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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병 친구를 위해 해줄수 있는 말은

사진 취미는 사실 친구가 먼저 시작했는데요.
원래 약간 강박증이 있는 친구긴 합니다.
요즘들어 사진보다 장비에만 관심있는 친구가 안쓰럽더군요.
돈이 그렇게 많지도 않는데, 아까워서 잘 사용도 못하는데, A7R2, S2를 사서 보관함에 고이 모셔놓고 있답니다.
저도 좀 민감한 성격이지만, 그래도 카메라는 사진 찍을려고 사는거잖아요?
근데 친구는 카메라 못만지게 하는건 물론이고, 마운트에 기스난다고 렌즈도 안 갈아 끼웁니다;;
렌즈 커버 끼우는 것도 몇분 걸리고요.
참 갑갑한데 뭐라고 해줘야 할까요.

댓글
  • 희붐. 2017/04/22 01:09

    그것도 일종의 취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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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po 2017/04/22 01:11

    모시고 무덤까지 가져 갈거냐고 물어 보세요.
    카메라는 찍지 않으면 존재 가치가 없는데 차라리 그 돈으로 적금 드는게 낫죠.
    그리고 요즘 카메라는 거의 전자 장비 취급 받아서 소장 가치도 없다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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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인2 2017/04/22 01:17

    좋은 말이네요. 내일 가서 충고 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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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rang_PaPa 2017/04/22 01:12

    멋지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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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글빙글회전초밥 2017/04/22 02:24

    매뚜기도 한철이라고 그러다가 바뀔겁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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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림♡ 2017/04/22 02:42

    카메라 수집도 하나의 취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뭐 모셔둘수도 있는거긴 하죠.
    다만 뭘 하기위해 구입을 한건지에 대해 물음 정도는 한번 던져도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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