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첫 글이네요..부끄부끄..
호남분들이 80%를 차지하는 물류본부원과 오랜만에 가진 오찬회동...
한달전만 해도 사내 분위기...
"12년엔 문재인 표줬으니 이젠 안철수 주자.."
사실 논리는 중요한게 아니지요..
그저 안철수 지지의 이유가 필요했을 뿐,
하지만, 오늘~~
김치찌개를 먹으며, 곳곳에서 나오는 지지철회 선언들~~
역시 논리적인 이유는 없습니다.
"재이니가 낫대"
"그렇다고 재이니를 좋아하는 것은 아녀~"
한 분 빼고 전원 안철수 지지 철회...ㅋㅋ
한분은 홍준표...인데... 샤이샤이 하심...ㅋㅋ
이런 것을 보면, 프레임.. 즉 어떤 기획이든 기획자의 의도대로 가는 경우는 극히 드물구나..
새삼 느끼게 되었네요..
기분좋은 점심시간이었습니다.
샤이 홍그리 지지자분께는 커피 한잔 드렸어요.. 힘내시라고~쿄쿄쿄
우리 아들도 파란색을 맨위에 올려 놓더군요..
저기 내팽개쳐진 고리의 색깔은 의도한 바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