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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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 바보 대회을 개최합니다 !


 달미청과배 바보 대회입니다 !
말 그대로 살면서 했던 바보짓을 댓글로 올려주세요!
 1등을 뽑아 선물을 드립니다! ㅎㅎ
많이 많이 참여해주세요~!
 
댓글
  • 달미o청과 2017/04/13 19:42

    저요!! 저 초딩때 맨날 도서관에서 "그리스 로마 신화"랑 "WHY?성과 사춘기" 빌려서 친구들 몰래 화장실에서 봤어요 ㅎㅎ 그러다가 친구들한테 와이책 빌린거 들켜서 1년 동안 아싸로 지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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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벨 2017/04/13 19:43

    산물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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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민™ 2017/04/13 19:43

    7살때였나??
    옷 안입고 내복차림으로 태권도학원 갔었습니다............
    관장님은 왜 아무말 안하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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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까_튀 2017/04/13 19:45

    국민학교 6학년 때, 제가 반장이였었지요.
    수학시간에 삼각자들을 모두 모아서 어딘가 두었는데, 도대체 찾지를 못하겠더군요.
    제출하고 하교해야 하는데....
    제가 다 거둬들이긴 했는데...
    한참을 찾고 있는데,
    누군가 그러더군요. 니 뒤에 뭐야?
    .......
    등에 지고 찾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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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23일 2017/04/13 19:48

    달미청과님~ 제가 캡쳐 했습니다~
    왠지 아주 나중에 유용하게 쓰일 듯 싶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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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미o청과 2017/04/13 19:51

    저 지금도 겨울에 속에 아무것도 안입고 패딩입고 다니는데 이거 정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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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릎들고손꿇어 2017/04/13 20:04

    겨우 만든 9강 엑셀런트 번개검 잡템 팔면서
    팔아버림ㅜㅜ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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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텡이 2017/04/13 20:18

    바보짓 : 작성자님 댓글 박제했어영! 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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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념은집에 2017/04/13 20:45

    학교다닐때 학급회장 선거에서 0표 받은적 있어요...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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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립치는중 2017/04/14 10:19

    구여친과 알콩달콩할 때 편지를 좀 많이 주고받은 편 이었는데.. 하루는 구여친이 우리 헤어졌을 때 서로 준 편지 보내주면 재밌겠다 라고 농담치길래..
    실제로 헤어지고 모아놨던 편지 보냈던 기억이....(이불팡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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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로엔요 2017/04/14 10:19

    제목에 대회을 이라고 맞춤법 틀리신 것도 일부러 하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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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틱-_-틱 2017/04/14 10:23

    6월 6일 출근해서 직원들한테 왜 출근 아하냐고 전화 돌린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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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좀주쇼 2017/04/14 10:24

    어릴때 달동네에 살때 집밖에 공용 화장실이 있었어요
    자물쇠로 잠궈서 공용열쇠로 열고 들어가는 방식이었는데
    밤에 아주어두울때 혼자 걸어서 화장실에들어가
    볼일을 보고 나왓죠
    근데 갑자기 크고 검은게 제 눈앞에 나타나서
    으어어엉어어터ㅓㅇㅌ허허ㅓㅇ엉 하고 엄청소리질럿어요
    근데 내 그림자엿음 ㅋ
    당시에 진짜 무서웠다가 쪽팔려서 이불킥 엄청했었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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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愛Loveyou 2017/04/14 10:29

    초등학교 6학년때 여름날 학원에
    사각팬티를 입고 간 기억이 나요.
    그건 반바지가 아니라고 지적해주신
    선생님께서 제가 대딩 되던날
    제가 전세들어 살던 아랫집에
    시집오셨다는거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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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ist 2017/04/14 10:29

    고딩때 금토 월화수 시험인데
    일요일날 아침에 늦잠잔줄 알고 급하게 교복입고 학교가서 문열어달라고
    시험봐야된다고 절규했네요
    어쩐지 어머니 아버지가 웃고만계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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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빈삼촌 2017/04/14 10:32

    ??? : 나는 그냥 바본데...
    [속보] 오유 운영자 바보, 대회 이전 1등 내정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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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뢩크 2017/04/14 10:41

    술마시고 새벽에 화장실 변기인 줄 알고 방문 열고 나가 식탁의자에 앉아 오줌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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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재보면짖는개 2017/04/14 10:42

    오유를 가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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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녀시대4 2017/04/14 10:53

    술 취해서 '사장님~ 여기 사카시 잘 된 맥주 두 병 주세요~'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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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안하지않게 2017/04/14 10:54

    소개팅 하기로 했던 날, 1시에 보기로 했던 소개녀가 12시쯤 연락와서 일이 생겨 못온다고 함.   - 여기서 그만둬야 했다 1
    그날이 아니면 3주 정도는 나올 수 없었던 나는 그럼 저녁이라도 먹자고 함. (당시 군인, 간부)
    저녁은 다른 약속이 있어 안된다 함.   - 여기서 그만둬야 했다 2
    기왕 약속잡은 것도 있고 주선해 준 사람 성의도 생각해서 잠깐이라도 보자 함.
    3시에 보기로 한 사람 3시 반 넘어 도착.
    뭐하다 왔냐고 물으니 교회에서 뭐 피아노 연습인가 해야했다고...
    어쨌든 서로 점심을 걸렀기에 패밀리 레스토랑 감.
    소개녀가 테이블에 세팅(?) 되어있던 신상품 광고지 짚으며 이거 먹자 함(랍스터)   - 여기서 그만둬야 했다 3
    밥먹고 차 한잔 하자 했지만 시간 없다고 감.   - 여기서 그만둬야 했다 4
    헤어지고 시간이 없어 아쉬웠다며 다음에 다시 보자 함   - .....최고 병크.....
    차임.
    어떻게든 이어가보려 노력했던 이유 :
    그때 나는 그걸 주선자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했음 + 주변에서의 모태솔로 등신 취급 + 소대원 문제로 만났던 상담관이 날 동성애자로 의심하는 듯해서 빡쳤기 때문에 어떻게든 여친을 만들고 싶었음.
    이후 내가 이렇게 까지 했는데 차일 정도로 비호감인가에 대한 심각한 고찰과 자존심에 상처를 받음.
    소개팅이 이렇게 위험합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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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루이드미아 2017/04/14 10:57

    대학생 때 입고다녔던 까만색 스타킹이 내복인걸 얼마전에 알았어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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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생활가능? 2017/04/14 10:59

    폴더폰 쓰던 시절 등교하기 전에 계란 후라이 해먹고 핸드폰을 찾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는거에요..
    지각할 것 같아서 그냥 학교 갔다가 야자 끝나고 와서 찾아도 없길래 잃어버린줄 알고 시무룩하면서 잤어요.
    근데 다음날 아침에ㅋㅋㅋㅋ 계란넣는 칸에 제 폰이 쏙 들어가 있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충전시키니까 멀쩡해서 오래 잘 썼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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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닌자꼬부긔 2017/04/14 11:14

    썸이다 싶어서 갖은 애 다쓰면서 착한남자 코스프레 하고 있었는데
    응~너 같은 얘들 주위에 서너명  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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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킨무우 2017/04/14 11:19

    달미청과배는 무슨 무슨맛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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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괄약근꽉물어 2017/04/14 11:30

    예전 교회다니던시절
    바자회같은걸 했었는데 한 선배분이
    화력 올리게 술좀 사온나~
    그래서 저는.. 네? 네? 네..,
    (아... 요리할때 술 뿌려서 불올리기?)
    교회에 술을 사서 당당히 가서 오픈했엇죠
    근데...  음....  술이 아니라..  숯.....
    숯쫌 사온나...,.....
    하아.... 그때 그 수많은 교회사람들 사이에서 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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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야 2017/04/14 11:41

    게임에서 100일동안 노력해서 운좋게 얻은무기를 기분좋게강화하려구하는데 무기를 강화기에 넣어야하는데 해체기에 넣어버려서 100일의노력이 1초만에 종이쪼가리가되었던적이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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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CKNAME 2017/04/14 11:53

    운영자앞에서 바보를 논하다늬요
    바보앞에 바보없고 바보뒤엔 당신이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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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녕 2017/04/14 12:07

    티비에서 양파초절임을 보고 거기에 꽂혀서
    나도 만들어야지!! 하고 마음먹고 집에가는길에
    양파를 사야겠다 했어요
    집에오고나니 양파를 사오는걸 깜박했구나 싶어서
    다시 나가서 양파를 한망 사왔는데
    제가 아까 사왔더라구요........
    하.. 나란년 정신이 나간년.. 이러고
    냉장고를 열어서 양파를 집어 넣으려고 보니
    양파가 새거로 한 망이 있더라구요.
    결국 양파 세망.. 나는 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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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z3DeF 2017/04/14 12:20


    턴을 종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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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핀왼손 2017/04/14 12:23

    중2때 수업시간에 바지에 똥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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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단합체로봇 2017/04/14 12:25

    백설기론ㅁ 알았는데 먹어보니 대파였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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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메기쓰리떡 2017/04/14 13:50

    비오는날 친구랑 우산없이 비맞고 가다 쉬마려워서 걸으면서 쌌어요 아 물논 친구한텐 비밀로*^^* 이겨주실분 곗십뉘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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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히힝 2017/04/14 14:48

    헤드셋 끼고 여유있게 음악을 들으며 지하철을 타고 있었는데
    근데 음악에 취해 너무 여유있는 나머지 정신을 놓았는지
    지하철 문 유리에 앉아 쉬고있던 모기를 평소와 같이 초 파워 스파이크로 때려잡음.
    나의 찰싹~ 소리에 쳐다보면 많은 사람들...
    놓은 정신을 다잡은 나는 모기를 잡았던 손을 뒤집는데
    이녀석이 어디서 식사를 하였는지 손바닥에 피가..
    그 순간 몇군데서 살짝 웃는 소리가 들렸음.
    그래서 중간에 내렸다가 다시 탔음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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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우지메 2017/04/14 15:29

    8살때 파운데이션 바르면 세수 안한티 안날까봐 세수안하고 엄마파데 바름
    화장은 세수안한티 안나게 하려고 하는건줄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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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덕선생 2017/04/14 15:33

    광주 동부경찰서 바로 앞에 파출소가 있는데 들어가서 길을 물어봄. 본서가 어디냐고.
    바로 앞이라고 알려줘서 민망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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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넴뭐로할까 2017/04/14 15:37

    겨울이었는데
    토익시험보러갔는데..
    가서 코트벗고 앉으려는데 코트벗으니까 아래가허전..
    보니까 바지를안입고 쫄쫄이만입고왔어요ㅜㅜㅜ
    후다닥코트입고 입은채로셤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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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뽀로로와친구 2017/04/14 15:37

    전화하면서 한참을 격하게 핸드폰 찾음.
    나도난데, 같이 전화하던 내친구는 끝까지 어떡하냐며 같이 격하게 걱정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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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르카리타 2017/04/14 15:39

    저는 어렸을때 500원을 들고 서점에 문제집을 사러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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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앤다이져 2017/04/14 15:39

    딴지마켓에서 10가 시켰는데 주소를 부모님댁으로 해 버려서 들킴. 마포대교 갈 뻔 함. 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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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그뭐냐 2017/04/14 15:41

    고딩시절 한문수업시간에 지루함을 달래기위해..이어폰으로 라디오에서 나오는
    2시데이트 김기덕 듣는데 Comaback-J. Geils Band 노래가 흘러나왔고 흥겹게 듣다
    come~baby~후렴부분에 우렁찬 가성으로 baby를 외쳤고
    한문선생님께서는 자신은 30년교편생활중 학생들을 한번도 때리지않았다고 긍지를 가지신분인데..
    50명 학생이 지켜보는가운데...내 턱은 돌아갔고....한문선생님의 그 긍지를 깨뜨린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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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빠른당분보충 2017/04/14 15:44

    지금의 와이파이와 결혼전 연애 할 때
    이름 끝자인 "덕"만 애칭으로 불렀음(덕아~~더기야)
    사귀고 얼마 있다가  잉야잉야를 하게 됐는데
    분위기가 8~9부 능선쯤 다달아 제 멘탈이
    은하수를 건너는 히치하이커가 되어 가고
    주댕이에서는 감정에서 여과 안된 소리를 지껄이던중 전여친의 끝자 애칭인
    오~~♡!! 숙~아~~!!♡  오~~숙이야~~~~♡!
    라고 소리...아니...ㅅㅇ해버려뜸
    그날밤 난 삼도천 건너 한번도 뵌적은 없지만 느낌으로 알수있는...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손짓을 볼정도의
    구타를 당했지만...
    위에 언급했듯이
    그녀는 지금  나의 와이파이가 되어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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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견우사랑 2017/04/14 15:44

    고딩때 화장실에서 담배피다 학주한테 딱 걸림
    걸리기 바로직전 변기에 담배꽁초 투척
    학주 : 이느므시키!! 똭똭!!!! 주워!!!!!
    저 : 길게 드리워져있는 아타콘다를 매손으로..ㅜ.ㅜ
    학주 : 컥컥컥~~~ 커헐헐허러러러러.. 이시키가...ㅋㅋㅋㅋ 손 깨끗이 닦고 학주실로 와!!!!
    이틀동안 손에서 떵냄시가..ㅋㅋㅋ 이정도면 바보인증??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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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이쨩/스바루군 2017/04/14 15:47

    ㅋㅋㅋ 저 20살 입사한지 얼마 안되었을때요 ㅋㅋㅋㅋ 회장님은 서울에 계시고, 사장님은 본사에 계셨었죠 ㅋㅋ
    종종 회장님이 본사로 직접 걸어서 사장님과 통화하실때 있으셨죠...
    입사한지 얼마 안되어서
    회장님:"나 회장인데요, 이 사장 좀 바꿔줘요.."
    저:"네?
    회장님:"나 회장인데, 이 사장좀 바꿔줘"
    저:"........네?"
    회장님:' 나 XXX 회장인데 이 사장 좀 바꿔줘 제발."
    저:"...........5초 침묵 꺠달음 억!! 회장님 죄송합니다!!! XXX 입니다!! 당장 연결하겠습니다
    라며 연결해드렸네요 ㄷㄷㄷ;; 전화 잘 못 받아서 짤린 사람도 있었다는데, 전 갓 고등학교 졸업하고 취업한 터라 봐주셨던듯...
    그리고 그해 머리를 탈색 두번하고, 주황색으로 염색을 했....
    길거리에서 제 친구는 걸어오는 절 보고 귤이 걸어온다고 비명 지르는 바람에 ㄷㄷㄷ;;;시선 집중 되었었죠;;
    입사한지 얼마 안돠어서 힙합 바지 입고 다니고 ㄷㄷㄷ;;;;;물론 세미였지만;;;어허허허허허 부모님의 충고에도 괜찮다고 갔따가 결국
    한 소리 들었...ㄷㄷㄷ;;;
    아 또 있어요 ㅋㅋ 사장님 성함을 사실 잘 기억 못했을 때, 사장님 찾는 전화왔었거든요/
    회사 언니한테 "언니 XXX 가 누구예요?"
    언니: (사색이 되면ㅅ) 사장님 성함이잖아!!
    저: 억................
    참 개념없고 바보짓도 많이 했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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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융 2017/04/14 15:50

    교양시간에 조금 일찍가서 psp에 이어폰 꼽고 게임했는데.. 수업시간되서 그만하려고 보니... 이어폰이 잘못꼽혀있더라고요..
    어쩐지 주위에 여학우들이 처다보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JRPG 게임했던거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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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lkjh 2017/04/14 15:55

    얼마 전에 카페 들어가서 아무 생각없이
    차가운 아이스티 주세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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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박이♥ 2017/04/14 16:06

    초등학교 2학년때 여름이었습니다. 사각팬티라는걸 처음 접해본 저는 사각의 시원함에 빠져 있었죠. 그러던 그때 어머니는 말씀하셨습니다 머리를 자르고 오라고.
    머리를 자르러가는 길은 우리집 골목을 빠져나와 언덕을 30미터 올라간 후 다시 그 앞의 골목으로 들어가 언덕을 내려오면 미용실이였습니다..이름은 깎고뽂고였지요 아마.
    신나게 오천원을 받고 머리를 자르러 가던도중 시원한 바람이 불더군요.
    아.. 그때 깨닳았죠 내 아랫도리의 시원함은 마치 반바지와 늨낌이 비슷한 사각팬티구나..
    그 후, 밀물때 밀려오는 그것과 같은 부끄러움이 저를 덮쳤죠.
    아 이거 리얼 ㅈ됬구나..
    빠르게 여러 주택대문에, 또 도로에 주차된 차들 옆으로 숨어 샤샤샥 샤샤샥 붙어 이동하며 집으로 뛰쳐들어갔었죠...
    집가는길에 미술학원 같이다니는 내 짝꿍을 만나 반바지인냥 당당하게 안녕! 한건 안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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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집트 2017/04/14 16:07

    6년 해외 생활 마치고 귀국하는 날 다 정리하고 공항갔는데 카운터고 여행객이고 아무도 없음...
    기분이 쌔해서 항공권 확인해보니 다음날 출발.
    다시 택시타고 돌아오는데 그 기분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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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코엉마야 2017/04/14 16:13

    초등저학년때 아니 그땐 국민학교였죠. ㅎ 하교 후매일 엄마한테 100원만~해서 새우깡 한봉지를 사서 많이 먹으려고 일일이 반씩 쪼갰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뭐 지금도 수개념하고는 거리가 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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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죠르노_죠바나 2017/04/14 16:14

    한두개가 아니어서 뭘 적어야 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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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traea 2017/04/14 16:15

    제 이야기는 아니지만 소개팅에서 커피에 시럽 넣는다 하다가 손세정제 넣었던 친구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전 얼마전에 노래방 갔는데 마이크 커버를 분명 받았는데 없길래 후배 보내서 다시 받아왔더니 노래방 끝나고 나오니 주머니에 뭐가 있길래 보니까 마이크 커버였던 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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