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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이 말하는 영화 '더 플랜'의 핵심

https://www.youtube.com/watch?v=arsm9Xu9mnI&t=
기자시사회 인터뷰 중에서 52:20초 경부터 나옵니다.

김어준


:우리가 어떻게 부정선거를 했는지를 밝혀내는게 영화의 목적이 아닙니다.

디테일하게 몇월몇일몇시에 누가 어딜가서 어떻게 하고 역누적을 어떻게 발생시키고…..이런걸 다룰려면 이런 영화를 몇편을 만들어야 해요.

지금 말하고자 하는건 1.5로도 충분하다는 겁니다.

사람의 개입이 있으면 그것이 부정이다.

개표에는 개입하면 안되는 겁니다.

사람이 개입해서 1.5라는 비율을 만들었다는 자체가 이미 부정이라는 것이다.

누가 이길뻔 했는데 졌다든지, 승부를 뒤집었다든지 그런 말을 필요가 없어요.

애초에 박근혜 후보가 이긴 선거였어도 이건 부정인 겁니다.

그런데 여기선 그런걸 따질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사람이 개입했다는 비율이 이렇게 나온 이상은 이렇게 개입할 없도록 개표시스템을 바꿔야 되는거죠.

이것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입니다.




당시에 재검표를 했어야 했다라는 말들이 나오기 시작해서 제 생각을 짧게 보태봅니다.

꼼꼼한 그분이 이 플랜을 기획하면서 재검표를 대비한 플랜B를 생각하지 않았을 거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선 발표를 한 그 밤과 새벽, 상대적으로 느슨한 경계를 뚫고 표를 섞지 않았을거라곤 아무도 장담을 못합니다.

또한 재검표를 한다고 해도 완전 100% 수개표가 아니라 같은 개표분류기를 사용한다면 같은 결과 밖에 안나오겠죠.

그랬다면 정치적인 후폭풍 또한 끔찍했을 겁니다.

우리는 김어준도 저 데이터를 손에 쥐고도 2-3년 가까이 방법을 찾지 못했을 정도로 대단한 플랜이었다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합니다.


그리고 하필 왜 이 시점에서 김어준이 이 영화를 터트렸을까를 유추해 본다면 전 '경고'라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을 일깨우는 효과도 물론 있지만, 꼼꼼한 그 분에게 보내는 '경고'의 성격도 있다고 봅니다.

우리가 이렇게 당신의 '2012플랜'을 다 파악하고 있으니 2017대선엔 그 방법이 먹히지 않을거라는 '경고'말이죠.

그래서 파파이스 말미에도 '시민의 눈'이 더더욱 중요한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을 하죠.

이제 깨어난 우리 시민들이 선관위에 선 수개표, 후 개표기계 사용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여론을 크게 일으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두번 다시 도둑 맞을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댓글
  • gdfeau 2017/04/15 02:52

    5명이 수개표 합의안을 작성하게 압박하는 것도
    또 다른 플랜 방지 효과가 잇을겁니다.
    합의 안하는자가 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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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비행 2017/04/15 03:15

    중앙선관위 앞에 촛불이 모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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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폐청산 2017/04/15 04:50

    쿠데타가 군사들 이끌고 무력으로만 하는 쿠데타만 있는게 아님.
    딸년이 저지른 그 부정선거도 쿠데타임.
    국가권력이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고 몰래 여론조작등의 개입을 하는것 또한.  쿠데타임.
    쿠데타는 무기징역. 또는 사형.
    선거법 = 헌정수호
    선거법 어기면... 그것도 부정선거 관여의 중대 범죄라면... 얄짤없음.
    검찰, 법원 등의 사법부가 지난 부정대선의 고발장들... 어찌 내팽겨치고 외면했는지... 우린 잊지말아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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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이yo 2017/04/15 06:18

    궁극적으로는 투표소에서 바로 수개표하는 걸로 제도를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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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븅 2017/04/15 06:20

    당장 선관위에 해명 요청하는 것 부터 시작해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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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즐기지못해 2017/04/15 06:53

    찾아가서 그 기계 다 때려 부수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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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돼지V 2017/04/15 06:53

    수구들은 더 교묘한 방법을 찾아낼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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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빵 2017/04/15 07:18

    김어준의 공적은 그들의 전략을 미리 파악해서 노출시킴으로써 그 효과를 반감시키는데에 있었죠.
    매복계에 불을 지르거나 위장막을 걷어버리는 효과와 같다고 봅니다. 더 플랜이 부정선거의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는 효과를 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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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nwood0 2017/04/15 07:50

    지난 대선때, 아이스박스를 개표장에 가져온 전자개표 사무원이 있었습니다
    그걸 테이블 아래에 두고 개표도중 몰래 꺼내는 동작이 제 사진에 찍혔는데
    선관위는 고구마등을 꺼내먹은거라는 오락가락하고, 사실에 부합되지않는 기이한 해명을 했고,
    동영상 공개에 대해서는 거짓말이 있었는데
    당시 현장의 전자개표사무원의 수상한 행동은 이뿐이 아니라서, 가방을 메고 문밖을 수시로 오가니까
    앞서 다른 관람인이 가방검사를 요구했는데 '여자 가방을 뒤지란말이냐'라며 막은 사람이 선관위 직원
    개표가 끝나는 밤중까지 있었지만 멘붕과 파장 분위기에서 한적한 가운데, 끝까지 그 테이블 사람들은 개표장에 남아있었죠..
    대선 직후 수검표를 요구하며 촛불을 들었지만, 이것이 플랜B라면 수검표에 대비한거란 생각에 오히려 경각심이 들더군요
    이후 다행히 국정원 댓글알바라는 팩트로 부정선거가 표면화되었고..
    결국 할수있는 모든것을 했다는 의미이고
    이번 대선에도 사람관리가 중요합니다
    그 전자개표사무원은 대선전 부정선거감시단'이라고 모집된 일반인으로 전자개표 테이블에 투입이 됐고
    논란이 있자 선관위 자체적으로도 조사를 한 인물로. 해명에 따른 증거는 당사자 진술뿐인데도
    ((증거인) 동영상이 있다, 없다라며 상반된 문서를 보낸 선관위)
    다음 지방선거때도 전자개표테이블에 앉아있더군요
    이번엔 선관위가 개표참관인을 모집하더군요
    정당에서 선출된 참관인들은 동료 참관인중 누가 선관위에서 뽑은 사람인지 먼저 체크해두면 좋을거같습니다
    시민의 눈과도 잘 공조가 되서 제대로 감시가 되길 바랍니다
    더 플랜으로 각성한 수많은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면 더이상의 부정선거는 없을겁니다
    지금 한달도 안남은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이상 농락당하지 말아야합니다
    테이블 순서를 바꿔서 수개표 먼저 하라는 합당한 요구를 선관위는 게으름부리지말고 수용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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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쿼트란 2017/04/15 08:13

    국민이 촛불을 들어야 합니다
    정부와 중앙선관위에게 직접적 의사를 표현하는 게 최선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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