Jk 여고딩
을 일본식으로 축약한 단어임ㅋㅋㅋㅋ
진짜 알 수 없느 노라군
JD가 그거였나.... 여대딩
여대딩이 아니라 여대생 아닐까...
여고생이 죠시 코세이(대충)로 발음나는걸 줄여서 jk그런식임
뭐 그게 더 정확하긴하네.
어... 당연한거 아니냐?
그러고보니, OL이라는 말 한국에서 쓰는 거 본적 없네
서브컬쳐인 게 문제가 아니라 다른 나라 말을 쓴 게 문제잖아 ㅋㅋㅋㅋ
ㅇ동에서 보던걸 현실로 가져오지 말아요
일본애들이 이상할 정도로 외래어랑 축약어를 많이 쓰는 건 한자어 쓰기 귀찮아서라는 부분이 있어서
근데 배우는 입장에서도 한자보다는 발음이 이상해도 외래어가 낫더라...
OL말고 다른말로 쓰던거 같던데
한국에서 아예 안 쓰는 단언데 그냥 외국어 급 인지도 아니냐
??? 옛날에는 많이 써서 내가 잘못기억하나 싶어서
네이버 뉴스 라이부라리만 쳐봤는데 흔하게씀
이제 츤데레는 현실에서도 다 알아듣던데
츤데레는 국내에서 대체어할 단어가 없거든.
사회생활을 해보지 않은거군
걍 회사원인가? 회사를 다녀본 일이 없어서 --;;
OB가 올드보이니 올드레이디?라고 생각할 수는 있겠다.
오피스 레이디는 대체 누가 그런 말을 씀
커리어 우먼도 아니고
커리어 우먼도 별로 안 쓰지 않나 싶긴 한데
좀 오래되서 그렇지 쓰긴 썼음
회사원이나 직장인이라는 더 심플한 단어가 있어서
커리어우먼이란 말이 있어
정작 영어를 쓰는 미국 본토에서도 직장인 여성한테 오피스 레이디라는 말을 쓰지는 않을듯
촌스러울 뿐더러 요즘엔 여혐 논란까지 생길 것 같아
OL은 일본에서나 쓰이는거지..
딱히 일본내에선 씹덕용어는 아니지만
씹덕 아니면 들을일 없음
한국에선
나도 네타라고 했다가 얘들 못 알아들었던적 있음 ㅋㅋ그뒤로 무조건 스포일러라고함
친구중에 "나 OL룩 즐겨입어~" 이러는 애 있던데 흠...
비슷한걸로 인간찬가가 있는데
사전이고 문학계고 어디고 없던 말이 죠죠 뜨기 시작한 뒤부터 일반명사 씹덕들이 온갖 곳에다 도배를 해놓던데
원래 휴머니즘이라 표현하는게 맞다 씹덕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