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일차 초보 아빠입니다.
아이가 아직 횡경막이 덜 발달해서인지
딸꾹질을 자주 합니다.
아이는 엄마, 할머니, 외할머니가 안아주면
편안하게 잘 안겨있는데 제가 안아주면
이리저리 꼬고 울고 합니다.
그래서 아내는 저에게 우리 집안 프로 불편러라고 부릅니다.
아이가 딸꾹질을 시작하면 아내가 저를 찾습니다.
"아빠~ 프로불편러 출동해주세요~"
저는 애애앵~ 하고 사이렌을 울리며 출동해서
아이를 안습니다. 그 울음에 딸꾹질을 멈춥니다.
요즘 들어 프로 불편러 효과가 점점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제 품을 점점 편해해요...
저는 저희 집 프로불편러입니다.
https://cohabe.com/sisa/201772
저는 집에서 프로 불편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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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에 그랬습니다.
아마도 아빠냄세가 아직 덜 익숙해서 그런듯합니다.
어느순간 익숙해졌는지 안겨서 잘 자더군요.
요즘은 잠투정 시작해서 안아주고 토닥거리며 자장가 불러주면
5분만에도 잠들더군요.
노력하는 만큼 서로 가까워지고 사랑도 커진다는걸 요즘 많이 느낍니다.
너무 흐뭇한 그림이네요 ㅠㅠㅠ
사랑하는 남편과 사랑하는 아기가 함께 있는 거 보면 부인분도 행복하실듯!
작성자님의 반어법에서 행복함이 잔뚝 묻어나네요 정말 보기 좋습니다^_^
뭐야 되게 귀여워
필요악...?!
진짜 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