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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는 대세인가?

- 최근 여론조사 결과 몇가지를 보면
문과 안이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하거나 오처범위를 넘더라도 근소한 차이로
각각 우세를 기록한 경우가 있다.
- 양자구도 결과에 대한 여론조사가 많이 진행되었으나,
이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구도일 뿐이다.
최근 리얼미터에서 조사한 양자대결 결과는 문재인 후보가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각각 선거연대를 하여 양자가 남은 상황을 가정한 것이라고 들었다. 호남 지지층이 흔들리는 결과를 가져온다.)
- 적극투표층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는 이전과 달리 30대가 60대를 앞서고 있다고 조사결과가 있다.
- 주의해서 봐야 할 점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문재인은 수년간 기득권 세력에 의해 검증이라는 이름의 공격을 집중적으로 받아왔으나,
안철수는 제대로된 검증을 경험해본 적이 별로 없다는 사실이다.
다른 하나는 홍준표나 유승민이 대선 이후 보수진영에서 지분을 확보하거나
살아남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텐데, 그들의 첫번째 목표는 안철수에게 빼앗긴 정통 보수표를
되찾아오기 위한 노력이 될 것이다.
- 아직 선거는 시작도 안됐고 변수는 다양하다.
다만 본격적인 선거국면에 접어들었을때 개혁진영으로부터 극우표로 집권하느냐는 비난을 받고,
정통보수진영으로부터 사이비보수라는 비난을 받는 안철수는 그 확장성이 묶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댓글
  • ▶◀500mm1.4 2017/04/11 04:50

    문재인표는 안흔들릴듯한데 홍준표가 봉인해제 됬으니
    안철수표를 뺏고 18~19%까지 올라갈듯

    (l879Cs)

  • Vermeer72 2017/04/11 05:34

    홍준표가 ... 그렇게까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지금으로 계속 보합세를 유지해도
    해볼만한 승부라고 보는겁니다.
    안철수가 압도적으로 문재인을 꺽었다는 증거가 전혀 없습니다.
    (상상 속의 동물같은 양자대결은 프레임을 만드는 도구였을 뿐이구요.
    - 종편은 상당부분 원하는 결과를 가져왔죠.)
    헌데 앞으로 놓인 상황이 안철수에게 유리한 꽃길이 아니라고 보는겁니다.

    (l879Cs)

(l879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