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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젊은여자분들중에 이런생각 많아요

https://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ilitary&no=69975&s_no=69975&page=1

제발...제발 남자신입보다 "더" 받고 싶어요...

=> 대놓고 차별을 원하는 분들이죠.
사실 80-90년생 여자분들은 태어나서부터 축복받은 세대입니다.
군대도 안가고 여자취업도 예전에 비해서 몇배는 넓어졌습니다.


차별이 있잖아요 !
=>차별이 없는곳이 있습니까 ? 대놓고 인종차별도 하는게 한국인데요?
우리나라는 민주화가 제대로 시작된게 김영삼 물러나고 부터 김대중 정권부터 시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요즘은 남자가 역차별을 걱정해야되는 시기입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 여자분들만 봐도... 

사실 남자들은 집안 부양해야되니 돈안줘도 야근해서 승진하려고 목을 맵니다.

여자직원들하고 밥먹고 이야기좀 해보니까 전혀 아니더라구요.

왜 승진이 안되냐 ? 남녀차별이 심하다.

부장, 차장, 이사 다는분들 보면 그 나이에도 돈안줘도 야근하면서 일합니다.

일 많이하니까 직무능력도 좋고 사장이 자주쓰고 승진시켜줍니다.

그러면 꼭 뭐라고 합니다. 


'나도 군대나 갈걸 그랬네'

꼬우면 장교나 부사관으로 갔다오지 그랬냐고 목구멍까지 차오릅니다.

이러다가 몇년하다가 돈이 얼마 안된다고 관둡니다. 이해는 갑니다. 적게주니까. 사장이 마인드가 옛날사람이죠.

하지만 옛날사람이 사장인 회사에서 일할때 근성이라도 보여주면 뭘 하나씩 주더라구요.

물론 사장이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요즘 젋은 직원들이 효율성을 정말 따집니다.

칼퇴 좋죠. 일 다 끝내고 퇴근하면 뭐라 안하는데 기한이 얼마 안남았는데 

6시되었다고 일과중에 설렁설렁 하다가 집에가는 친구들 많이 봤습니다. 대부분 승진안되서 그만 두더라구요.


제가 몇년동안 봐온 결과는 대부분 젊은 여자분들이 많더라구요. IT쪽이라서 힘들다면서 일 떠밀고 그만둡니다.

독하게 남은거 한 친구 봤습니다. 결국 그 친구는 좋은자리 스카웃되서 옮겼습니다.


사실 이건 군대문화도 한몫 한다고 봅니다. 사내에 군대문화가 남아있다.

하지만 이건 당연한겁니다. 젊은청춘 2년동안 군대에 썩어있다가 나왔는데 그게 자기가 아니라고 해도 결국에는 배여나옵니다.

옛날코드 좋아하는 상사들이 간혹 있으니까요.

근데 그거 아십니까 ? 남자는 그 안에서도 군대고 나와서도 군대입니다.

여자분들은 그 2년 스킵하고 바로 군대문화라고 하시는거구요.

시간이 지나면 점점 나아지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도 거의 없어졌구요. 하지만 바로 바뀌는걸 기대하지는 마세요.

몇십년동안 바뀌여야 할것이 최근 10~15년간 엄청난 속도로 바뀌는 중이니까요.

한 10년지나면 또 많이 바뀔겁니다. 


하지만 지금하면 어색하고 공감도 안가겠지만 

그때가 되면 남자가 여자한테 역차별당한다고 시위하는 광경이 익숙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댓글
  • 관측병 2017/04/17 21:43

    군대도 안가서 대학에서 군대놀이하는 놈년들도 있는데.... 어휴 그냥 다 뒤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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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기징역이닭 2017/04/17 22:04

    돈 안 받고 야근하는 문화는 좀 고쳤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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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바임 2017/04/17 22:35

    몇몇의 남자들이 군대문화
    없애려고 노력하는데
    어느 순간 몇몇의 여자들과 미필들이
    군대문화를 수용하는 개같은 현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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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다! 2017/04/17 22:36

    여자들 임금 낮다 낮다 하는데 사장이 머저리가 아닌이상 똑같은 일 하면서 돈 적게 줄 수 있는 여자가 있는데 왜 안쓰는지는 뚝배기 좀 굴려보면 답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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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리애기 2017/04/17 22:49

    제가 다니는 회사랑은 분위기가 좀 다르네요. 전자전기 제조업계인 저흰 남직원이 여직원에 비해 많아서 그런지 여직원의 출산휴가 육아휴직 모든게 눈치 보여서 제대로 못쓰는 분들이 대다수인데다 여직원들은 철야 못한다는 말 듣기 싫어서 일하다 야근 철야 상황되면 그냥 힘들어도 참고 합니다. 그렇게 일하고 나면 돌아오는 말은 잘했다가 아니라 독한 x이다.. 프로젝트성 업무가 많은데 이것도 여직원한테 리더 잘 안맡겨요. 주변에서 보기엔 능력과 자질이 충분한데 말이죠... 아직 모든 직장이 역차별을 걱정할만큼 여성에 대한 처우가 동등하진 않아요. 게다가 성추행 문제라도 생기면 가해자는 당당한데 되려 여사원이 창피해서 관두는 경우가 더 많아요. 아직도 그런 곳이 있어?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매달 사내 성추행 징계 공지 뜨는 거 보면 솜방망이 처벌받은 가해자가 수두룩 합니다. 이거 다 여자도 군대 다녀오면 해결 되나요? 제 생각엔 군대도 남녀평등이 필요하지만 그것과 함께 장기간에 걸친 남녀 모두 인식의 변화가 절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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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룡이 2017/04/18 01:42

    이젠 역차별이 아니라 그냥 차별이라고 해도 되는 수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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