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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경상도에 오면 겪을 컬쳐쇼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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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경북 포항 사람이라 일부 지역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서울 친구들이 놀랐다는 걸 모아봤습니다.

+) 최근 대구, 부산 심야 시내버스는 바꼈을 수도 있습니다.
2015년 초까지는 저도 직접 겪어봐서...ㅠㅠ

댓글
  • PGK 2017/04/19 00:19

    아래는 평범하게 발음하면 안되고
    일본애들 어라? 할때 그 아뤼에?! 처럼 말하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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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지작살 2017/04/19 00:21

    객지생활 하다보니 콩잎의 구린내가 그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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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는노랑 2017/04/19 00:28

    땅콩은 삶기도하고 볶기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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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의유우머 2017/04/19 00:33

    충청도 네이티브인 저도 늙은 호박전은 먹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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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촌댁 2017/04/19 00:38

    경주 '아럐께'라고 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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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건네드발 2017/04/19 01:17

    아니 뭐.. 여긴 부산입니다만...
    그냥 친구들끼리 술먹다가 누군가가
    "마! 오늘 함 달리보까!! 됐나!!!"
    하면 지극히 평범하고 얌전하면서도 묵묵하게
    술한잔만 더 마시고 평안히 귀가합니다
    목소리만 크고 억양만 쎄지 소녀감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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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고보자ㅋ 2017/04/19 01:18

    콩잎 진짜 꿀맛인데..
    특히 콩잎 강된장에 푹 찍어서 밥 싸서 먹으면 그만한 밥도둑 없어요 서울온지 6년차인데 집밥 넘나도 그리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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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park10 2017/04/19 01:30

    호박전 얼마나 맛있는데. 애호박과는 비교가 안되는 그맛!!!
    잠온다 라는게 경상도에서만 쓰인다는건 첨 알았음. 자부럽다. 이렇게도 말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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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MNOP 2017/04/19 01:34

    낙엽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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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ang 2017/04/19 01:35

    지난번에 대구에서 순대 먹는데 주시는 쌈장이 진짜 너무 맛있어서 문화컬쳐!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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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엔동 2017/04/19 01:36

    서울태생으로 수도권에서 살았지만 부모님이 경사도라...
    땅콩, 상어고기, 소고기무국 공감 한표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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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솜브라 2017/04/19 01:36

    버스도 할증있다니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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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플레보이 2017/04/19 01:37

    부산에서는 식혜를 단술이라고 한다. 어릴때 외가인 부산에서 식혜 달라고 했더니 그게 뭐냐고 나를 쳐다보던 이모들 표정이 기억남. 어머니가 와서 단술이라고 통역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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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ANI 2017/04/19 01:37

    저는 예전에 콩잎 보고 나뭇잎을 이렇게 해놨나
    했답니다...
    전라도 지방의 갈치국과 더불어 완전 충격이었음
    인천 토박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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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크섬의티모 2017/04/19 01:38

    경북과 경남 많이 다른데 다 섞여 있네...이거 경상도 통용이라 믿으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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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nceux 2017/04/19 01:38

    경상도 사람이라고 해서 땅콩 볶아먹는거 보고 놀라진 않지
    삶아도 먹고 볶아도 먹는게 땅콩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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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빛꼬시꼬시 2017/04/19 01:39

    순대 쌈장은
    쌈장에 사이다 섞는다고 알고있어요!
    부산에 친척들도 있고 조금 살아봤는데
    전남이랑 같은점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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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베데르치 2017/04/19 01:41


    경상도 지역이면 '등밀이 기계'도 빼먹을 수 없지요.
    경상도 살다가 충청도 이사 왔는데 처음에 이거 없어서 좀 허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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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담됨 2017/04/19 01:41

    졸린다라고해서 귀척한다고 보진않습니다ㅎㅎ
    단지 '잠온다' 라는말을 압도적으로 많이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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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농부농뱃살 2017/04/19 01:42

    잠온다 ㅋㅋ 진짜 게임서 듣고 놀란
    잠온다고 채팅치니 경상도 출신이신듯 이러길래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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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bar.kr 2017/04/19 01:43

    맑은 소고기국은 "탕국" 이라고 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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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알부족 2017/04/19 01:43

    헐 호박전 경상도만 먹는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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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라야 2017/04/19 01:43

    무언가를 거절할때
    은제 하길래
    언제라고 하는줄알고
    지금당장? 이라고 대답했더니
    정말 이상하게 쳐다보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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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83369 2017/04/19 01:44

    정제에 까시게 사놨다. 순대 짤라가 막장에 찍어무라잉. 돔비기캉 콩잎캉 먹고.  아래께부터 계속 밤샜디마는 마 잠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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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광시 2017/04/19 01:46

    다른데는 결혼식에 밥안먹으면 만원봉투 안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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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드르 2017/04/19 01:53

    쌈장이 아니라 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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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허탈 2017/04/19 02:02

    땅콩 삶아 먹어 보아았어요. 맛은 그닥....
    친가가 충청도인데 어릴적 호박전 먹어 본적 있네요.
    순대 쌈장에 찍어 먹어 본적 있어요. 역시 맛은 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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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ndark 2017/04/19 02:07

    순대 쌈장없으면 못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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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뜻한별들 2017/04/19 02:11

    식혜랑 단술은 다른겁니다!! 식혜는 빨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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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퀸연아 2017/04/19 02:14

    허어어어구늙은호박전 진짜맛있어요 ㅠㅠㅠ달달하고 ㅠㅠ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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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빨간모리 2017/04/19 02:14

    쌈장은 지역별로 좀 다릅니다.
    막장이나 강된장을 주는곳도 있고
    양파,당근,고추 뭐 주는것도 다양합니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지만 따로국밥 이거 빼놓으면 섭섭하죠
    그리고 상어고기는 경북지방 특색이라고 봐야할겁니다.
    무지개 마을같은 경우 장어를 올리기도 합니다.
    소고기 무국은 그냥 육개장으로 알고 자랐음
    고사리들어가는 육개장 보고 컬쳐쇼크
    콩잎과 더불어 호박잎도 빠지면 섭섭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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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gyeopsal 2017/04/19 02:16

    저는 2014년도에 제주도에서 심야버스 종점아닌곳에서 운행종료하는거 한번 겪어봤네요..ㅠㅠ
    흑돼지 먹고 가는 길이었는데 뭔 택시가 그리도 없던지.. 덕분에 숙소까지 한시간 반 걸어가야 했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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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eel 2017/04/19 02:16

    경상도는 간짜장에 계란 반숙도 올려준다~ 에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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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호하하할배 2017/04/19 02:17

    콩잎도 먹는군요... 전 전라도 출신인게 콩잎은 그냥 버리는거라고 생각해서... 아니 ㅎㅎㅎ 그냥 애초에 콩잎에 대한 생각 자체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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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dfeau 2017/04/19 02:18

    땅콩 상어고기는 일반적인건 아닙니다.
    그러는 사람도 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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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파 2017/04/19 02:20

    전라도는 딴건 모르겠고 콩국수에 설탕 넣어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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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님아 2017/04/19 02:21

    어머니가 경상도 분이라 버스 운행 말고는 다 아는... 땅콩 콩잎 맛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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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죠르노_죠바나 2017/04/19 02:23

    억양이 쎌 뿐 싸우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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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훈 2017/04/19 02:24

    야들아 와 고구마 쭐거지 김치가 없노 ㅜ.ㅜ
    이것도 경북? 경상도에만 있는 거래요. 고구마 줄기로 만든 김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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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아남자 2017/04/19 02:25

    잠온다 라고 하지 않는데요..
    자부럽다.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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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뻑이 2017/04/19 02:25

    저는 전라남도 여수 출신으로 한 말씀 드리자면
    1. 결혼식에 식사 못하시는분들께는 3만원을 넣은 현금봉투 드림 (작년 친형 결혼식때 알게 됨)
    2. 순대는 초장이지!
    3. 간짜장엔 후라이가 기본!
    댓글에 나와있는 때밀이 기계는 제가 초6(97년)때 목욕탕에서 처음 봄.
    경상도 전라도 지역구분상 나뉘는것도 있지만 지리상 위치에
    따른 남부 지방이라 겹치는것도 상당히 많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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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uga 2017/04/19 02:26

    땅콩 삶아먹는건 전라도도 마찬가지 아니었나요
    어릴때부터 어무이가 저리 해주셨는데

    (bahEQl)

  • MAJOR 2017/04/19 02:31

    서울토박이 인데요
    순대를 쌈장에 찍어 먹습니다.
    맛있어영

    (bahEQl)

  • Hot_TriGGeR 2017/04/19 02:31

    '윽수로 헐심더'
    제가 주로 쓰는 경상도 사람 탐지법 ㅋㅋ
    이게 뭔지 알면 진짜로 경상도 사람입니다.

    (bahEQl)

  • 괄호군 2017/04/19 02:33

    소고기 무국은 육개장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만,
    실제로 육개장을 할때는 다른조리법을 쓰기에 아마 약식으로 부르는 것으로 봐야합니다.
    원래 하얀무국은 무맑은장국이라고 표준어로 따로 이름이 있어요
    제사상에 맑은장국이 들어가는건 제사상에 고춧가루 있는 음식을 올리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bahEQl)

  • 용용이용 2017/04/19 02:35

    딴건 모르겠고 늙은호박전은 진짜 먹어보고싶다..
    내취향일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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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인이야기 2017/04/19 02:38

    서울은 왜 산초가루를 안 먹죠...
    서울 추어탕은 맛이 심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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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년e 2017/04/19 02:38

    정구지를 알아야 경상도 아입니꺼?
    부산에 온지 7개월찬데.... 정구지.... ㅠㅠ
    부추좀 더주세요!!
    정구지예?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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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밤에꽃을잡고 2017/04/19 02:40

    늙은호박전 안주메뉴에도 있길래 전지역으로 다 먹는건줄ㄷㄷ 최근에 늙은호박 없어서 단호박으로 만들어 먹었는데 존맛임..
    그리고 요즘엔 잠온다 말고도 졸려,졸림이라고도 많이 써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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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밤에꽃을잡고 2017/04/19 02:42

    ㅋㅋㅋㅋㅋㅋ대화중 맞장구칠때 아맞나? 하는것도 서울친구가 신기해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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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uchs 2017/04/19 02:43

    대구가 고향인데, 대부분 매우 공감됩니다 ㅋㅋㅋ 특히 돔배기 + 호박전 + 매운 소고기 무국 좋아용 ㅎ

    (bahEQl)

  • 지금막시작 2017/04/19 02:44

    경상도는 경상도를 경상도라 하지 않는다
    갱상도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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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목에빨간줄 2017/04/19 02:45

    제사상에 쓰는 국은 탕국이라해서 무, 소고기, 오징어, 두부를 네모나게 썰어서 끓인 국이구요
    소고기무국 해서 빨갛게 만드는 국에는 오징어랑 두부가 안들어가고 대신에 콩나물과 파가 들어갑니다.
    저는 포항사람이라서 버스는 그냥 막차라고 뜨면 종점까지는
    갑니다~ 종점갔다 다시 차고지로 가는 버스는 그냥 불끄고
    사람들 안태우고 씽~ 가버립니다~
    삶은땅콩은 겉껍질은 버리고 안에 알맹이랑 속껍질까지
    같이 드시더라구요~ 우리아부지는요ㅋ
    땅콩을 삶게되면 안에 속껍질이 말랑말랑 촉촉해서 그냥드십니다ㅋ 이건 우리집만 그럴수도 있겠네요ㅋ
    결혼식때 봉투에 1만원 남짓 주는건 제 결혼식때도 부모님께서 하셨어요 기름값으로 봉투당 5만원씩~
    (저도 용돈쪼로ㅋㅋ 받아썼죠ㅋ결혼당일정신없을와중에ㅋ)
    그저께의 의미의 아래 라는 말은ㅋ
    아~래 근데 아가 긴음인데 뒷음이 좀 올라갑니다ㅋ
    ㅋㅋㅋㅋ 이상 30년넘게 포항산 여자였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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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나안착해 2017/04/19 02:49


    향토음식중에 고소한 배추전 추가요.
    저 어릴때는 졸리면 ' 자부릅다 '라고 했어요.
    고향이 충청북도,강원도 경계와 가까워서 사투리도 섞이는 동네.
    사진 출처 : 다음 검색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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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brielzOboe 2017/04/19 02:50

    어? 땅콩이랑 소고깃국은 원래 저러기도 하는거 아니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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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리브주스 2017/04/19 02:57

    전도 전이라고 안하죠 할머니랑 아버지가 마산분인데 찌짐이라고 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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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괜챦아뭐 2017/04/19 02:58

    잠온다라고도 안하죠.. '자부럽다'라고 합니다.
    유명한? 농담이..
    얼굴이 좀 받혀주는 친구가.. 서울생활하면서 여친을 사궜는데...
    어투 억양 경상도 싹 버리고.. 서울본토박이같이 행동했답니다.
    '뭐뭐하나?' '뭐하노?' '뭔데' 이런거 싹다 버리고..
    (약간 버터 버젼으로)'뭐뭐하니?'  이런 식으로 서울 억양 서울말로 다 바꾸었습니다.
    둘이 같이 술한잔 하다가 여친이.. 졸린지 식탁에 엎드리자
    자기 옷을 여친위에 덮어주며 머리를 쓰담쓰담..
    여친 완전 훅 갔는데.. 그때 이래 이야기 했답니다.
    "자부럽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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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한나 2017/04/19 02:58

    아니 그럼 원래 잡채밥은 뭐래요? 당연히 짜장소스 아니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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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류박람회 2017/04/19 03:02

    대구촌년인 저는 서울상경하고나서 버스 막차가 가다가 저를 길에 떨구지않고 종점까지 운행한대서 감동받았습니다. 역시 서울은 다르다며..
    대구에선 막차시간에 버스타면 제발 우리집에 조금이라도 더 가까운데서 내려주길 기도했는데ㅎㅎ 지금도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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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피는춘삼월 2017/04/19 03:03

    에..... 이거 정말 중요한 건데요.....
    부산에서 "응" 은 긍정이고요, "으↘으↗응↘"은 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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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아합니다. 2017/04/19 03:09

    경상도에 중국음식이면...
    중화비빔밥 아닌가요? 그리고 야끼우동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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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돌개울 2017/04/19 03:10

    저는 전라도인데 울집은 콩잎 많이 먹었어요. 부모님 집안 모두 전라도 토박이임.
    또 전주에선 순대 먹을 때 초장, 막장, 새우젓, 소금이 다 나옵니다.
    서울가서 초장 달랬더니 어리둥절, 아예 초장을 모르는 분도 계셨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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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아더버디즈 2017/04/19 03:16

    경남 동쪽만 콩닢먹고 서쪽은 안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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