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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집사장이 이득이네요
그리고 아저씨가 받은 택배에는 지갑대신 교촌치킨이 들어있는데...
귀엽다ㅋㅋㅋ
그래도 말하고 먹는게 어딥니까
저기서 여고생을 남고생으로 바꾸면
추적자 찌금 ㅋㅋ
지갑을 어디다 떨어뜨려볼까나
여고생 : 훔친 지갑으로 치킨한마리 당당하게 먹은 썰 푼다.
초등학교때
지갑을 주웠습니다
500만원짜리 수표가 2장 들어있었습니다.
그리고 명함도 여러장...
다 낡은 가오리 지갑은 세월에 흔적이 보였고요.
순수했던 주는 지갑을 들고 맞은편에 있었던 경찰서에 맡겼습니다
당시 삐삐도 흔하지 않았고 카폰 쓰던 시절이라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2-3일 지나서 집 전화로 연락이 왔습니다
지갑 주인분께서 정말 정말 고맙다고 거래처 대금이었는데,
너무너무 고맙다고 하시면서 50만원을 주셨어요.
(당시 소한마리에 100만원좀 넘었...)
어머니 아버님께 배운데로 어른이 주신 돈은 안 받았어요.
괜찮다고 괜찮다고 하니 아저씨께서 억지로 쥐어주시려고
해도 안 받고 그냥 왔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께 자랑했어요. 50만원 안 받았다고요.
그랬더니...
어디서 보셨는지 간단하게라도 출처란에 적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치킨집 주인과 여고생은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완전 어릴때 길바닥에 남자 반지갑이랑 수표랑 돈들이 막 길바닥에 널부러져있어서 줍어서 경찰아저씨 드리면 되겠다 하고 줍고있는데 지나가던 아줌마가 자기꺼라고 다 줍어갔는데
생각해보면 지갑이 남자지갑..
초등 2학년 때 일요일에 디즈니 만화동산 보고
놀이터에서 그네 타다가 그네 밑에 동전이 우수수 떨어져있길래
착한 맘에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 바로 옆 아파트 경비아저씨한테 주인 찾아달라고 갖다 드렸는데
집에 올라가서 주머니를 보니 제 돈이 없어진 걸 알고
두 에피소드를 엄마한테 얘기했다가
제가 주운 돈이 제 돈이라는 걸 알게 되었죠
그래서 경비아저씨한테 돈 다시 달라고 말했는데 부끄러웠어요 ㅋㅋㅋ
왜케 멍청했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