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살이 되는 남자아이구요.
태어날때 부터 양쪽 다리가 바깥쪽으로 휘었습니다.
처음에 발 보고 와이프랑 산부인과에서 밤새 울었던게 생각나네요.
대구에 소아발 권의자교수님 한테 진료를 깁스. 보조기등 잘 받아서 부자연스럽지만 지금은 걸어다니고 뛰어다니고 합니다.
태어났을때만 해도 제발 걷기만 해라라고 소원했었는데
사람 욕심이라는게 더 잘걷고 더 잘뛰어다녔으면 하는 마음이...
지금 현 아이상태 양쪽 골반.무릎.발목 모두 바깥쪽으로 틀렸음. 일상 생활에는 크게 불편한거는 없고, 조금 오래걸으면 다리 아프다고 합니다.
애기엄마가 서울에 소아발관련 권의자분이 삼성병원에 계신다는 애기를 듣고 진료를 받았습니다.
여기서 멘붕이. 두분다 소아발쪽으로는 권의자입니다.
대구 교수님 ㅡ아이한테 스트레스 줄 필요없다. 부모가 수술을 원한다면 할수는 있지만. 외형적인 부분만이지 기능적으로는 전혀 기대하지 마라. 지금도 아이성장에는 아무 문제 없다.
서울 교수님 ㅡ수술하면 당연이 좋아진다. 지금이 수술하기에 가장 적기다. 지금 놓치면 더 좋은 결과는 어렵다. 전신마치로 양쪽 골반만 수술함.단수술하고 깁스한상태로 2달 깁스풀고 재활3개월 상태보고 재수술할수도 있다.
제가 일을해서 와이프가 삼성병원에 3번 다녀왔고 수술날짜를 이달 말에 받아왔습니다.
수술이 밀려있어서 올해 말이 었는데 한팀이 빠져서 넣어준거라고 하네요.
정말 고민입니다.
수술을 해도 고민~ 안해도 고민~ ㅜㅜ
아이 걱정에 잠도 안오내요.
혹시나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이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https://cohabe.com/sisa/181992
큰수술을 앞둔 아이 때문에 잠도 안오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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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힘내세요.
꼭 수술 잘되서 아이가 건강해지길 바랍니다.
늦은시간에 감사합니다.
아이가 많이 힘들어 할텐제 좋은결과 있을껍니다!!
감사합니다.
해보실수 있는거라면 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좋은결과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잘될겁니다. 일단 미루지말고 검사부터 제대로 받아보세요.
수술의 결정은 제일 나중에 심사숙고 해서 결정하시구요.
수술하기 바로 전날이라도 수술은 취소가 가능하니까요.
수술이라는게 시기적으로 적기가 분명히 있으니까..
시간이 지나 그때 그랬더라면...
이라는 마음의 짐도 덜어내시는게 부모도 아이한테도
좋을거 같긴 합니다.
물론 지극히 제 생각입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수술 잘 되길 기원합니다.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참 어려운 결정을 하셔야겠네요.
저라면 이런 경우 또 다른 전문가의 세번째 의견을 들어 보겠습니다
저도 그러고 싶은데 대부분 유명하신분들은 진료 대기가 6개월 되더라고요 ㅜㅜ
지금과 6개월 후가 수술에서 과연 큰 차이가 날까요.
아~진심 감사드립니다.ㅜㅜ
한번더 알아봐야 겠어요.
할 수 있으면 합니다.
안 해서 두고두고 부모로서 후회하는 것보다야 낫지 않을까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조금 더 병원을 알아보실 순 없으신 지.. 3군데는 알아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민 많이 하시고 좋은 것만 생각하십시요. 긍정의 힘을 믿습니다. 꼭 아이발이 문제없고 잘 뛰게 되길 소망합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에고ㅠㅠㅠㅠㅠ 잘 되기를 ㅠㅠ
감사합니다ㅜㅜ
아이고.. 힘내세요 건강하게 뛰어다닐수있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대구의 병원은 이제 믿지 않습니다. 저희아이도 대구 ㅇ대학병원에서 원인도 모르는데 장염이라며 항생제만 주렁주렁하다가 서울가서 병명 알아내고 수술한지 4년째네요. 대구의 의료기술과 장비랑 서울은 너무니 다릅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의사선생님 믿고 따르시면 분명 좋은 결과 나올것이라 생각됩니다. 힘내세요. ^^
진심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수술 후 좋아지길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고맙습니다.
서울 큰병원 다니면서 들은 이야기는 대부분 지방과 의료 기술이 10년이상 차이 난다고 환자들이 말합니다. 지방병원에서 곧 죽는다던 사람도 마지막 희망가지고 위에 올라와 치료 받고 지금까지 잘 살고 있다는 사람이 수두룩 할정도록... 분명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의료수준은 지방과 서울은 4~5년 차이 납니다 무조건 서울의사선생님 말씀쪽으로생각해 보세요
어짜피 잡힌 수술 잘받길 기도할게요!
힘내시고 희망놓지마세요!
아이 안아주고 싶네요!
병원몇군데 더 돌아다녀보시고
꼭수술만이 답이아닐수도있습니다 .
저같은경우는 어깨탈구로 수술을 3번햇습니다
마지막수술을 안할걸 하고 후회하는데요
저역시도 우리나라에사가장유명하다고 한 의사 4명을 만났는데 반 반이엇어요
그럼에도불구하고하긴햇는데 그냥 재활로 버텨볼걸 이란 생각이들더라고요
지금당장 안하면 애가 키가안큰다든지 영구적인 장애가 생긴다던지 그런게아니라면
좀더 신중히 생각하시는게 나을듯해요
그리고 대구교수님께선 아이의성장과정을 지켜봤엇나보네요 ? 정말유명하신분이면 믿어보셔도될듯해요
서울하고 지방하고 분명히 의료레벨 차이는 나지만
탑급으로올라가면 비스무리합니다
물론 수술을 하게된다면 꼭 서울로가심이 ...
의사가아무리뛰어나도 스탭에서도 차이가 엄청나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