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때까지만 해도 정말 박정희가 구국의 영웅인 줄 알았습니다.
대학생 때는 노무현 대통령 정권 아래에서 그런 상식적인 정치가 당연한 건 줄 알았습니다.
대학원생 때부터 나라가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집회도 나가고 시위도 참가했습니다. 대구 출신이 저러고 다닌다고 뜻밖이라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유시민씨를 보고 국민참여당에 입당해서 진보정당에서만 8년을 머물렀습니다. 참여계가 철저히 외면당하는 상황에서도 대안이 없다고 여겨 머물러 있었습니다.
민주당이 살아나기 시작합니다. 심상정이 메갈을 빨아댑니다. 그래도 내부 돌아가는 상황을 주시하며 반년을 더 버텼습니다.
달라지는 게 없습니다. 믿었던 정치인들은 점점 더 자기들끼리만 으쌰으쌰하고 있습니다. 그 달변가라는 노회찬은 자기 당 문제에는 입술도 달싹이지 않습니다.
미련없이 탈당하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습니다. 현재는 주변의 무당층과 부동층을 설득하고 있습니다.
TK정당의 정치논리는 사기입니다. 홍준표, 유승민의 궤변은 적폐세력에 대한 변호에 지나지 않습니다. 정의당의 정치논리는 환상입니다. 심상정의 잠꼬대는 국민들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아직 결정하지 못한 분들, 특히 참여계 분들은 더 미련가지지 마세요. 저는 저것을 모두 겪어봤습니다.
정의당 따위가 대안이라는 여론몰이가 보이는 이 상황이 너무 웃기고 같잖게 보여서 정의당 지지자였다가 현재 가장 정의당을 비판하게 된 제가 이 글에서 공개적으로 지지합니다. 상식적인 대한민국을 만들 후보는 문재인 후보 외엔 없습니다.
문재인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와 압도적인 승리가 필요합니다. 힘을 모아주세요. 감사합니다.
https://cohabe.com/sisa/198275
대구 출신의 구 참여계 정의당 당원 금모씨, 문재인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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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진보신당원입니다. 당원버리고 토낄때부터 알아봤습니다. 동의합니다.
지금 현재 이때다 하고 조중동과 종편에서 빨아주고 있으면 똥인지 된장인지 답은 나온거죠.
유시민이 나와서 정의당의 참여계가 탈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유시민은 15년간의 창당 및 합당 역사에서 많은 오판으로 실패를 했습니다.
개혁당부터 국민참여당 그리고 정의당까지 유시민을 따라온 사람들이 참여계입니다.
참여계에게 탈출할 기회를 줘야 실패의 책임을 다하는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정의당에 평당원으로 남아 있는다는 것은 책임회피입니다.
적절한 기회에 명분을 가지고 유시민은 탈당할 걸로 보입니다.
금모? 금모사황이 명왕을 지지하는건가?
저도 정의당원이었던 사람입니다. 현재 더불어 민주당 당원이구요.
진보가 더 힘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에 정의당에 입당했었지요.
진보가 더 힘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 없지만. 그게 정의당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당내 민주주의조차 작동하지 않는 당에 진보의 가치 같은걸 기대할 수 없으니까요.
환영하오 당원동지~
감사합니다
어떤 후보를 뽑아야 하냐고 물으면 늘 얘기합니다.
“언론이 씹어대는 후보를 뽑아야 합니다.”
“왜냐면 그 언론들은 박근혜를 그렇게 찬양했던 언론들이기 때문입니다”
이 말이 늘 정답일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지금의 상황에서는
박근혜를 찬양했던 언론이 씹어대는 후보라면,
우리가 믿어도 되는거라 생각합니다.
옛동지이자 이제 현동지이시네요.
격하게 환영합니다^^
정의당 민낮이네요. 이석기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