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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과 함께하는 부산 관광명소.....

요즘들어 전혀 관심이 없었던 나무에 관심이 생겨 이리저리 알아보던 중... 정말 관심이 없었음..

 

갑자기 재미있는 생각이들어

 

(머릿속 생각은 : 나무를 들고 부산 관광지를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어볼까?)

 

참고로 사는곳이 부산임..( 혹시? 관광과에서...? )

 

늦기전에 한번 해보자하여..  먼저 화훼단지에 나무 이하- 식물을 사러 갑니다..

 

한번도 가본적이 없기에 나름 쫌 키워봤다는 친구놈을 데리고 이리저리 돌아보다가

 

괜찮은 녀석을 발견하고는 바로 집으로 데리고와서 이것저것 세팅하니 제법 자세가 나오네요..

 

아~~~ 좋습니다.. 오랜만에 느끼는 뿌듯함 이라고나 할까??

 

먼저  어디 부터 가볼까??하며 리스트를 작성하고 하나둘씩 써 내려갑니다..

 

죽성, 청사포, 해운대, 광안리, 자갈치, 마린시티, 황령산, 금정산, 감천문화마을, 암남공원, 이바구길, 오륙도.....등

 

부산에 30년 넘게 살았지만 이렇게 갈곳이 많았나? 싶을정도로 적어 봅니다.. 이 정도로하고~~~스따뚜~~~

 

 

시간대별로는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보기쉬운데로 정리를 해봅니다..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청사포등대 입니다.. 제가 이동하는 동선에서 가장 가까워서...

 

다행이 날씨가 아주 좋았습니다... 인적 또한 드물어 조금은 한적한 느낌도 들구요..

 

파도소리도 들을수있어 좋았네요..

 

 

이곳 역시 청사포 폐선로 입니다.. 지금은 운행하지않지만 철길은 산책로로 아직 남아 있습니다..

 

길게 뻣은 철로와 나무들을 곁에두고 한참 걸어도  기차가 오는 걱정은 하지않아도 됩니다.

 

청사포에 가면 시간내서 한번 걸어보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두번째 찾아간곳은 금정산 고당봉 입니다.. 고당봉은 금정산 제일 높은 봉우리 입니다.. 산을 한 군데 가야할듯하여

 

제일 높은 고당봉을 선택했습니다.. 출발할때 비가 와서 가지말까도 했지만 그래도 나선걸음. 그냥 올라 갔네요.

 

역시 산 정상은 바람이 정말 많이 불었던 기억이.. 최근 몇년간 맞은 바람중에서는 단연 최고!!

 

요즘은 전망대도 잘 만들어져있어 날씨좋은날은 아주 좋을것 같습니다. 근데 힘 들어요...ㅠㅠ

 

 

정상의 바위에는 날아갈듯하여 바로 한칸정도밑에 내려왔습니다..그래도 바람은 많이 붑니다..

 

사진을 20장이상 찍었는데 요거 하나 건졌습니다.. 사진에서는 바람이 느껴지지 않네요..

 

안개가 많아서 잘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새벽5시에 출발해서 저 때는 6시 40분경 정도??

 

빨리 내려 가야겠다는 생각을하며 빨리 셔터를 눌렀습니다. 하지만 만족도는 최고!!!

 

 

세번째 찾아간곳은 오륙도... 요즘은 스카이워크 때문에 관광객이 너무 많습니다.. 처음에 제가 다닐때만해도

 

지나가는 차들도 구경하기 힘들었는데 말이죠.. 무튼 요즘은 그냥 관광지 입니다.. 스카이워크위로 갈맷길도

 

잘 되어있어 산책로로 좋습니다..하지만 주차장이 협소한 관계로 교통이 혼잡하다는거.. 참고하시고 ..

 

 

네번째로 찾아간곳은 암남공원.. 입니다.  송도 해수욕장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암남공원이 있습니다..

 

저도 30념 넘도록 부산에 살면서 이번에 처음 가본 곳입니다. 해안선을따라 산책로가 잘 되어있네요..

 

낚시 하는 사람도 많고. 주차장도 잘 되어있고.. 조만간 해상 케이블카가 운행할듯 하네요.. 한창 공사 중

 

이더라구요..해운대나 송정 쪽에서 보는 바다와는 조금 색다른 느낌 이어서 좋았습니다.

 

 

다섯번째로 찾아간곳은 감천문화마을 입니다.. 제 어렸을적 기억은 그리 좋은 동네는 아니라 20살이 넘어서

 

몇번 지나간정도?? 였지만 지금은 벽화로 작품들로 인해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었네요.. 사람들도 많이 찾아 오구요.

 

예전에는 산동네 였다면 지금은 부산의 감?토리니? 입니다..

 

 

여섯번째로 찾아간곳은 법기수원지 입니다.. 법기수원지는 오랫동안 개방을 하지않다가 몇년전부터 민간에

 

개방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부산 인근에서는 잘 보지 못하는 크기의 나무들이 가득합니다..

 

아이들과 산책하기 좋아서 가족단위의 사람들이 즐겨찾네요..

 

윗쪽에는 수원지도있어 나무와 물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리 크지않으니 너무 기대는 않하는것이..

 

 

일곱번째로 찾아간곳은 달맞이고개 입니다..달맞이는 해운대를 찾는사람이면 한번씩은 꼭 들리는 곳입니다.

 

그리하여 사람이 꽤나 많습니다.. 벚꽃이 피는 시기에는 길 자체가 아주 예쁩니다.

 

걸어서 천천히 즐겨도되고 차를타고 빠르게 지나가도 분위기를 느끼는데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저도 차를 타고가다가 빈곳이 있어 무작정 내렸네요.. 식당과 카페도많아 데이트 장소로 인기가 많습니다.

 

 

여덟번째로 찾아간곳은 죽성드림성당 입니다.. 성당은 예전 드라마 '드림'의 촬영지라서 드림성당 이라고

 

부릅니다.. 원래 성당은 아니고 세트장 이었다가 근래에 다시 지었습니다.. 보통 죽성은 잘 모르다가

 

요즘 근처에 유명한 카페가 생겨 같이 둘러보는 곳입니다.. 이곳도 바람은 많이 부네요..

 

 

아홉번째로 찾아간곳은 해운대 마린시티 야경입니다.. 여기보다는 더베이101을 요즘은 더 많이 갑니다..

 

예전에는 비가 온 뒤면 반영사진을 찍으러 많이 갔었는데 요즘은 그리 많지는 않더라구요..

 

제가 갔을때 2사람정도?? 있었네요..

 

그래도 이곳에서 보는 마린시티는 새로운 모습니다..

 

 

열번째로 찾아간곳은 황령산 봉수대 입니다.. 명실상부 부산 야경의 최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방이 탁 틔어있어서 어느 방향을 봐도 야경을 감상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기가 어디고 우리동네가 어디고

 

옆사람한테 얘기해주기 바쁩니다.. 하지만 여기도 바람이 많이 불겠죠?? 저 날은 내려올때쯤 비도 슬슬 내리더라구요.

 

그래도 야경은 정말 좋습니다..

 

이렇게 써보니 지금까지 돌아본곳이 10군데정도 되네요.. 아직 정리를 못한곳이 5군데정도되니 총 15군데 정도

 

다니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대략 10군데 정도만 하자.. 했던것이 이미 15군데이고 아직 생각나는 곳이 더있기에

 

20군데는 족히 더 될듯하네요..저도 항상 먼 곳만 생각하지 가까운곳은 왠지 잘 안가지던 곳들이 많았지만

 

이번 기회에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니면서 찍었던  현장스케치 사진 올려요~~~~~

 

-고당봉-

 

- 고당봉1 -

 

-오륙도-

 

-해운대-

 

-감천문화마을-

 

-암남공원-

 

-황령산봉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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