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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feat. 그분, 포기를 모르는 남자)

지금의 여론조사만으로 안심할 수 없죠.


그분 최후의 카드는 홍과 유의 사퇴일겁니다.

시기는 투표용지 인쇄 전 & 여론조사 발표금지 기간이 최적기고요.

사퇴압박 방법은 돈, 정보, 휴민트 등 다양할 겁니다.

홍과 유의 약점은 진즉에 준비해놨겠죠.

일단 양자대결만 만들면,

여론조사 결과도 모르는 깜깜이 기간이니,

언론 통해서 양강구도 뽐뿌질 화력 최대치로 올릴겁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투표와 개표의 결과가 서로 달라지는 마법을 다시 재현할 수 있는 밑밥이 깔리는 거죠.



물론 예전만큼 국민들이 호락호락하진 않습니다.

더플랜마저 개봉된 마당에.

근데 그분도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무리수를 두다가 자가당착에 빠지는 한이 있더라도 할 수 있는 모든 걸 동원할 겁니다.

사람들 에너지에는 한계시점이 있습니다.

최대한 사태를 복잡하게 만들어서 질리게 하면, 시간이 갈 수록 정치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부정한 방법의 티가 나더라도 

어쨌든 결과적으로 정권교체를 좌절시키기만 한다면,

사람들에게 패배감을 심어주고, 상승하던 개혁 에너지도 급격기 다운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게 끈질긴 버티기로 가는 것도 그분 입장에서는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수입니다.



거악은 포기를 모릅니다.

늘 그래왔듯,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닙니다.

댓글
  • 이부얼 2017/04/16 22:24

    제 생각도 같습니다
    해서 우선 유를 먼저 사퇴시키고 홍이 혼자 가는 것처럼 쉴드치다가
    궁극에 가서는 홍마저 탈퇴해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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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밀수수 2017/04/16 22:57

    절대적으로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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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youiMina 2017/04/17 01:17

    쥐를잡자 쥐를잡자 찍찍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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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ungpops19 2017/04/17 01:37

    공감합니다
    우리도 그분처럼 꼼꼼하게 부지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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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버보험 2017/04/17 01:39

    글쎄요 홍준표가 누구 좋으라고 그럴까 싶네요.
    당내 기반확보와 내년 총선을 봐서라도 적어도 홍준표는 쭉 간다고 봅니다.
    유승민 홍준표 둘다 같이 누구 좋으라고 중도 사퇴할까 싶어요. 보수가 대선후보를 중도포기하고 진보쪽에 양보한다는건 이제 보수가 끝남을 자인하는 꼴이라서요.
    게다가 안철수도 지금 상황에서 무리한 단일화가 오히려 독이죠. 단일화하면 친박과 홍준표는 지금의 수보단 매력적이진 읺디고 봅니다
    유승민은 어찌될지 몰라도 홍준표는 나중엔 결국
    15%이상은 나올꺼라고 봅니다.
    3당이 합칠바인 정권 넘기고 쥐고 흔드는게 낫다고 생각할거 같아요. 박지원은 낙선한 안철수가 의원직 마져 사퇴하고 나면 당을 날로먹을 수 있고 광팔기도 좋구요.
    개인적인 생각에 대권은 이미 넘어갔다고 보고
    이후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봐야 슬슬 대안에 대해 생각해 볼 시기구요
    제 생각엔 노련한 홍준표 박지원 박영선은 이미 그림을 완성한 듯한 느낌이네요.
    다른 기관이나 인물들도 슬슬 다음 정권을 준비하는 모양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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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KY애생겨요 2017/04/17 02:16

    저도 동감입니다. 생각보다 치밀하신 그분... 상상이상이죠. 방심하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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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포가미끌 2017/04/17 02:27

    거악 쥐새끼는 절대 정권을 넘기고 싶어하진 않지만
    홍, 유, 박 같은 능구렁이들은 이미 정권 넘긴뒤를
    바라보고 있다는 거군요.. 차라리 그들 입장에선
    문정권 두들겨서 존재감 높인 뒤 후일을
    기약하는게 상수처럼 보인다는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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