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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엑스세대인지 오렌지족인지
너무 사회에 안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 같아 걱정이 많읍니다.
강남역 타워레코드 없어졌을 때 세상이 변하고 있다는 걸 절실히 느꼈다.
와 진짜 이런거 처음봐요 ㄷㄷ 한국 아닌것같아
저때 딱 저 나이였어서 그런지 아련하네요~
대백앞에 차가 들어왔네요??????
(동공지진) 나 중학생때 (대구)동성로 돌아 다녔는데?? 그 때 차가 다녔나??????
기억 나시는 분 계세요??
97학년도 수능 ㄷㄷ 400점만점에서 전국수석이 370점대였던 역대최강 헬수능...그당사자 78말띠 ㅠ
그래.. 쏘렌토는 자동차이기 이전에 스파게티집이었지......
맨 왼쪽에 갸루상??? 시대를 앞서간것 인가;;;
중간에 남포동도 있네요 ^^ 비프거리
아... 안돼!!! 내가 아재일리가 없어!!!
지금와서 보니까 엄청 세기말 같네요
골목야구 ㅋ 유리창 깨지는 소리가 벌써부터 들리네요
학력고사 마지막세대인데 딱 내 청춘시대!ㅋㅋ
나 왜 저기 대부분 다 아는거죠...주르륵...ㅠㅜ
저는 제가 입고싶은대로 입구요,
이렇게 입으면 기분이 조크든요.
학교에 담배자판기도 있어서 밤새 학교 잔디밭에서 술먹다 담배 떨어지면 뽑아오곤 했죠. 카페, 술집에서도 담배를 팔았죠. 강의실에서 모임이나 회의할 때 담배피우면서 했죠. 교수님도 피우면서 수업하고.ㅋㅋㅋ
저는 90년 생인데요.
인터넷에서 옛날 80년대 사진을 보면
"아, 맞아 그땐 그랬지..." 라며 아련한 향수를 느끼긴 한데,
정작 90년대 사진을 보면
"맞아 어른들은 이랬지." 라며 다소 거부감이 들어요.
근데 또 80년데 이전인 사진들을 보면
"할아버지 세대가 젊었을 때구나!" 라고 생각하고..
난 분명 90년생인데, 사진을 보며 친숙하게 느껴진 건 80년대에요.
이상하죠? ㅋㅋㅋㅋㅋ
?
??
???
저 사진 어딘가에 내가 있을 것만 같다
저당시 기사 "요즘 젊은이들 예의범절 없어.."
97학번..기억이 가물가물하네..서태지와 얼라들~
그립구나..
무엇보다 골목에 주차된 차가 없다는게 놀랍다 지금은 온갖 틈이면 틈마다 주차된 차때문에 사람한명 지나다니기도 힘든데
78년 말띠 97학번. 얼마안지난거 같은데. .
그시절...그립네요
세기말이었군요
딱 한번만.. 저 때로 다시 돌아가서.. 다시 살아보고 싶네요...
옛 거리 풍경 같은 거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태어나고 자랐던 동네나 놀았던 곳 다시 찾아가보고..
미치도록.. 돌아가고싶어서.. 눈물 나네요..
크롭티 입어서 그런가 왜 사람들 비율이 디기 좋아보이지..?다리길쭉길쭉
중간에 양사장님~~~
아....이 무슨 기억테러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카디리 뒷골목 피맛골에서 고등어구이랑 동동주에 쩔어 살던 기억이 ㅋㅋㅋㅋㅋㅋ
제가 2006년 많이 다니던 소렌토가 저렇게 역사가 깊은 스파게티집이었군요!! 그러고보니 어느순간부터 다 사라졌네요 소렌토...
타워레코드 ㅜㅜ
그립네요
아는척 하고 싶은데 촌도시에 살아서 전혀 익숙하지가 않다.....
초딩시절
저 처녀들의 저녁식사는 뭔가요? 자세히 알아보고 싶네요
소렌토 맛있었는데..
97수능
78말띠
아련하네요
제 대학시절 모습들이 보여요ㅋ
갈색립스틱
앞머리
통굽을 덮는 청바지
벨트가보이는 쫄티
수능점수ㅋ
청청도 잘입고다니고..
대백앞 지날땐 지나가는 차 피해다니고ㅋㅋ
옛날에 강북은 서태지고 강남은 듀스랬나요 ㅋㅋㅋㅋ
뉴욕제과 앞에서 어여쁜 처자들 참 많이 만났었는데 ...
근데 사진으로 보니 왜 이렇게 낮선 풍경인지 모르겠네요 ㅎ
저러다가 스타크래프트 붐일고 스타크래프트 인테리어 노래방가서 놀다가 수능날아침 휠윈드 돌리다 수능보고 ㅋㅋㅋㅋㅋㅋ 2002년엔 박지성이 대표팀 막내였고 ㅠㅠㅠㅠ
솔직히 저때는 신촌이랑 홍대, 이대가 진짜 최고 였죠....대학로도 짱이었구요...하긴 서울 전역이 정말 생기가 넘쳐났었죠. 신촌에 락카페랑 락라이브공연장, 홍대와 이대에 구제 옷가게와 분식가게들...레코드샵,..뮤직샵...대학로의 공연장 진짜 최대 전성기였는데....참 아쉽네요...
이때가 젤 살기 좋았는데..
타워레코드 벽에 딥하우스~
잘보면 저때는 뚱뚱한 사람이 없네요.
전부다 늘씬늘씬..부럽네영~
요즘 애들은 말이야~! 이메일이나 보내고 말이야~! 스타크래프튼가 뭔가 컴퓨터로 게임이나 하고 말이야~!
촌스러울지언정
거리에 자유로움과 활력이 넘쳐나네요
저 시절이 그립고 부럽고 그러네요 ㅎㅎ;
뉴욕제과 뒤편에 시에스타 기억하시는분 있을까요?ㅋㅋㅋ
92년에 촌놈이 서울로 대학와서, 오렌지족도 알고ㅎ 암튼 "시에스타 " 저 한텐 추억의 장소였더랬지요.
아내는 모르는 비밀입니다. 하긴 알수가 없지 ㅋㅋㅋ
여기는 아재들의 공간인가요..ㅋㅋ
그와중에 여러개 공감되는 사진들이 있다는게..(비밀이에요)
강남역 뉴욕제과를 다시 보다니..
소중한 사진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몇 번을 다시 보다가-
객관적인 거리의 모습을 눈여겨 보게 됐습니다.
거리에서의 자유로움.
꾸미고 내 개성을 보이는 것이 관심의 첫 번째였던 청춘들.
이런 느낌을 1900년대 초반 미국의 거리 사진에서 느꼈던 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상상하는 삶의 여유가 저들에겐 100년 전에 있었더라구요..
물론 걔네도 지금은 고단하게 살지만,
어쨌든 그게 20년 전의 우리에게도 있었네요.
지금은 먹고사는 문제가 힘듭니다.
컵라면 가방에 넣어다니며 일하다가 비명횡사했던 지하철 노동자가 남의 일 같지가 않아요.
취업이 힘들고, 열심히 벌어도 생활이 힘들고, 이런 어려움을 통과한 조금 더 어른들은 아이들 키우는 게 빠듯해서, 갑질의 무게를 견디며 가족들 건사하느라 고단하죠.
이런 삶의 고단함 끝에 열리는 열매가 결국은 재벌과 기득권이 가져간다고 생각하면 억울하기 그지없습니다.
나의 고통이 고스란히 내 가족에게 전달됐다고 생각하면 더 그렇습니다.
이런 느낌을 공감해주고 어떻게든 움직여 보려는 사람이 누가 있었습니까.
그 분이 한맺힌 삶을 마감했던 후에 자책감과 어두운 미래, 암담함 속에서 세상 한탄 많이 했습니다.
지금은 다시 못올 기적적인 기회가 왔다고 생각하구요.
어떻게 이런 사람이 우리에게 왔는지.
우리 이제는 후회할 짓하지 맙시다.
전 저의 딸래미들에게 더 좋은 세상을 물려주기 이전에 아빠가 끊임없이 시선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왔다는 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한잔 하고 말이 길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저때가 가장 활기있었던 시절이 아니었나 싶네요
비록 IMF 타격으로 인해서 사상 최대의 실직자들이 거리로 내몰려진 시기가 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젊은 친구들과 저 당시에 저를 비교해본다면 지금 젊은 친구들 사는게 저때부다 수십배는 팍팍한 느낌....
91학번 ㅠ
자칭 저주세대입니다.
역대 학력고사중 가장 어려웠다는 자평? 타평!!!세대
그리고 대학 졸업때 97 IMF의 축복 세대
캬 ~ 정말 격동의 세대라 ja위해 봅니다~~^^
한일은행 카네이션통장...
성형수술이 유행하기 전 시절...
그시절 한국여자들의 얼굴과 지금 한국여자들의 얼굴을 비교해 보면 아무리 화장술을 고려한다해도 참 많이 달라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