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저렴한 어댑터인 fotga가 mc-11보다 좋을때도 있군요^^ (용누오 이종교배)

a7m2 구매 후 이종교배하는 맛이 아주 쏠쏠한데요,
펜탁스의 수동렌즈들과 보이그랜더의 수동렌즈들을 주로 이종교배하여 사용하다가
요즘은 저렴한 캐논 렌즈들을 물려서 사용중입니다.
어댑터는 시그마의 MC-11과 포트가의 어댑터를 사용하는 중 이구요.
우선 흥미로운 사실은,
1. 저렴한 엔트리용 렌즈들(신쩜팔,팬케익,용누오 등)을 사용하기엔 저렴한 포트가(혹은 컴라이트) 어댑터로도 충분하다.
2. MC-11의 AF속도나 안정감이 더 뛰어난건 사실이나 용누오 렌즈는 사용할 수 없다!
3. 그러나 저렴한 포트가에선 용누오가 사용가능하다!! 그것도 무척 쾌적하게
입니다.
mc-11에선 몇번 AF잡으려 노력하다가 먹통이 되는데요 (조리개값이 90이라고 뜨면서 AF 먹통)
포트가에선 마치 네이티브인듯 쾌적하게 그리고 우렁차게 AF를 잡습니다. (사무캅 저리가라 용누캅이 왔다)
저렴한 렌즈는 어댑터도 저렴한 녀석을 사용해야 하는걸까요? ㅎㅎ
내일 새로산 오이만두가 도착하는데 두 어댑터 모두에서 어떻게 작동할지 기대가 되는군요^^
그럼 즐거운 오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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