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쓰는 b급 tt685를 지인찬스로 거의 거저에 얻어와서 집에서만 만지작 거리고 있어요
쓸 줄도 모르고 쓸 일도 없고 해서 유튜브로 배우는 중인데 스트로보 강좌 유튜브 영상은 거의 다 본거 같습니다
대부분 하시는 말씀이 핫슈에 물려서 쓰지말고 다른 각도에서 쏴줘야 한다는 이야기더라구요
저는 동조기도 없고 삼각대도 카메라에 쓰는거만 있거든요
동조기가 그냥 신호만 보내주는거라길래 제일 싸다는 x1t가 한 만원대 하면 사려고 했더니 그렇지도 않네요
지금도 마이너스 상태라 동조기는 일단 접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삼각대인데..
가지고 있는 싸구려 카메라용 삼각대는 그냥 카메라 높이인데 인물사진 조명을 쏘기엔 낮은거 아닌가 싶어서요
인물사진에 스트로보 사용시 높이가 사람 키보다 큰 곳에서 떨어져야 적절한가요?
그정도 높이면 많이 높은데 차라리 셀카봉에 꽂아서 한손 번쩍 해야하나요?
스트로보를 워낙 싸게 사서 잘 써먹어보려고 했는데 배보다 배꼽이 커질거 같아서 괜한짓을 했나 현타가 오네요
쓸거면 최소 동조기는 있으면 좋을거 같고
안쓸거면 다시 방출하는게 맞는거 같고
스트로보를 잘 모르고 호기심에 덤빌때보다 손에 쥐어보고 배우다보니 왠지 의기소침해지네요
https://cohabe.com/sisa/1777595
스트로보 구매 후 현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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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핫슈에 물려서 사용해보세요
빛의 방형성을 익히고 난다음에 동조로 넘어가도 늦지 않습니다
아직은 집에서 광량 조절하면서 바운스 치는 연습만 하고 있어요
다른 방향에서 터트리면 어떤 느낌인지 궁금해서 광동조 시도는 해봤는데 광동조는 내장 스트로보랑 동시에 터져서 원하는 빛이 안나오더라구요
저렴한 조명 스탠드랑 우산 하나 정도면..그리 많이 안나갈거 같습니다. 천장바운스면 모를까..
오프플래쉬로 인물이나 제품촬영 하시려면.. 동조기에 스탠드 우산은 기본으로 갖추셔야 할거 같습니다..
혼자 가족사진 몰카 찍는 정도라 우산 같은건 있어도 못쓸거에요 아마 ㅠㅠ
알리에서 미니소프트박스가 2천원정도 하길래 주문했는데 권학봉님 강의에서 그건 별 효과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스튜디오 작가님에게 배웠는디.
마스터 : SU-800
SB-800 2개, SB-700 한개, 우산형 소프트디퓨져 2개, 미니 소프트디퓨저 1개, 스텐드 3개
미니삼각대 1개, 배경지 조합으로
실내 : 전면 천장바운스, 측면 우산1, 측면 우산2, 배경(천장바운스). 이렇게 사용 합니다.
야외 : 짐이 많아져서 패스. ㄷㄷㄷ
그정도는 정말 전문가용 세팅이네요..
카다로그용 제품 샘플 및 기타 촬영 합니다.
그냥 일반적인 가족 스냅 찍는 상황이라면 스트로보 거의 사용안하게 될거예요. 일할때 쓰는 휴대용 스트로보가 3개와 동조기들이 있지만 가족 스냅에서는 안쓰게 되더군요.ㅎ
바디랑 렌즈 중고로 구매하고 집에서 조카 사진을 찍었는데 낮 + 거실등 2개를 다 켜도 어둡게 나오더라구요..
애들 사진이라 셔속은 버릴 수 없고 어쩔 수 없이 iso에서 타협을 봤는데 노이즈가 많이 껴서 개인적으로 좀 실망했습니다 ㅠㅠ
스트로보가 있으면 셔속확보에도 용이하고 iso 부담도 덜 수 있을 것 같아서 영입은 했는데 천장 바운스만 쳐서는 어색하긴 하더라구요
다른 가족들한테 연습용으로 광량 내리거나 와이드패널 쓰거나 해서 직광 쏴봤는데 직광은 영..
가족들은 별로 관심 없지만 유일한 취미가 사진 찍는거라 가족들 사진 더 예쁘게 찍어주고 싶어서 발 들여놓게 됐는데 고수분들께서는 가족사진엔 스트로보를 잘 안쓰시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