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포 영화 역사상 손꼽히는 흥행을 하고, 평가도 좋은 영화 알 포인트는 영화를 관람한 사람들의 해석이 굉장히 많은 영화라는
특이점을 보인 영화이기도 함. 한국 영화 역사상 저만한 다양한 해석이 나오는 영화도 없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하지만 이렇게 여러가지 해석이 갈리는 영화로 나올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는데, 알 포인트는 영화 촬영 중간중간에 수시로 대본을
바꾸는 굉장히 열악한 환경에서 촬영된 영화였기 때문임. 즉, 쪽대본이었다는 얘기. 심지어 중간에 감독이 한 차례 교체되기도 했었고.
이런 우여곡절 끝에 만들어진 영화여서 이 영화를 자세히 보면 뭔가 군데군데 자연스럽에 이어지지 않는 부분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됨. 게다가 영화 초반부의 시나리오에서는 최태인 중위와 장영수 병장 중심이 아닌, 오규태 병장 중심의 시나리오도 짜여져 있었고.
게다가 주연 배우인 감우성과 몇몇 배우들은 귀신의 모습을 직접적으로 등장시키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했었는데 이 의견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지.
하지만 이렇게 촬영 기간 중간에 시나리오가 시시로 바뀌게 되고, 감독도 중간에 바뀌는 우여곡절을 겪었던 것이, 오히려 이 영화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낳는 등 떡밥거리를 꽤나 많이 남겼다는 아이러니한 점을 남겼다는 거임. 알 포인트는 이렇게 탄생된 영화였음.
알포인트 친구들이랑 같이봤을때 개무서웠는데
중간에 분대원 다 모여서 얘기 할때 한번 머릿수 세봤는데 사진 찍을떄보다 한명 더 많은거 보고 이미 쫄았었는데
영화 별명이 부랄
난 이거 진짜 재미없었는데 평가가 좋아서 신기해
한국 공포영화 얘기할때 꼭 나오는 영화중 하나 아님?
InTheBlueSky 2021/06/15 08:51
곡성일줄
루리웹 전용 2021/06/15 08:52
알포인트 친구들이랑 같이봤을때 개무서웠는데
루리웹-1510686370 2021/06/15 08:52
영화 별명이 부랄
패턴퍼플 2021/06/15 08:53
망한 영화 아니었어?
루리웹-31763347 2021/06/15 08:56
한국 공포영화 얘기할때 꼭 나오는 영화중 하나 아님?
[투견] 2021/06/15 08:56
나도 처음에는 흥행에 실패한 비운의 영화로 알고 있었지만, 흥행 실패까지는 아니었다고 하더라.
근방패전사 2021/06/15 08:56
포스터가 스포덩어리ㅋㅋㅋㅋ
하동맨 2021/06/15 08:56
난 이거 진짜 재미없었는데 평가가 좋아서 신기해
갮 2021/06/15 08:57
중간에 분대원 다 모여서 얘기 할때 한번 머릿수 세봤는데 사진 찍을떄보다 한명 더 많은거 보고 이미 쫄았었는데
치과하는 유게의사 2021/06/15 08:57
작년에 다시 봤는데
시대를 안타는 공포영화란 생각이 들더라
KKGM 2021/06/15 08:57
분석한거 보니까 이동할때 주인공 일행보다 1명 더 많은 장면도 있었다던데
killermonkey 2021/06/15 08:57
기승전까진 한국 공포영화 어디도 없는
역대급 영화였음
결말부 조짐
옹기봇 2021/06/15 08:57
난 개인적으로 국산공포영화 탑 10중 하나라 생각함
史料(사료)모으는 루리인 2021/06/15 08:58
???: 치직.....여기는....알포인트.....여기.....개좋다.....
매트매트 2021/06/15 08:58
뭐 원래 휴양지엿으니 ㅋㅋ
史料(사료)모으는 루리인 2021/06/15 08:59
영화촬영당시에는 정말 음산하더라...
좌절중orz 2021/06/15 08:58
너무 난해하더라 스토리가
[투견] 2021/06/15 08:59
그럴 수 밖에 없었어. 영화 촬영 중간에 대본이 수시로 바뀌어왔을 정도면 스토리가 정돈되지 않고 난해하다고 느낄 수 밖에 없지.
네크로노미콘속독대회 2021/06/15 08:58
우린 이미 편집의 위엄을 본적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