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출근길에 보니까 집앞 사거리에 현수막이 걸리기 시작했더군요
근데 보니까 문재인후보님만 현수막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왜 문재인 후보님만 여기에 따로있지?하면서 안타까워했는데
오늘 아침에 집앞 사거리에 보니까 안철수가 없더군요.
설마설마설마 하면서 큰 사거리로 나갔더니
진짜 치가 떨리게 졸렬하네요
어떻게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 이렇게 졸렬하고
대통령으로 밀어주겠다는 당과 지지자가 이렇게 졸렬한지...
졸렬ㄹ킹
모 후보님 말처럼 안철수가 옮긴것도 아닌데 왠 졸렬이...ㅋㅋ
진짜 유치하네요. 오늘도 우리동네에선 문후보님 현수막가리고 유세하던데...
안아동틱 당이라 그런가...
저게 뭐가 유치해요?
원래 안 후보가 잘 왔다갔다 해요.^^a
전 한결같이 우유부단한 모습이 보기 좋네요!
저희 지역도 오늘 길가다가 보니까 문 후보 현수막 옆에다 저렇게 붙여놨던데요.
청주 상당공원쪽에도 안철수꺼 문재인 후보위에 걸어놨어요
졸렬함이 종특인가? 후보부터 그 주변까지...
안철수가 아닌 안철수 캠프의 졸렬함
자기말대로 자수성가한 사업가일뿐이지요
정치인이될수없는....
우리 동네랑 똑같네요. 처음엔 사거리 신호등과 신호등 사이 중간(가장 잘보이는 위치였어요. 나름 현수막 명당자리라고 할까...)에 걸었는데 다음날에 보니 달님 현수막 위로 새 현수막을 설치했길래 어처구니 없었어요. 우연한 일이 아니였군요.
1번과 안붙고 2번과 같이 있으면 표빼앗기는거 아는것 같네요
야~!! 표정이 왜그래?
졸렬~;;
저희 동네네요. 아침에 보고 한참 웃었습니다. 웃긴 건 다른 동네에서도 저러고 있더라고요. 애잔할 지경..
현수막에 지 당도 써놓지 않았는데
그동안 살면서 자기 당 명도 써놓지 않은 선거 현수막은 처음봅니다.
글자 없이 마크만 있으니 이게 무슨 원자력마크 연상되기도 하고
이 와중에 밑줄 같다고 한 거 봤는지 위에다 걸었넼ㅋㅋㅋ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과정이야 어떻든 결과만 중요하다는거죠.
근데 저게 먹히면 졸라 짜증난다는거. "진자는 말이없다 이긴자는 너그러워진다" 이게 졸라 짜증남. 저딴 식으로 해서 이기면 정치라는건 과정이 중요치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