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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제도 관련해서 문재인후보 비판하는 글이 있는데

애초에 안철수후보의 교육공략은 알고나 있는지 묻고싶네요
수능을 자격고사로 만들어서 사실상 죽여버리고
입학사정관제를 100퍼로 만들겠다는 사람입니다.
정유라 사태 터진 이후에 이런 공약 하는게 정상입니까?
객관성 낮추고 교수 배만 불리는 정책을요?
 
     
552학제개편으로 4차혁명을 한다는데
학제개편은 수십년 전부터 말은 있었지만
현실성이 없어서 폐기된 내용입니다.
  
학제개편이 왜 4차혁명이랑 관련이 있는거죠?
초등학교 고등하교 건물 짤라붙이면 4차가 되나요?
  
고교를 2년으로 만들고 직업학교화 한다는데
지금 직업학교가 없어서 자기직업 못찾나요?
고졸 전문인을 늘린다고 했는데,  4차 혁명을 하겠다면
  
오히려 고졸이나 대졸을 석박사급으로 끌어올려야 하지 않나요?
도대체 공약 하나하나가 왜 4차랑 연관되는지 알 수가 없어요
안철수는 예전부터 자신은 신세진 거 하나 없는 사람이라고 하던데
본인 교수임용과 부인 정교수 채용 과정에서 문제 많았더라고요?
교육 공약 정리하면, 초중고는 때려잡고 대학만 배불린다는 겁니다.
신세 많이 진 사람이 하는 행동으로밖에 안보입니다.
교육공약은 제가 안철수에게 마음이 떠나게 된
결정적인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다른건 몰라도 교육공약 가지고 문재인 후보 비판하고
안철수 후보 지지한다는 소리는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본인 딸 국적조차 불분명한 사람에게서
제대로 된 교육정책 나올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댓글
  • 록타오가르 2017/04/08 09:44

    입사관 100%요????? 미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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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키어스 2017/04/08 09:45


    달님 교육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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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트리 2017/04/08 09:45

    입사관 100이면 서민 자녀들은 대학가지 말라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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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쿼트란 2017/04/08 09:46

    딸 조기 해외유학 시킨
    딸 재산도 공개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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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imanFarm 2017/04/08 09:46

    교육계에 종사하는 사람입니다. 수능 절대평가제 찬성합니다. 아울러 장기적인 플랜을 수립해 4차 혁명시대에 걸맞는 교육 체제 정비가 필요합니다.
    정책을 논할  때 가장 유의해야 할 사항은 시스템을 전체적으로 바로 잡는데 있어서 세부 정책 각각이 얼마나 그 목표에 부응하는 위력을 발휘할 것인지를 분석하는 겁니다.
    문후보의 교육 정책이 바로잡으려는 시스템 전반적인 목표는 한마디로 공교육 정상화입니다. 공교육이란 국가가 세금을 재원으로 거의 공짜로 제공하는 교육을 말하며, 정상화란 시대의 요구에 부승하는 내실있는 교육을 학생들의 자질에 맞게 제공하는 겁니다.
    교육 정상화라는 시스템 전체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플랜의 요체는 대학의 서열화를 없애는 겁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는 국영수 위주의 입시 교육을 반드시 탈피해야 하며, 이와 맞물려 왜곡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특목고나 자사고의 이념과 운영방식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중학교, 고등학교 수업 현장은 한마디로 지옥입니다. 학생뿐만 아니라 선생에게도 말이죠. 원인은 입시 위주의 교육입니다. 교사들이야 철밥통으로 월급 연체없이 받고 있죠, 보너스 넘쳐나죠, 또한 수능 중요과목 위주로 아침 저녁으로 보충 수업을 강행해서 그 수당을 적게는 시간당 수만원 씩 챙기고 있으니 사실 별 불만이 없겠죠. 그냥 월급과 보너스 및 기본 수당만 챙겨서 탱자탱자 하고 싶은 게으른 교사가 아니라면 말이죠. 하지만 이러한 시스템이 결국 학생이나 학부모들에게 과도한 경쟁의식을 심어주게 됩니다. 정규수업과 보충 수업으로도 실력을 올리지 못하는 학생들은 일찍부터 자포자기하고 고교 생활을 허송하게 되거나 빚을 내서 사교육을 받아서라도 점수를 높여보려는 욕심에 매달리게 됩니다. 이게 현재까지 국내 교육 현장의 현실입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시대가 바뀌고 있어요. 학생수는 갈수록 줄고 있고, 다음 시대가 요구하는 실력이라는 개념도 빠르게 변하고 있고, 그 핵심은 국영수 위주의 입시교육을 탈피하라는 요구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선생들이나 교육 재단이 오히려 교육 개혁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지 통렬하게 반성해야 합니다. 서로 자기 밥그릇 싸움하느라고 말이죠. 학생들이 성장해서 생활 현장에 나아갈 때, 예체능을 포함하여 실무적인 기능을 담당할 재목인지, 연구 분야에 종사할 인재인지 구분해서 교육받아야 합니다. 또한 실무적인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와 실무적 기능을 가르치는 교사 사이에 과감한 교체 내지는 충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그들의 직무 분야별로 대우의 차별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실제 현장에서도 실무적 기능에 종사하는 인력과 연구 분야에 종사하는 인력 사이에 불공정한 임금 차별도 제거해 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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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ILayDying 2017/04/08 09:54

    자유당 후보로 나와도 손색없을 정도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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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유젤리_ 2017/04/08 10:04

    그러니까 문님의 공약은 언급 없이 안철수 공약을 들고 와서 까시는데... 전 안철수 언급 하나도 안했어요.
    문재인님 공약에 틀린 부분이 있다면 그걸 고쳐야지 쟤가 더 별로니까 문재인 찍자! 이건 박사모죠. 틀린건 고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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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학교육steve 2017/04/08 10:15

    학제 개편은 너무나도 큰 단점들이 많아요
    예산문제부터 시작해서
    중등교사(중학교+고등학교- 고등학교 교사가 중학교로도 전근가능 반대도 가능) 연수
    학제 개편시 교실 확충, 교원확충
    그리고 6세 입학이라면 이걸 맞춰야할 혼란..
    제정신이라면 대책없이 학제개편을 못꺼낼텐데 말이죠.
    반대로 절대평가제는 요새 교육과정 흐름이
    절대평가(목표중심평가)로 흐르고 있습니다.
    2015개정 교육과정의 자유학기제 시행이 본격 내년부터 전학교로 되는것을 알고 있는데 이때는 지필 시험없는 학기를 만들어 여러 교육방법 시행및 대체평가 및 보완등을 시행한다던데 이러한 흐름을
    문후보는 이를 잘 읽어낸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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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칠한우누씨 2017/04/08 10:54

    다 필오 없고
    그 후보 자녀들을 어떻게 키워냈나를 보면 알수 있지 않을지..
    한국말도 잘 못히고 공직자 가족 재산 공개는 엿먹으라고 하고 본인들 논문도 비공개인 어느 후보..  과연 교육에 대해 논할 자격이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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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켕 2017/04/08 11:37

    우리나라 교육의 목표는 직업 학교라는 것 부터 벗어났으면 합니다. 동일 노동 동일 임금으로 학벌에 따른 급여 차이 부터 없앴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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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3rry 2017/04/08 11:45

    저는 대한민국 교육의 문제도 경제적 분배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거의 모든 학생들이 대학 입시, 대기업 취직을 목표로 공부를 하고 있죠.
    하지만 자릿수는 한정되어있고, 수요는 지나치게 많으니 경쟁 자체에만 몰두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개인의 재능 향상은 뒷전이 되는 기형적인 구조가 된다고 봅니다.
    그럼 왜 순수하게 공부에 뜻을 두지 않는 사람들이 대학 입시에 몰두하게 되는가 하면
    그래야 먹고 살만큼 벌 수 있기 때문이죠. 반대로 말하면 대학 입시에 실패하면 배고프다는 인식이 있는것입니다.
    대체로는 사실이구요.
    그렇게 분배를 적게 받는 계층이 생겨버리면, 계급화가 이루어집니다.
    작금의 자사고, 특목고 등은 본래의 순수한 학문적 목적을 상실하고 계급화의 하이패스로서의 기능이 더 큰 것이 현실이죠.
    요즘 신입생들 학교 잠바에 심지어 고등학교 이름까지 박는다죠..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어린 나이에 벌써 계급화를 체득하고 있는 겁니다...
    결국 교육 문제도 분배 정의의 문제, 즉 경제민주화와 연결고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문재인 후보님이 이 부분을 짚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급진적인 변화는 반드시 역차별의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문후보님 이번에 말씀하신 교육 정책중에 자사고 특목고 폐지 얘기가 있던데
    자사고 특목고의 수요가 생기는 원인은 제쳐두고 그냥 일반고로 재편해버린다면
    그와 관련된 수많은 사교육 종사자들은 한순간에 손가락 빨게 되겠죠.
    그렇지만 남들보다 더 나은 스펙을 쌓기 위한 뒤틀린 욕망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 뒤틀린 욕망을 긍정적인 열정으로 선순환 시키기 위한 방법은
    억지로 대학에 가지 않아도 먹고 살만하게 해주면 알아서 해결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복지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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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호박킴 2017/04/08 11:54

    문 후보 말대로 지금 대학별로 수시 전형이 너무 중구난방이고 정리가 필요한 것도 맞고 어차피 지금 수시 최저 등급 때문에 수능은 거의 자격 시험으로 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절대평가로 가는게 맞아요. 해마다 불수능 물수능으로 난이도가 뒤죽박죽이 아니라 최소한 대학에서 전공 공부하기 위해 필요한 배경지식을 알고 있는지 능력을 알아보는 시험이니 만큼 기본적 난이도 조절을 잘 해야 합니다.
    학종의 문제점은 이미 드러나 있는데도 학종 100으로 밀어붙인다는건ㅋ 현장을 전혀 모르는 정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학종 때문에 전문 컨설팅 학원이나 업체들의 손을 거친 학생부, 사교육에 돈을 쓴만큼 좋은 생기부를 갖게 된다는 아이러니를 만드는거죠. 방학때 생기부 떼가서 컨설팅 맡기고는 담임교사에게 이대로 고쳐달라는 학부모들의 요구도 지나치고(불법이라고 거절하면 담임교나 잘못 만났네 어쩌네 난리가 나죠.
    담임교사 복불복이라는 것이 있어서 담임교사를 잘만나야 예쁘게 다듬어진 생기부를 얻을 수 있고 담임교사 운이 없는 학생은 복붙한 특성 없는 생기부를 얻게 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행동발달 사항을 제외한 나머지 항목은 체크리스트 형으로 좀 객관화 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거기다 학생 개인이 활동후 느낀점을 직접 에듀팟에 작성하고 나이스 시스템으로 의무 연계시켜서 정해진 기간별로 교사가 실제 학생이 그 활동을 정확히 했는지 정량 평가 하고 코멘트 남기는 식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학기 말 되면 1년치 활동했던거, 독서록 죄다 한꺼번에 넣어 달라 중구 난방으로 종이 들이밀고ㅠ 진짜 담임교사도 너무 힘듭니다.
    생기부에서 학생을 평가할 때 꼭 필요한 내용 이외의 란을 억지로 채워 줘야하니 자연스럽게 복붙하게 되고 학생들은 특성 없는 생기부를 갖게 되고 마는 거죠
    독서 문제도 차라리 인증제를 활성화해서 학생이 직접 남긴 독서록을 연계하여 대학에서 직접 사정관들이 읽고 검증해야지 지금처럼 담임교사가 일일이 맞춤법이나 틀린 내용을 다듬어주거나 아예 목차만 나열하는 식의 작성은 학생이 그럴듯한 생기부를 만들기 위해 거짓말을 하게끔 만들기 쉽습니다.
    오죽하면 전공 연계 도서를 읽지않고 무턱대고 생기부에 일단 기록해두고 블로그나 후기를 통해 줄거리만 대충 파악해주고 면접 앞두고 몰아 읽는다는 얘기를 합격 팁이라고 자랑스럽게 얘기 할까요.
    수능과 교육과정은 과거형인데 수시를 강화하면서 너무 많은 부분을 담임교사에게 맡겨서는 안된다고생각하고 학생의 직접 경험과 느낀점을 알고싶다면 학생부 기록 시스템부터 학생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올바른 평가와 학생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대로는 보여주기식 행사 참여가 너무 많아지고 학생의 미래를 위해서라는 책임감 때문에  생기부 작성시 양심의 죄책감을 가지면서 그래도 1년동안 가르친 내새끼인데 하면서생기부를 보기 좋게 다듬어 줄 수밖에 없게 등떠밀리는 현장을 바꾸는 입시 제도가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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