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의 대표를 했었잖아요. 그때 저희 서대문을구에 방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저는 원외위원장. 국회의원 선거를 3번 떨어졌던 원외위원장이었는데.. 근데 당시 안철수 대표가 세단을 타고 내리셔서 제가 문을 열어드리고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했더니 "예" 그러더라고요?
그리고 이제 그 위에 산동네의 경로당에 갔어요. 경로당에서 좌담회 하고, 다시 내려왔습니다. 굉장히 거기가 고바위예요. 그래서 서로 땀 막 흘리면서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그럼 고생하셨습니다. 안녕히가세요."했더니 "예~" 그래요.
그러니까 결국은 한 2시간 동안의 일정을.. 제가 그 지역의 지역위원장인데, 저한테 대화의 모든 것은 "예" 2마디를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때 좀 어떤 생각이 들었냐하면.. 소통을 잘 못하시는 분이구나. 최소한 상식적으로 세번을 떨어지고 그 지역에서 정말 고생을 하고 있는 원외위원장한테는, 처음 만났을 때도 "아휴 얼마나 고생이 많으십니까." 뭐 이 정도는 주로 예의상 얘기를 하잖아요. 아니면 같이 수행을 하고 "안녕히가십시오" 보내드릴 때 "의원님 고생하셨어요"라는 얘길 하잖아요. 근데 "예" 딱 2마디하고 떠나셨어. 그래서 제가 "아.. 이건 좀 소통을 모르시나"했는데, 우리 지역의 구청장한테 그 얘기를 했어요.
그랬더니 구청장도 똑같은 지적을 하는 거예요. 이 안철수 후보가 정치 선언을 서대문구 구청에서 했거든요. 처음 선언을 할 때. 근데 구청장님이 그 다음에 만났더니 거의 대화가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아 이건 진짜 이상하네"싶었는데..
지난 보궐 선거때 상주에 지원 유세를 갔다가 거기서 오원식 의원을 만났어요. 근데 오원식 의원 말씀이 또 충격적이에요. 그때 이제 안철수 후보가 합당하면서 기초의원 공천을 안하기로 했잖아요. 그런 문제 때문에 그 당시 오원식 재선 의원이 안철수 당대표와 면담을 한거예요, 한 시간. 근데 오원식 의원이 58분을 얘기했다는 거예요. 2분 동안 안철수 후보가 대답하고.
그래서 제일 걱정되는 게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을 우리가 봤지만.. 사실 소통하지 못하고, 정말 서민의 삶을 모르는 지도자는 정말 국민을 불행하게 한다는 거잖아요. 안철수 후보가 지금까지 TV에 정말 수천번 나왔지만, 전 땀흘리는 모습을 본 적이 없어요. 안철수 후보가 능력이 있는 분이죠. 저는 그건 인정하는데.. 소통할 줄 모르고, 땀 흘릴줄 모르고, 서민의 삶을 모르고.. 이런 지도자의 리더십으로는 이번 19대 대통령으로선.. 전 추천할 수 없습니다."
https://cohabe.com/sisa/185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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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파파파파파괴
예
예
2번ㄷㄷ
박근혜 듀얼.
공가왕
민주당 의원의 주장이라 걸러 들어야겠지만
소통에는 문제가 있나 보네요
안철수 느낌이 진짜 농담이 아니고 박그네랑 많이 비슷한거 같아요.... 좀더 직설적으로 말하면 엠비랑 박그네랑 합쳐진 인격체 느낌...
기초공천은 사실 그게 뭔지도 잘 몰랐을 거라는데
박지원 부랄 한쪽 겁니다
예 예
상왕이 얘기하고 찰스가 예예하는 그림이 보이는 듯
파파괴왕 갑철수
TV에서 보이는 불통 모습이 사실이었나 보네요.
ㄷㄷㄷ
충분히 그려지는 그림 ㅎㅎ
이런 사람은 자신의 뛰어난 능력으로 잘 살면 되는데
지도자나 정치인으로는 안 맞죠.
소통을 못하는게 아니라 아랫것들이랑은 말 섞기 싫다는걸로 보이네요 ㅎ
예비군 훈련 안간것도 훈련이 싫다기 보다 그냥 아랫것들이랑 섞이기 싫은걸로 밖에 안보임
의전에 집착하고 그런모습 보면 딱 구치소 그녀가 생각남
경영자쪽 얘기 듣다보면 mb가 떠오르고 다른얘기 듣다보면 유신공주가 떠오르고 ... 절묘한 믹스네요
이런 비슷한 유형의 얘기 너무 많음..
알고보면 덕후 아닌가 몰라...백신 개발한 것도 그렇고
ㄹ혜 뺨치겠네
이런 게 가장 큰 문제죠
안민석이 의원들이랑 밥도 안먹는다 이런 얘기도
결국엔 동료들과 소통을 하지 않는다
본인이 편한 사람들과 이너서클에서 모든 의사를 결정한다
이런것에 대한 비판이었죠
개인 능력이 뛰어나면 이런 성격으로도 성공한 기업인이 될 수 있지만
정치인이 이런 성격으로 안정적인 국정을 운영할 수 있나요?
사람만나고 설득하는게 정치의 기본중의 기본인데
예
괜히 안그네라고 하는 게 아니죠
지지자들이 안명박에 발끈한 이유가 이거였구나 ㄷㄷ
성격 소심하고 대인관계 활발하지 않은 성격인건 척봐도 드러나죠. 토론때 공격당하니까 얼굴 붉어지고 흥분해서 말 제대로 못하고...저랑 좀 비슷한 면이 있는 것 같아서 잘 압니다.
저런 사람은 정치하면 절대 안됩니다. 교수나 연구원, 공무원 할 상입니다. 백신 만들어서 성공한 거지, CEO로서의 능력도 사실 검증 된게 아니죠. 사업도 하면 안될 스타일임.
뭘 이깐 걸로 까나요? 말 많고 잘 떠들어야 정치 잘 하는 것도 아닌데...
하긴 또 반대로 생각해보니 그래서 국회의원들이 법조계가 많은가 싶기도 하네요. 말빨이 세면 소통도 잘하고 일도 잘 하는 것처럼 보이니....
공감능력이 제로인건 확실함
말 많으라는 얘기가 아니에요..
상호 소통이 되어야 한다는 뜻..
안철수가 공감능력이 없는 것도 다 무관하지 않습니다.
캡틴후크// 맞아요 혼자 작업하는 일을 해야하는사람인데 왜 정치를 하겠다고 하는지
유명세 이용해서 스펙쌓아올리는 파도타기랑 주식치고빠지는 거 그거 능력 하나만 대단.
이딴 걸로 까냐고 반색하시는 분이 계신데 주변과 소통하지 못하는 정치인을 리더로 앉히면 어떤 사단이 나는지 지난 9년 동안 뼈저리게 학습하지 않았냐고 되묻고 싶네요
젠장.. 미담 하나 나오는 줄 알았더니만 역시나 이번에도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