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 보시고 계시죠?
느끼셨겠지만 jtbc는 이제 안철수 대통령 만들기로
노선을 확실히 정하고 가는 것 같습니다.
혹시 그런 jtbc를 쉴드치기 위해
기자 탓을 하거나
손석희 빅 픽처론을 내미실 필요는 없습니다.
사장인 손석희 놔두고 기자들이 멋대로
기사 작성할 리는 없으니까요.
안타깝게도 돌아가는 정황을 보면
손석희 역시 홍석현의 방향에
타협한 것으로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면 홍석현이 머리를 잘 쓴 겁니다.
원래 제대로 사기 잘 치는 사람은
우선 신뢰를 한참 쌓은 후에
그 신뢰를 바탕으로 해먹는 거니까요.
그거에 손석희마저 넘어갔으니
jtbc는 그냥 평범한 종편 방송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 이제 jtbc와 손석희에 대한 미련을 버립시다.
물론 손석희는 앞으로도 바른 언론인인 척 하는 모양새는
계속 취할 겁니다.
그래도 결정적인 대선 관련 뉴스는
무조건 안철수에게 유리하고
문재인에게 불리하게 간다는 걸 기억하세요.
그나마 다행인 건 SBS가 사장 바뀌고 살아났다는 겁니다.
JTBC때문에 열 받지 마시고
우리 모두 SBS를 봅시다.
JTBC 시청률 좀 팍팍 떨어뜨려 주자구요.
sbs 뉴스를 보세요! 아주 간만에 기분이 좋네요 ㅋㅋ 구국의 sbs!
PC로 JTBC보다가 SBS로 바꿨습니다. 다른 이슈에 대해서는 괜찮은데 유독 대선에 관해서는 한 후보에게 너무 편향적인게 느껴져요.
전 대선때 후보들 검증은 JTBC가 잘해줄줄 알았기에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SBS만 보느라 뭐 나온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곗돈 사기도 몇십년 믿음을 준 뒤에 거액을 갖고 튀는것이 수법입니다.
지영아 미안해~사랑은 움직이는거야~
한동안 jtbc와 sbs를 같이 켜 놓고 보다가 오늘부터 sbs만 켜 놓습니다.
이런 스탠스 좋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너무 점잖은 걸 좋아해요. 튀는 사람 싫어하고. 그러다보니 자기 의견 표출이 너무 억눌리는 면이 있습니다. 요며칠 JTBC에 대해 불만 쏟아놓는 거 보고 "너무 일희일비한다. 너무 과열됐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 충분히 그런 의견 표하는 건 자유이지만 저는 반대쪽이라서 싫고 이해도 안 갑니다. 언론에 대한 감시는 당연 건당으로 이뤄질 수 밖에 없지요. 안그럼 잘못된 걸 계속 감싸라는 건지? 손석희는 신이 아니라 한 인간일 뿐입니다. 그 사람이 잘못한 면이 있음 어제 칭찬했다가 오늘 비난 할수도 있죠. 그건 문재인도 마찬가지고요. 이런 부침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당연한 것이고 장려해야 할 사안이라고 봅니다.
jtbc에 대해서는 저도 동의는 하겠지만
스브스도 확신을 갖지는 마세요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보신적 있나요?
패널들을 대부분 반문 사냥개로 채워놓고
반문재인 보도가 장난 아닙니다.
주영진 앵커도 그렇고 원일희 기자도 최악이죠.
대한민국의 언론권력중에 그 어디도 공정한 언론사는 현재론 없다고 생각해요.
예전에 친구가 손석희 별로 안좋아한다고 했을땐
좀 의문스러웠었는데
제가 뭘 몰랐던 것 같습니다.
이것만으로 sbs 완전히 믿는 건 당연히 아니지만 적어도 지금은 더 낫네요.
요번주부터 jtbc 뉴스룸에서 몇몇 기자가 안보입니다 이가혁 심수미..팽당한건 아니길 바랄뿐
전 오늘은 또 어떻게 XX하나 하는 궁금함에 계속 볼 것 같네요
예전 조선일보 보던 느낌도 나고
보다보면 숨은 그림 찾기 하는 것 같은 생각도 들고
재밌네요.
저도 오늘부터 아예 뉴스룸 끊기로 했습니다
뭐 원래 주말뉴스룸은 걸렀지만... sbs 보도 보고나니까 정리되네요
스브스가 오늘 팩트체크 확실히 정리해줬네요.
뉴스룸은 너무 루즈해졌어요;;
전 어제 같은 취지의 댓글 올렸다가 비공폭탄 먹었는데..
얼마전에 저널리즘 어쩌고 저쩌고 했던게 부끄럽지 않은가
이런글들 보면 방문수를 먼저 보게되네요.
손석희씨에 대한 미련은 버리기 힘드네요.
손석희씨도 지금 까지 자신이 정의로운 조직으로 이끌었다고 생각했을텐데
어느날 부터인가 주위가 바뀌어 버린거라고 생각합니다.
나가버리자니 책임감이 느껴지고 있자니 평판이 망할거 같고.
소설 써봤습니다.
아무튼 jtbc와 손석희는 갈라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며칠간의 보도만으로 그런 판단을 내리시다니 참 대애단 합니다.
알고 그러는 거면 똑같은 부류인 거고, 모르고 있으면 무능한 거고.
오유는 이미 JTBC에게 뒤에서 칼침 맞은 적이 있죠.
결코 못 잊습니다.
손석희가 자신의 뉴스룸 첫회에 초청한 사람이 바로 안철수입니다.
그 이후로도 유독 안철수에게만은 아픈 질문은 넘어가고 보드랍게 온실속 화초 다루듯 조심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죠.
개인적으로 손석희 개인이 안철수의 팬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난 몇년 쭈욱 해왔습니다.
손석희씨가 유독 사람보는 눈이 일반 대중과 좀 다르죠.
손연재 한 집안이라고 우쭈쭈 하면서 네티즌을 싸잡아 마음에 병든 사람들로 만들기도 했고
전혀 상관없는 사안 얘기하다, 김연아도 특혜 받지 않았나요? 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하고
문재인씨의 좀 어눌한 답변을 말꼬리잡아 사람을 아주 코너로 몰아붙이는 일을 반복하는 거 보면
전에도 여러번 얘기했지만, 그동안의 경력이나 위상에 비해
통찰력은 상당히 부족하다고 봅니다.
그냥 지금대로 하던지 말던지 하고..제발 언론이 어쩌고 그런 오글거리는 소리는 다시는 하지말기를
언젠가 홍회장 뭐시기 행사때 손사장이 참석해서 멍때리는 사진이 있었죠
그때 왜 저기에 그냥 간부급 기자도 아니고 그래도 이사급 사장이 저럴까 했었는데!
좀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안타깝죠~~~
(예로들어 노동조합이 파업다운 파업없이 오랜동안 좋게좋게 이어지면 나중엔 회사의 간부진과 친해지고
노조간부가 회사 간부가 되어갑니다 막상 노조에 위기가 왔을땐 아시죠~~) 뭔얘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