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자게에 연재 했던...
"재미있는 OOO 이야기" 시리즈 외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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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을 만드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 드리지요....
1. 개착 터널
사진에서 보듯... 터널을 만들 위치를...
다 파버리고... 터널을 만듭니다...
그리고는 다시 되메우기를 하죠...
그럼 터널이 뙇;;;;
이유는... 터널이라는 것이... 본래...
굴착공법으로 공사를 하려면...
터널 상단부로부터 터널 높이의 4배 이상의 암반지형이 있어야
붕괴가 일어나지 않거든요...
아무리 짱구를 굴려봐도
터널 상부의 지형이 모자라면...
이런 식으로 파내버리고 터널 만들고 다시 덮어 버리죠
2. 굴착공법 : NATM
New Austrian Tunneling Method : NATM 공법... 나틈 이라고 읽죠...
제목에 나오듯이... 오스트리아에서 개발된 공법인데...
거의 전세계적으로 씁니다...
터널 막장면에 구멍을 뚫고...
다이너마이트를 넣고... 발파...
그러고는 터져나온 암석을 긁어내는...
3. 굴진공법 : TBM
Tunnel Boring Machine : TBM
원형 커터 헤드가 달린 기계로...
말 그대로 암석을 갉아내면서 터널을 만드는 공법...
가장 유명한 공사가...
도버 해협을 건넌 유로스타 터널이죠...
근데... 도로용 터널에는 잘 안씁니다...
이유는... 원형으로 뚫고 추가적인 작업이 필요하거든요...
노면을 만들어 줘야 하니까...
확갱을 하던 구조물을 놓던...
한일터녈 가능은 한가요?
해저 지진이 많아서
그거 맹글어 봐야 불안해서 암도 안다닐겁니다
글고... 누구 좋으라고 그걸 합니까?
기술적으로요
기술적으로 못하는 공사는 없습니다
비용 대비 경제성이 문제죠...
근데... 한일 해저터널은 우리에게는 형편없이 경제성이 없는 터널이죠
일본은 반대이구요
그니까 안하는 겁니다
누구 좋으라고?
몰라서 그러는데 아까같은경우
산이 쓸려내려갔는데 곡면부위까지 깔끔하게 쓸고 내려간건 어떻게 된건지 아세요?
쓸려 내려간게 아니고 공사중 같아요
저도 지금 열심히 땅굴 파고있습니다. ^^
이렇게요.
남아있는건 암반층 같기도 하고..
긍까... 쓸려 내려간게 아니고 공사중 같아요
아...짤내용만 보고 이해를 했었는데...공사중...
남해 여수 해저 터널 말이 되나요?
남해 여수 해저터널은 제가 잘 모르는 내용이라
요즘 난리 났는데 여기저기 현수막이 우리나라에 가능 한건지요?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공사는 없습니다
비용대비 경제성이 문제죠
오 신기하네요 늘 궁금했었습니다
글을 보다보니 궁금증이 생깁니다.
1번 관련해서 왜 다시 덮는건가요? 그냥 쓰면 될거 같은데
2번 관련해서 폭약을 써서 세세하게 파 낼수 있는건가요? 신가하네요 와르르 무너져버릴거 같은데
1. 환경 피해 최소화가 큰 목적이죠... 생태 보존... 야생동물 통행로 확보 등등
2. 정밀 제어 폭약이라는 것이 있구요... 폭파 단면 해석을 통해 정확하게 구멍 낼 만큼만 화약을
적정 위치에 넣어서 깔끔하게 따 냅니다
오우 감사합니다
아들래미 좀 크면 아는척좀 할 수 있겠네요 ㄷㄷㄷ
1번 오류... 터널 위 20~30미터라도 암반대라면 개착식 안 들어갑니다.
현재 터널 위 10미터 지상고..발파로 굴착중입니다.
갱문 놓는 위치는 당연히 토피 안나와도 발파 하죠...
알면서 그러십니까
갱문 앞 말구요..^^
본선 100미터가 10미터 지상고에요.
암질만 좋다면 뭐...
글고 보강 찔러 넣고 무진동으로 조져대면 뭐 못할게 뭐 있겠습니까
그쵸..^^
역시 공학의 세계는 대단하네...ㄷㄷ
그녀의 마음으로 가는 터널은
어떻게 뚫어야 할까요ㅜㅜ
컴퓨터 끄고 밖으로 나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