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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 집밥들.

한동안 아프기도 하고, 궈찮기도 하고, 여행도 하느라 그닥 챙겨먹진 않았던거같아요. 
남편이나 저나 밑반찬을 만들어도 최대 2 번 정도밖에 안먹어서 그때그때 만드느라 은근히 상차리는데 오래 걸리지만 누굴 탓할수도 없고...ㅎㅎ
몇 장 없지만 일단 댓글로 올려볼게요. 
댓글
  • 할매감자 2017/04/07 16:56


    안심 스테이크용 그냥 구워먹는 상. 남편이 미역국 좋아해서 자주 끓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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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매감자 2017/04/07 17:01


    보쌈을 시켜먹고 남았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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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매감자 2017/04/07 17:04


    랍스타 먹고싶다하니 무려 2kg 짜리 생물을 사다준 남편덕에 몸살날뻔한 날.
    다행이 남편이 가장 고통없는 방법을 검색해서 죽여줘서 겨우 음식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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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매감자 2017/04/07 17:10


    보통은 사다먹지만 가끔 남편이 집 김밥이 먹고싶다하면 열 줄 정도 싸요. 다음날 오전에 회사 갈 때 조금 싸주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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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매감자 2017/04/07 17:15


    티라미수와 바나나파운드케이크.
    티라미수는 유투브 레시피 참고하는데 간편하고 맛있어서 자주 만들어요.
    바나나 파운드케이크는 두 덩이 구워서 큰 건 시부모님이나 남편 회사로 보내도 작은건 저희가 먹어요. 칼로리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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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매감자 2017/04/07 17:18


    삼겹살 조금 구운 날.
    이날 파절이가 평소보다 더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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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매감자 2017/04/07 17:20


    딴거 하기 귀찮아서 안동찜닭만 만든날. 떡사리 챙겨놓고 못넣은 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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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매감자 2017/04/07 17:22


    남편이 불량스럽게 먹고싶다길래 차린 초딩 입맛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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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매감자 2017/04/07 17:23


    돼지고기가 세일하길래... 고기 둠뿍 김치찌개와 두루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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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매감자 2017/04/07 17:25


    이치란라멘 봉지면 사와서 집에서 끓여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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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토펠만 2017/04/07 17:26

    아  남편분부러워미칠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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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매감자 2017/04/07 17:26


    대충 볶아먹는 야끼소바. 소스랑 마요네즈 일본에서 사와서 간편하게 해먹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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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매감자 2017/04/07 17:29


    자주 해먹는 오리월남쌈. 야채 써는거만 좀 귀찮고... 오리는 따로 손댈거 없이 훈제된거 팬에 좀 볶아서 먹음 되어서 월 1회는 꼭 먹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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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매감자 2017/04/07 17:32


    슈퍼에 양념우삼겹 세일하길래 좀 볶고, 신선초 겉절이랑 같이 먹으니 느끼하지 않고 맛났어요.
    매 끼니 밑반찬 새로 해먹는게 보통일이 아니긴하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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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매감자 2017/04/07 17:35


    닭수제비. 닭은 닭도리용으로 사서 밑간 해놨다가 야채(파,무,양파) 넣어 함께 끓였어요. 닭만 건져내도 육수는 체에 한 반 걸러낸 후 수제비 넣어서 육수 맛은 풍부한데 국물은 깔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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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매감자 2017/04/07 17:39


    돈가스 두 장 + 해시브라운 하나 + 계란후라이 2개.
    튀김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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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매감자 2017/04/07 17:44


    간단하게 전 조금만 부치고 오뎅볶고 오이 무치고 김치찌개 끓여서 저녁밥상. 스팸은 그냥 먹어도 맛난데 전으로 부치면 더 맛난거 아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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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매감자 2017/04/07 17:52


    방금 만든 파인애플잼. 파인애플 잘라놓은거 한 통에 삼천원 하길래 반통은 파인애플 볶음밥 해먹고 나머지는 잼으로 만들었는데 역시 잼은 집에서 만드는게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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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의선물 2017/04/07 18:16

    응? 왜 뒤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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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장스윽슥 2017/04/07 18:56

    맛있겠다..ㅠㅠ으으으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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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봄봄 2017/04/07 19:00

    뒷북이 왜이렇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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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담온동 2017/04/07 19:01

    와 진짜 전부 다 맛있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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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사트 2017/04/07 19:03

    추천대신 뒷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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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쑥갓쑥갓 2017/04/07 19:06

    와 솜씨 장난 아니시네요ㅠㅠ 저는 맨날 엄마가 끓여주신 국에 밥 말아먹고 마는데ㅠㅠ 근데 왜이렇게 뒷북이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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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이쁨 2017/04/07 19:31

    엄..마.....?!!!!!!! 엄마 나 여깃어요 문좀열어줘요!!!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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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이이 2017/04/07 19:58

    와!!!!!그중에서도 맨위 고기고기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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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샌더 2017/04/07 21:34

    하앟... 대박이네요... ㅠㅠㅠ 넘 맛나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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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m무성♡마약 2017/04/07 21:5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문열어!!!!!쾅쾅쾅쾅쾅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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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쭈구리토토 2017/04/07 23:25

    아 침고인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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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울푸드카레 2017/04/08 01:22

    문  쾅쾅 두드린다는게 뒷북 두드린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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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랑중 2017/04/08 06:31

    우와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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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ducer 2017/04/08 07:24

    내 마누라한테 이 정도 받으려면 나도 이 정도 노력은 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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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빵쿵쿵이 2017/04/08 07:54

    아니 이분 남편은 나라를 몇번을 구한건지.. 오유 눈팅만 하다 첨 댓글 남깁니다.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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