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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육백도 못벌어오는 찌질한 남편되쓰요

장가가서 애둘키우는 아빠입니다
없는집서 원룸전세값으로 시작해
10억짜리 아파트도 장만해서 대출금 거의 다갚아가고
차도 4대 가지고있고
나름 사업체 2개굴리며 살아왔는데
최근 불경기로 힘들어지다보니
업체하나 매각하고
그래도 기울어져가는 사업땜에
차도 2대처분하고
딱 집사람 저 두명이서 모는 차만 유지하고있습니다
동네가 좀 사는동네다보니
집사람눈이 얼마나 높아져있는지
아껴써도 월6백은 가져와야한다네요
제용돈이랑 부모님 용돈빼고도
최소 저돈은 필요하다는데
처음살던 원룸은 생각도않고
좀 힘든시기 서로 허리좀 졸라매어 버텨보자는데
월육백타렁이네요

정말
짜증입니다
아껴쓰고 주위아지매들보다 평균이하삶을 산다는둥
미치것네요
월천씩 십년을 가져다줬는데
거기에 삶이 적응되었나봅니다
집을 좀줄여서
그돈으로 수익부동산등을 통해 불경기는 좀 버텨보자고
겨우설득해서 아파트하나 보여줬더니
집이 어둡네 층이별로네 염병입니다
그래도 그동네 제일큰대단지 주상복합 50평인데..
하도 똥십은 표정이길래
2천정도 들여서 부엌 리모델링해줄게
라고 말해도
.. 동네 럭셔리 아지매덜 보기가 부끄러서워겠지요
하아..
답답하네요 ..
원룸 살때도 있었고
24평 아파트살때도 있었는데
높아져버린
여행도 호주 유럽아니면 시시하다는 표정짓는
마눌얼굴이 점점 무섭습니다
예전의 만큼의 능력없다고 일은 열심히 하고있으니
어려운 시기 좀 같이 희생하자고 해도
의사마눌급 의전생활을
놓치기 싫어하는 마눌
보배 아우 형님들
이거 우짜면 좋을까요

댓글
  • 자네가주임원사인가 2017/04/17 00:18

    지금의 배우자...본인이 만드신겁니다.

  • 로마니스타 2017/04/17 03:50

    천안 펜타포트? 너무 지방인가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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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iddkli 2017/04/18 03:36

    참.. 바보같으시네요.. 돈만 잘버는게 정답이아니에요
    그정도 수입이있으시면 분명히 사람볼줄도 돈쓸줄도 사람부릴 능력도 안목도 모든게 남들보다 뛰어날텐데
    왜 그 단순한 문제를 해결못하나요?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본인이 번돈 본인이 관리하면되지 왜 사서 고생을하며 그렇게 힘들게 사세요? 아정말궁금합니다
    돈벌능력은 되면서 그 돈 왜 못지키세요?
    잘생각하며 고집있게 사세요 참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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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OUO 2017/04/18 03:47

    저도 청담동삽니다만.. 주위사람들에비해 수준떨어져서 아끼지 못한다?? 말같지도않은소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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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nosis 2017/04/18 03:57

    10년동안 약 11억..존나많이주셧네요..덕분에 눈은높아졌고 씀씀이는 커졌고. 왜 그렇게 줍니다. 설득안되면 모든돈의 지출과 가능성을 선배님이 가져가셔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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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W5000L 2017/04/18 04:02

    공감 100%. 과커플로 연애 시작해서 현재
    결혼생활까지 다하면 25년 되었네요. 초5남아1명있구요. 월세집에 월생활비 100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10억 부동산 보유하고 전자관련 제조업으로 월순익 3000이상 벌어도..비교 대상자 또한 언제나처럼 더욱 더욱 막강해집니다. 행복의 크기는 예나 지금이나 별반 차이가 없네요. 그래서인지 뜬금없이 옛사랑이 더
    자주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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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랑오너 2017/04/18 04:42

    ㅋㅋㅋ여관방에서 김치랑 소주가 참 맛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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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신늑대 2017/04/18 06:25

    @그랑오너 김치는비싸니 새우깡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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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지방 2017/04/19 04:19

    망했다고 원룸에 살아야한다고 하세요.
    실행 꼭 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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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막가 2017/04/19 04:42

    본인이 그렇게 사모님 습관을 만들은거같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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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분좋으면추천하는형 2017/04/19 04:55

    대부분 의견이 이혼을 권하시는데 자기일이면 이혼이란 단어 절대 쉽게 못나옵니다.
    글쓴분도 최대한 가정을 지키시려는 책임감으로 여기까지 오신거 같은데요..그래도 오래 같이 사셨으니 대화로 잘 풀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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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스크루디수 2017/04/19 05:08

    여자는 적응의 동물입니다.
    맘약해지지말고 밀어부치세요. 지금 수입도 보장못할수도있고 못별면 이혼각입니다. 여자가 지생각만하지 남편생각안하자나요. 냉정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남자는 자고로 돈없으면 찬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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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년뚜벅이탈출 2017/04/19 05:29

    솔직하게 지금상황 아내분에게 예기하고 이참에 정리해서 다시 시작하는것이 좋을것 같네요. 물론 설득은 힘들겠지만.. 조금 떨어진 지역으로 이사가서 새롭게 시작해보세요. 자본금이 있어서 맨땅에 헤딩하는것보다는 나을것 같은데. 안타깝네요. 여자들이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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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밤중귀싸대기 2017/04/19 05:43

    이런 글 쓰는자체가 의심스럽네 뭔 10억이니 월급이 600이니 인증 하소 인증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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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기통8밸브 2017/04/19 05:55

    호구새끼야 다 니가 만든거다
    돈 없으면 니 마누라가 너 곁에 있을거 같냐? 오랜만에 호구병신새끼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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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혜와원수는두배로 2017/04/19 05:55

    자랑질인가..부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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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갑부 2017/04/19 06:29

    자금관리 직접한지 3년정도되는 17년차 유부입니다! 매달 월천씩 갖다줘도 그날뿐입니다.지금이라도 정신차리시고 직접관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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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박시형 2017/04/19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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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분쟁압잽이 2017/04/19 07:07

    월 천도 안되면 분발좀 해야됩니다
    애기하나 학비만 한달에 백마넌인데
    월천으로 주말마다 놀러다니고 중형차들 타고다니는거 보면 참 신기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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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츠 2017/04/19 07:09

    애둘 교육비에, 십억아파트 대출금에, 차두대 유지비에,
    솔직히 600이면 버겁지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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