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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habe.com/sisa/177010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인종차별 폭력

이야기하자면
1. 이전 비행기에 탔어야 할 승무원 4명이 타지 못해 이번 비행기에 태우려고 함
2. 승무원 넷을 태우면 비행기 인원 초과가 되어 보상금을 걸고 자발적으로 내릴 사람을 모집
3. 자원자가 없자 공항 보안요원 셋이 출동, 동양인 남성 한명을 지목, 남성은 의사였으며 오전에 봐야 할 환자가 있다고 내리기를 거부. 그러자 보안요원들은 남성을 억지로 끌어내어 비행기 바닥에 내팽개치고 폭력을 가하고 두 팔을 잡아 질질 끌어냄
4. 그 후 비행기에 다시 탑승한 남성의 사진도 찍혔는데, 입가에 피가 잔뜩 말라붙어 있는 모습으로 보아 어떠한 치료 조치도 받지 못한 것으로 보임.
5. 후에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사과문이 올라왔으나 그것은 '오버부킹이 된 것'에 대한 사과문이지 승객에게 폭력을 휘둘렀다는 것에 대한 사과문이 아님.
6. 이에 대해 외국인들의 반응은 인종차별 사건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어떻게 환자를 보러가는 의사를

댓글
  • 내게웃음을 2017/04/11 04:21

    기사로 본 내용으로는 항공사의 보안요원이 아니라 경찰이였고, 임의로 동양 남성을 지목해서 내리라 한것이 아니라 추첨으로 4명을 지정했고, 그 4명중 한명이 동양인 남성이였다고 합니다.

    (Ms9pCx)

  • 김선바 2017/04/11 04:30

    ****영상이 충격적이라 멘탈이 약하신분은 안보시는걸 추천합니다ㅠㅠ
    https://twitter.com/jaysed에이브이id/status/851223662976004096
    승객 끌어내리는 영상
    사건 두시간 후에 다시 비행기에 탑승한 남성은 머리를 부딫힌 충격때문인지 "집으로 가야한다"라는 말만 반복하면서 옷도 추스리지 못하고 복도를 뛰어다님. 해당 영상 https://twitter.com/tyler_bridges/status/851228695360663552
    이런일이 21세기 현대에 일어났다는게 너무 충격적이고 인권을 저리 무참하게 짖밟는데 정말 마음이 아파요..
    https://twitter.com/Tyler_Bridges/status/851214160042106880
    다른각도의 승객이 머리 부딫히는 영상..

    (Ms9pCx)

  • Penguin 2017/04/11 04:38

    와 .. 이건 진짜 아니다

    (Ms9pCx)

  • Penguin 2017/04/11 04:41

    추천하려고 브라우저 바꿔왔어요 많은 분들이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Ms9pCx)

  • 포로리포로 2017/04/11 05:17


    자꾸 UA 측에서 "volunteer"라는 단어를 쓰는게 어이없네요. volunteer는 자원봉사자 혹은 자진해서 나서는 사람을 말하는 건데 본인들이 임의로 뽑아놓고 왜 멋대로 volunteer라는 말을 붙이는거죠? 강제당하는 사람이 언제부터 자진한다는 뜻이 됐습니까?
    봉사나 양보는 강제로 하는게 아닙니다. 본인이 스스로 원해서 하는 겁니다.
    자신들의 실수로 이 사태를 내고도 계속 피해자분에게 엄한 책임을 뒤집어 씌우려는게 너무 화나네요.

    (Ms9pCx)

  • 흫헿 2017/04/11 05:25

    이거 인종차별 아닙니다, 방금 관련 영상 보고왔어요, 컴퓨터로 4명을 랜덤으로 뽑은거에요.

    (Ms9pCx)

  • 대한민국민 2017/04/11 05:27

    이 사건으로 저 의사는 소송을 통하여 United 를 살수도 있을것입니다. 한두명의 병신같은 짓거리때문에 회사가 휘청거릴수도있다는걸 알아야합니다. 헌대 CEO 대처가 더 웃김.

    (Ms9pCx)

  • 천상병 2017/04/11 05:30

    납득이 안가는게 승무원 못태운건 항공사 사정이지 승객이 알 바는 아니잖아요?
    항공사가 승객을 내리라고 할 권리가 있나?

    (Ms9pCx)

  • 금연07132016 2017/04/11 05:39

    인종차별 포커스로 왜 바껴져있지...
    오버부킹 된 상태에서 승객에게 내리게 할 권리가 있기는 합니다만,
    이미 비행기에 보딩한 상태였고 거기서 경찰이 과잉행동을 해서 문젠거죠.
    유나이티드는 ㅂㅅ같이 이미 보딩 다 끝난 상태에서 본인 직원들 4 명을 탑승 시키기 위해서 기존 승객 4명에게 내리게 한게 문제죠.

    (Ms9pCx)

  • 프로눈팅러4 2017/04/11 05:50

    무조건 인종차별이라고 보긴힘들지만 인종이 관여했다는것을 부인하는것도 힘든 케이스입니다. 지목된것은 컴퓨터로 인한 추첨이지만 그렇다고 거부하는 고객을 주먹으로 때려서 피가 철철 흐르게 만드는것은 다르니까요. 사정상 한번씩 장거리 비행해야하는데 이제부터 유나이티드는 무조건 거르고 시작해야겠어요. 진짜 미친새끼들

    (Ms9pCx)

  • 너구리굴 2017/04/11 05:54

    저도 랜덤이라는데 인종차별은 아니지않나..했는데
    4명랜덤중에 동양인이 3명이고 심지어 그중 두명이 부부라고 하는 말이 있군요
    이게 사실이라면 랜덤치고 수상하죠;
    고객들 중에 부부를 동시에 뽑을 확률이 얼마나 되련지;;;
    성을 보고 뽑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수밖에 없네요

    (Ms9pCx)

  • 배고파파 2017/04/11 05:56

    너무 어처구니가 없는 사건이라 인터넷 찌라시인줄 알고 구글에 쳐보니 진짜네요 -ㅁ-... 기사도 많이 떳더라고요
    뉴욕타임즈 기사 정독해보니 자신들 승무원 4명을 더 태워야 해서 4명을 내리게 했는데
    3명은 비교적 순순히 쫒겨났고 남은 한명이 다음날 아침에 병원에 출근해야 한다고 버티니까
    승무원 측에서 경찰을 불러서 끌어낸거네요
    4명을 뽑는 방법은 항공사 측에서 밝히진 않았다고 하고 얼마나 기다렸는지 일행들의 유무 등을 고려했다고 하는걸로 봐서
    완전 무작위는 아니고 조건부로 제일 만만한 승객을 고른듯 싶고요
    이 사건에 대해 대변인은 "overbooking에 대해 사과한다" 라고 했다네요
    아마 기타 폭력행위에 대한건 자신들과 상관없다고 딱 끊으려는 제스쳐로 보입니다
    물론 찬찬히 따져보면 United 항공사에 법적으로 문제 있는건 전혀 없습니다
    항공사 측에선 처음엔 $400, 후엔 $1100까지 제의 하면서 비행 스케쥴을 바꿔줄 승객을 구했으며
    확실히 항공사 측에선 자신들만의 이유로 승객의 탑승을 거부할 권리가 있으니까요
    아마 피해자도 과잉진압(?)을 한 공항 경찰을 고소하면 했지 항공사측에는 어떠한 법적대응도 못할것 같아요
    다만 이러한 일들이 쌓여서 United 항공사 측에도 득이 될게 없는데 참 대응이 답답하네요..
    승자는 없고 서로 피해만 생기는 꼴이라니

    (Ms9pCx)

  • 애북고수 2017/04/11 06:04

    자원자 네 명이 나올 때까지 보상금 액수를 늘리는 게 정상 아닌가요? 랜덤으로 너 너 내려라 하는 게 법적으로 가능해요??

    (Ms9pCx)

  • overtherain 2017/04/11 06:09

    http://www.businessinsider.com/how-airline-choose-who-kick-off-flight-united-american-delta-2017-4
    기사를 찾아보니 완전히 랜덤은 아니고,
    선택하는 항공사의 알고리즘이 있군요.
    한 예를 들자면, 장애인이 선택될 확률은 굉장히 낮다고 합니다.
    도시마다 다르지만, 유색인종이 절반씩 되는 도시들을 감안하면
    만약에 4명이 전부다 유색인종이 선택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그것만으로 랜덤이 아니다 라고 주장하기엔 그렇게 선택될 확률적 가능성이 너무 큽니다.
    항공사에서 밝힌 알고리즘에 "인종"이란 항목이 들어지지 않은 이상
    이걸 인종차별이라고 여기기는 너무 앞서갔다고 생각되며,
    인종차별에 대해 매우 민감한 미국의 정서를 감안했을때 이게 인종차별적인 선택일 확률은 희박하다고 생각합니다.

    (Ms9pCx)

  • 너굴얌차 2017/04/11 06:42

    애초에 항공사에 랜덤으로 승객을 뽑는 시스템이 왜 존재하는거죠

    (Ms9pCx)

  • 돛새치 2017/04/11 06:44

    저였다면 뜯어낼 돈 생각하면서 기쁘게 머리 보호하며 맞아줄듯
    변호사의 나라에서 저런 무식하기 짝이 없는 탄압이라니 ㅋㅋㅋ

    (Ms9pCx)

  • 나비향 2017/04/11 06:46

    하 변호사들 줄 스겠네요.. 저긴 변호사가 가만히 있으면 안됩니다!!!! 이러면서 연락오는 곳이라.. ㅋㅋ
    더군다나 인종차별 문제보다 더 커보이는 문제가 환자를 봐야 해서 의사가 거부를 한건데. 이게 받아들이지 않았다라는 건 응급시스템이 무너졌다고 봐도 되는 거 아닌가요?
    소송 걸겟죠..

    (Ms9pCx)

  • Logeo 2017/04/11 06:50

    아니..그 랜덤추첨이라고 뽑아놓고 동양인만 세명은 뽑은건 지들 기준딴엔 그럴수 있다고 쳐도
    지금이 굳이 안된다는 사람을 개처럼 패고 질질 끌고가는게 가능한 세상인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네요 거기다 그 과정에 위법이 없다는거까지

    (Ms9pCx)

  • 바르톨린선액 2017/04/11 07:17

    우리는 술먹고 난동부려도 제대로 제압 못하는데 저긴 멀쩡한 사람을 때려잡네

    (Ms9pCx)

  • 앜움아 2017/04/11 07:27

    인종차별이라고 단정짓기에는 힘듭니다.
    랜덤으로 뽑는다는게 무작위로 뽑는다는게 아닙니다. 예컨데, 장애인이나 골드멤버 등은 제외되고, 가족같은 경우 한묶음으로 치기도 합니다. 그리고 항공권을 구매할 때, 아주 작은 글씨로 volunteer에 관한 규정이 적혀있는데, 여기에 클릭을 하면 또 제외됩니다. (대부분 몰라서 못하죠.)
    유나이티드 항공에서 800불을 제시했다고 하는데, 실질적으로 자리를 양보하고 다음 비행기를 탑승할 경우 손님이 부담할 돈은 884불이라고 측정이 되어있는 상황인데, 이건 그야말로 유나이티드 항공이 양아치 짓을 했다고 할 수 있는 경우고,
    또 랜덤으로 저 사람을 고른것 까지는 좋은데, 그 이후에 뇌진탕에 이르는 과정까지의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상황이죠.
    아마도 저 의사는 엄청난 보상금을 벌게 되겠지만, 유나이티드 항공의 잘못이 결코 가볍다고 볼 수는 없겠네요.

    (Ms9pCx)

  • 프로먹보러 2017/04/11 07:30

    본 사건 정말 이해가 안 가는 구석이 많습니다. 다음 동영상은 승객이 다시 탑승 해서 끌려가기 전에 영상이라고 합니다.
    * 위와 마찬가지로 멘탈 약하신 분은 보지 마세요
    https://twitter.com/kaylyn_d에이브이is/status/851480498186485760
    https://twitter.com/kaylyn_d에이브이is/status/851471574385307648

    (Ms9pCx)

  • 프로먹보러 2017/04/11 07:34

    위에 보상에 대한 이야기 있어서 약간 첨언 하자면
    IDB상황 (강제로 못 타게 되는 경우) 보상은 지연 시간에 따라 최대 원 구입 금액의 400% or 1350USD에 제한되어있으며, 이게 본편에서 800불 후반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AA나 DL의 경우는 1350불이 아니라 그 이상에 호텔 / 일등석으로 리어렌지 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은 법적인 책임 한도에서 벗어나서 얼마나 승객을 위하는 태도가 다른가 보여주는 사건이 아닌가 합니다.
    [참고: 저는 UA 거의 안 타서 실제로 IDB / VDB 처우가 어떤지 직접 경험 해본적은 없습니다.]

    (Ms9pCx)

  • 영선아재 2017/04/11 07:39

    투럼프가 대통령 되는 나라에서 인종차별에 민감하니 인종차별은 아닐것이다라는 전제는 좀 어처구니 없는듯..

    (Ms9pCx)

  • 난공불낙지 2017/04/11 07:39

    경찰이라서 그런건가 누구하나 나서질 않는구나
    하긴 나서면 자기도 저렇게 될게 뻔하니 애써 무시하려고 하겠지
    근데 저 의사분 다시 비행기 타고서도 아예 멘탈이 나가 패닉상태 였다던데 어쩌냐

    (Ms9pCx)

  • F(x) 2017/04/11 07:41

    소송천국 미국에서 소송걸릴 확률이 낮은 외국인+유색인종으로 했겠죠 뭐.

    (Ms9pCx)

  • 시사게안봐요 2017/04/11 07:48


    1. 인종차별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항공사의 실수로 인한 오버부킹은 게이트 통과전에 대부분 조율하는것이 일반적이다라는 것이 트윗이나 유투브에서 주로 언급되는 부분이고 비행기 탑승한 상태에서 승객을 내쫓는 행위는 부당하다고 합니다
    2. 인종차별적인 부분에서는 해당 비행기의 동양인 3명이 귀신같이 모두 뽑혔는데 이게 어떠한 유나이티드의 알고리즘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탑승수속을 마친 상태의 승객을 저렇게 끌고나갈수있는 이유는 되지못합니다
    유투브로 한번 찾아보시는것 추천합니다

    (Ms9pCx)

  • 뚧떫칣뗇 2017/04/11 07:51

    맞은 승객도 문제지만 진료받을 환자들까지 제시간에 원하는 의사에게 치료 못받았다고 붙으면 회사뿌리 뽑히겠네

    (Ms9pCx)

  • 내여친찾아줘 2017/04/11 08:00

    미국에서 저런 일로 대기업에 소송걸면 징벌적 배상제가 있어서 수백억~수천억도 받을 수 있음

    (Ms9pCx)

  • Radia 2017/04/11 08:16

    이게 진짜 말이나 되는거에요? 영상 보는데 너무 놀라서 마음이 진정이 안되네요.
    설령 저 승객분이 약에 취하거나 범죄자거나 기내에서 난동을 부렸다고 해도 저런식으로 끌어내선 안될 것 같은데, 단순히 자기네 승무원들을 태우려고 저런식으로 사람을 짐짝처럼 끌고가는게 말이 되는건가요?
    진짜 제대로 고소 당했으면 좋겠다... 저 분이 집에 가야한다며 계속 외치는 영상보고 너무 안타까웠어요.

    (Ms9p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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