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말티즈 4개월짜리를 입양했습니다.
아이들때문에 입양했지만, 1년넘게 고민하고 결정했습니다.
너무 예쁘고 좋은데, 제가 강아지를 처음 키우기도 하고..
얘도 훈련 같은게 전혀 안되어있는 애라서 여러가지 궁금한게 많네요.
일단, 배변문제는요..
막 풀어놓으면 비교적 배변시트 위에 쌉니다. 아닐때도 있구요.
배변시트는 집안 곳곳 서너군데 깔아놨습니다.
가족 모두 밖에 나갈때하고 밤에 잘때는 울타리 안에 넣어두는데,
이때는 배변시트에 안싸네요..
울타리 안의 배변 시트가 놀이터라고 생각해요.
낮에는 보통 집사람이 있으니 집안에 풀어 놓는데..
이때는 배변시트위에 싸긴 하네요.
그냥 이대로 놔두면 되는건지..
따로 훈련 시키는 방법이 있는건지..
울타리 안의 배변시트에 배변하는 법은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모르는게 많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https://cohabe.com/sisa/196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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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풀어두세요..ㅠ..4개월이면 아무것도 모르는 애기인데 ㅎㅎㅎ천천히하시면될듯하네요
강아지도 자기 자는 곳 근처에서 똥 싸는걸 싫어합니다. 케이지에 넣지 말고 키워야 할듯
풀어 놓았을때 배변시트위에 싸면 지나칠만큼의 폭퐁 칭찬과 간식, 다른 곳에 누었을때는 큰소리로 꾸짖음 꾸준히 반목하면 가리게 됩니다
다른 곳에 누었을대 혼내지 마세요!!! 칭찬과 훈육을 혼동해요.. 다른 곳에 누었을때는
안돼! 라고만 단호하게 말하시고 쳐다보지 마시고 바로 용변본거 치워주세요.. 아니면 아무말 없이 그냥 무심하게 치워만 주세요
배변패드에 용변볼때.... 그타이밍에 간식과 칭찬.....
이거하나면 돼유....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개도 사람하고 같아서 머리좋은놈 있고 나쁜놈 있습니다. 잘싸는애는 한달만에도 완벽히 가리고요 못하는애 죽을때까지 싸고 다닙니다. 물론 교육으로 어느정도 가능하긴 합니다. 주인이 낮에 없는집의 경우 그때는 관리가 안되니 좀 더 어렵습니다. 울타리안에 배변시트에 지 오줌을 조금 뭍혀서 놓아줘보세요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머리는 나쁜거 같지 않습니다. ㅋㅋ
배변시트에 쉬는 한다고 하니... 일단은 배변시에 오버하면서 와~~ 잘했다~~ 너무너무 이쁘다~~ 최고다~~ 박수 크게치면서 칭찬해주고 간식주세요..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패드에 배변즉시 해야 합니다... 응아 같은건 강아지가 응아할려 할때 주변은 빙글빙글 돌아요.. 그때 배변패드에 올려놓고 응아하면 칭찬 반복.. 격하게.. 완전 오바하세요.. 강아지 기분좋게.. ^^
나중에 커서도 칭찬은 계속해 주셔야해요...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기의 배설물 냄세가 배인 곳에 다시가서 배설을 하겠지요 우리안에 넣어놓을때 그 패드에다가 강아지의 오줌을 조금 뭍혀놓으시고 거기다 배변하는 걸 보셨다면 바로 즉시 간식을 주시면서 칭찬해주시면 되는데
이미 우리밖의 장소에 화장실이 있다고 인식하는거 같다는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
좀 다른 경우긴 한데...전에 듣기에 배변시트 갯수를 점점 줄여가고 배변시트에 쌀때마다 간식을 주거나 칭찬하거나 해서 배변시트에 싸는게 좋다는걸 알려주라고 하더군요...
우리집 강아지는 제가 재택근무할때 데려왔는데 배변시트 말고 화장실에 용변보게 가르쳤습니다...화장실 주변에서 멀리 못가게 울타리 쳐놓고 거실 화장실 열어놨더니 안에다 싸다 밖에다 싸다 하는데 화장실 안에다 쌀때마다 좋아하는 간식주고 칭찬해주고 놀아주고 그랬거든요 거의 10개월까지 못가리다가 어느날 갑자기 화장실에만 싸더군요 철이든것 같았습니다. 그후로 8년간 한번도 실수 안해요 화장실에 사람있음 열어달라고 발로 긁고 들어가 볼일봅니다.
단점은 화장실 둘중 하나 항상 열아놓아야 하구요
장점은 남의집 데려갔을때도 냄새로 화장실 찾아서 거기가서 볼일봅니다
멍청한 시추인데 천재견 소리 듣게 되더라구요
시트 밖에다 싼것은 깨끗이 닦고 채취제거 스프레이 있어요 그거 사다 뿌려서 흔적을 없애세요 자기 용변 흔적이 시트 위에만 남아있게요...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유튜브 검색해서 먼저 다 보시구요
개 습성상 자기가 놀고,먹고,마시는 자기 생활공간에는 배변을 안합니다
케이지에 가둬 놓으면 죽기직전 까지 참다가 어쩔 수 없이 하는 배변이라
너무 고통스러울거예요
일단 배변판은 강아지가 생활공간으로 인식하지 않는 곳에 마련해주시고
배변하지 말아야 할곳은 두려움 없이 마음껏 놀게 풀어두세요
생활공간에서 간식도 주고 밥도 먹고 잠도자고 놀이도 하면
자연스럽게 배변 안하게 됩니다
그리고 강아지 문제의 90%는 산책으로 해결 가능합니다
주기적인 산책 해주면 집에서는 아예 배변을 안합니다
절대 야단치거나 혼내지마시고 때리지 마세요
트라우마 만들어서 나쁜습성 만듭니다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울타리 하지 마세요
자기집 옆에는 배변 안합니다
울타리 안하면 밤에 자다가 나와서 배변패드에 배변합니다
저도 처음이라 강아지에 대한 부담감이 있네요..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바닥에 클레이나 장난감이 없을 수가 없구요.
강아지의 입장에서 보면 바닥에 은근 줏어먹을께 많아보입니다.. ;;
울타리는 서로 적응되면 없애도록 하겠습니다. ^^
강아지 키운지 4년 넘었는데요 징짜 1년 초반까지는 배변 엉망이었어요,,,
절대 조바심 가지시면 안되고요
산책 자주 나가고, 배변패드로 주거지역/식사지역에서 점차 멀리 하면서
화장실 앞까지 성공하면 좀 지나니까 알더라구요 이녀석이
지금은 화장실에서 잘 싸요~ 화장실 입구쪽엔 오줌싸고, 좀 더 들어가면 응가싸고
한 1년반에서 2년 걸렸네요;;;;;
세나개에서 나온 훈련법은 비추입니다.
패드에 간식 던져주고 친숙하게 하는 방법으로 유도를 하던데..
편집이 많이 들어간 듯해요.
그런 방법으로 할 경우 패드 위는 섭식공간으로 기억해서 먹을 거 있으면
패드로 가져가고 그 위에서 놀고 할 확률이 높아져요.
패드 여러개 깔았다가 줄이는 방법, 패드위에 대, 소변 보면 칭찬과 포상(간식)으로
긍정강화 훈련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윗분들 의견들이 대부분 좋은 의견들이 많네요! 저도 한가지 첨언 드리면 다른 곳에 쌌을 때 현장에서 바로 목격한거 아니라면, 혼내도 잘 모를 때가 많습니다. 오히려 '배변' 자체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겨서 배변 시트에 싸는 것도 햇갈려 할 수 있습니다! 다른 곳에 싼거는 최대한 탈취제로 닦아주시고 저는 그 위에 배변 시트를 놓고 기다렸다가 그 위에 다시 싸면 그때 엄청 칭찬해주었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감이 오네요..
앞으로 많이 물어볼께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