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 아니게 19금 검색

더블스트랩을 한 2년 사용했더니 뭐랄까 카메라를 잡고 있는 금속 부품에 대한 내구성이
계속 불안 불안 하기도 하고, 신형은 고리 부분이 많이 튼튼 해 보이기도 하고...
여하튼 여러모로 다시 하나 살까? 하다가 또 질렀습니다 거금 30만원..
제가 미쳤죠? 자잘하게 지른거 다 모으면 50.2 샀을껍니다
뭐 일단 필요하다고 혼자 합리화 시키고...
이게 더블 스트랩의 단점이 낮은 자세로 촬영하게 되면 렌즈 후드 부분이 가끔 바닥에 닿는 것인데
그래서 후드 쪽에 두꺼운 고무링 같은 걸로 감아 주면 좋겠다 생각 해서 공돌이 다운 기지를 발휘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고무는 너무 없어 보이므로 "실리콘 밴드" 검색 하니 죄다 손목 밴드만 검색 되고
크기도 후드에 끼우기는 너무 작고...
그래서 그냥 고무후드 검색 했더니 고무로 된 후드가 검색 되어
"이거 앞 부분만 잘라서 쓸까?"
그래서 용기를 내서 주문 했습니다
그런데... "재고가 없어 취소 부탁 드립니다"... ㅠㅠㅠ
역시 저는 용기를 내면 않되나 봅니다
그래서 그냥 게퍼 페이프 두껍게 말아서 쓸까 하다가, 제가 모양은 비록 초라하지만 가지고 있는 물건은
그렇게 하는 꼴을 보지 못하는 성격이라 다시 검색 합니다
이번에는 "실리콘 링"
음...
역시 우리의 네이년 기대를 저버리지 않더군요
비뇨기과가 검색 되기에 제가 타이핑을 잘못 한 줄 알았습니다
아니.. 난 실리콘을 검색 하고 싶다고... 근데 왜 비뇨기과?
사무실이라 옆에 누가 봤으면 2000만원 물어 줄뻔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생략 하도록 하겠습니다
후두에 두룰 만한 이쁘게 생긴 실리콘 밴드 검정색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