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안타깝네요..
시험시간에 휴대폰 진동만 울려도 부정행위로 무효처리 되는 건 다들 아실 겁니다.
어쨌든 영어 시험 중에 영어가 적힌 쪽지가 나온 거고요.
교사 입장에서는 충분히 컨닝을 의심할 만 했다고 봅니다.
컨닝이 아니더라도 최소한 부정행위 실격은 얼마든지 내릴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 상황에 이슈가 되는 건
"컨닝을 인정하면 점수를 주고, 인정 안하면 0점을 주겠다" 인 것 같습니다.
제 생각입니다만..
교사는 학생이 컨닝을 시도 했다고 본 게 아닐까 싶습니다.
"문장이 다르니 컨닝을 하지 않았다."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춘 게 아니라
"문장이 다르니 컨닝이 실패했다." 고 본게 아닐까요.
그래서 컨닝 시도를 인정하고 반성문을 제출하면 점수를 주고,
인정하지 못하면 그대로 무효처리를 하겠다.
이런 의도였을 수 있습니다.
무조건 교사 욕만 할 건 아니지 않을까요.
https://cohabe.com/sisa/2026501
일면 안동 여고생 사건은 아무래도 교사 입장도 들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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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의심을 할 수 있는 상황이죠.
진짜 컨닝을 하지 않았다면
선택사항이 전혀 없는 선택조항이네요.. 그리고 학생이 나름 전교6등 학생이었다고하니..
학생은 억울했고, 교사는 의심할만한 상황인 게 비극을 불러온 것 같습니다.
기사로만 간단히 보면서 교사들 논란좀 되겠네만 좀 생각했는데 파장이 큰갑ㅗ군요…
자세한건 알수 없지만 기본적으로 시험볼 때(쪽지시험이라 안챙긴건지… 안내했는데 안지킨건지…) 관련 과목 내용이 책상이던 교실내 게시물이던 있으면 다 치우게합니다…
안타까운 사고네요… ㅠㅠ
이렇게 경고했음에도 나온 걸 수도 있고요. 그러면 교사 입장에서는 더더욱...
인정하면 점수주고 인정안하면 무효다??
뭔가 상당히 이상한데요 ㄷㄷ
인정하면 컨닝했다는건데 무효화시키고, 인정안하면 진짜 컨닝 안했을수도 있는건데 무작정 무효화말고 더 조사해야하는거 아닌가
교사 입장에서는 학생에게 구제의 길을 준 거라고 볼 수도 있었을 겁니다. 이런 조건 없이 그냥 부정행위 실격시켜도 문제될 게 없는 상황이에요
부정행위를 했다는 명백한 증거가 없으면 재시험 치르면 되는 걸
교사의 독단적인 행위가 초래한 일임 ㄷㄷ
재시험을 치르는게 쉽지 않습니다. 재시험을 치려면 모든 학생이 새로운 문제로 다시 시험을 봐야 해요.
그러면 피해보는 학생이 생겨버립니다.
그렇다고 사망한 학생만 따로 재시험을 보면 시험 기준이 달라져서 공정성이 깨집니다.
재시험이 해당 학생 혼자만 칠수있는게 아니니 ㄷㄷ
재시험이 그리 쉽지 않습니다
교사라 변명을 하자면…
다른 문제없이 본 학생들은 어쩌나요…
혹시나 재시험으로 기존 시험보다 망친학생이 있으면??
어찌되었던 자기가 시험보는 책상에 영어로 뭔가가 적혀있거나 하면 학생잘못이 큽니다…
아.. 행위 적발 당시 말하는거예요
그자리에서 부정행위로 간주해버렸으니
별도 공간에서 치르게 한다는 말이였습니다.
교사의 입장에선 문장이 다르니 컨닝이 실패했다라고 볼수밖에 없죠…
선택지는 교사의 잘못이 맞는거 겉구요…
다만 요즘은 내신시험때 종치고 마킹하거나 수정테이프 쓰면 치팅으로 0점 처리에요… 규정대로 칼같이 합니다
그냥 부정행위 실격시켰으면 논란이 안됐을 겁니다. 네가 컨닝했네 여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영어 시험에서 영어쪽지가 나왔다는 사실만으로 실격될만하죠;
선생이 피해자 같습니다
학생 본인의 주장은 쪽지보고 안 베꼇다 관계없는 내용이었다 인데
책상서랍에 뭐 있으면 컨닝으로 간주 한다를 학생이 모르고 있을리 없죠
그런데 컨닝 지적 당했다고 본인이 모독당했다고 생각해서 자살까지 했다?
누가 생각해도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이게 정말 좀 이해가 안되네요… 아니 왜 자살을 ㅜㅜ
맞습니다. 분명 학생은 엄청나게 억울했을 것 같아요. 윗 댓글에도 썼지만 학생은 억울했고, 교사는 당연했던게 문제죠..
본인딴엔 억울하니까 그런 선택까지 했지만 일반적인 시선에선 억울할 일이 아닌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