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1시 30~40분경 하복대 지구대앞 부근에서
택시가 불법유턴하기에 제가 진행방향이 있어서 기다릴줄 알았는데
갑자기 먼저 가려고 튀어나와서 크락션을 울렸습니다.
창문으로 뭐라고 하길래 열었더니
개새끼 어쩌고 하길래.. 하도 황당해서 저도 맞받아쳤습니다.
그러더니 차문열고 내리기에 저도 내렸더니 다시 차 타더니또 내리더니 다짜고짜 제 멱살을 잡습니다.
멱살을 한 대여섯번 잡힌것 같습니다.
전 바보마냥 제가 더 젊고 힘도 더 쌔니까 잘못될까봐 꾹 참았습니다.
그 자리에서 3분가량 서로 실갱이하고 욕하고 지구대에서 출동하여
무마되긴했는데 애미없는새끼라 욕하고..
법이 없으면 뒤졌다고 자꾸 법이 살린거라며 어쩌구하기에.. -_-
참고 참았습니다. 애미없다고할때 잠시 이성을 잃엇는데..일단 참고.. 일단락 되었습니다.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분하고목도 아프고 화가 너무나서 지구대에 신고하고왔습니다.
저도 연세 있으신분한테 욕한건 잘못인데 제가 잘못한거라곤
사고날까봐 크락션 길게 누른거랑 연세 있으신분한테 욕한부분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솔직히 짜증이 나서 크락션은 길게 누른점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지구대에 신고후 진단서 끊으러 갔더니응급실에선 끊을수가 없다네요
목은 빨갛고 지구대에서 사진찍었고 혹시나 싶어서 다시 사진 잘 찍어두었습니다.
이런사건은 어떻게 처리가 될까요? 사과한마디 받고싶은게 다여서
신고는 하고왔는데 사과 못받을까봐 걱정됩니다..
형님들 이런경우는 어떻게 되나요? 너무 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