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통영분이신데 콩잎에 대해 말씀을 많이 하셨어요. 깻잎보다 많이 먹고 자랐다고
저는 서울 사람인지라 콩잎을 먹어보기는 커녕 본 적도 없습니다.
옛날 그 콩잎 맛보시라고 가져다 드리고 싶은데 서울에는 뭐 아예 없습니다. 콩잎을 먹는 게 신기할 정도로.
최근에 혹시 콩잎을 보신 분 어디서 보셨는지 댓글 달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cohabe.com/sisa/176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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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봄에 다자란 콩잎은 구하기 쉽지 않을 것 같고
인터넷 검색하면 콩잎 장아찌류들은 차고도 넘치니
우선 그런 거라도 종류별로 사 드리셈요... ㄷㄷㄷㄷㄷ
콩잎 장아찌라는 게 파는군요. 감사합니다~
한여름에 콩잎이 있겠습니다
백태의 경우 아직 심지도 않았다능
서울 촌놈이라 전혀 몰랐어요. ㅜㅜ
깻잎 보다는 맛없지만 먹을만 합니다.
아 물론 개인적으로...
시골 부모님이 가끔 해 주십니다.
맛은 전혀 상상할 수가 없는데 어머니 추억에 도움되시라고 사 드리고 싶었어요. 긴ㅁ사합니다^^
낙엽먹는 느낌입니다. ㅋㅋ
굉장히 딱딱하고 거칠은데 가끔생각납니다.
낙엽 ㅋㅋㅋ 더 궁금해지네요
삭으면 꾸린내 엄청나요
발냄새처럼
더 끌리네요 ㅎㅎㅎ
콩잎파리 물김치와 콩잎파리를 소금물에 삭혀서 젓갈에 묻힌 장아찌가 가장 널리 먹는 음식이며, 이는 부산시장에서 쉽게 구입할수 있습니다. 다만 특유의 냄새로 호불호가 갈리며 장아찌의 경우는 독특한 향과 젓갈냄새로 인하여 매우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입니다. 하지만 향토음식이 늘 그렇듯이 입에 붙이면 정말 소울푸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식감은 콩물김치는 조금 거친 잎파리를 씹느다고 생각하면 될정도이고 장아찌는 그냥 젖은 낙엽을 먹는다는 표현이 들 정도로 쬐금 거친 정도입니다.
별다르게 먹는 방법은 집에서 삽겹살을 구워서 싸먹으면 이게 또다른 맛을 선사합니다.
어머니 드리는 게 아니 제가 더 먹고 싶어졌어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경상도 쟈래시장 양념반찬거게 가서 콩잎좀 주세요 하면 담은거 주는데 이걸 집에가져와서 양념늘 해야 할겁니다..
경상도 재래시장에서는 찾기 쉬운 거군요. 감사합니다
양대잎을 쪄서 쌈해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일반 콩잎 싹인것 된장 뭍힌것도 괜찮구요.
양대잎이 뭔지 전혀 모르는데 죄송하지만 알기 쉽게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콩의 종류입니다. 양대콩은 삶아서도 많이 먹었습니다. 어릴적 소죽 끓이는 솥에 양푼이 한가득 넣어서 쪄서 먹었습니다. 촌놈이고 먹을꺼리가 없었던 어릴적 일이었네요.
그렇군요. 처음 들어보는 단어라. 정말 감사합니다~
방아..이거 참 호불호 갈리는.. 경상도분들 아시죠?
깻잎 동생.
개극호 ㄷ ㄷ ㄷ
방아잎은 또 뭔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