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상차 AF 확장

저는 쏘니 A6000을 쓰다가 점점 커가는 아이들을 잡을 수 있는 줌렌즈를 찾지 못해 작년 9월에 후지로 넘어왔습니다. 현재 T2를 사용하과 있고요. 정말 너무 만족스러운데요. 이건 불편하기 보단 그냥 궁금합니다.
6천은 위상차 AF 포인트가 센서 거의 전면에 깔려 있었거든요. 다른건 몰라도 쏘니 소프트웨어는 정말 대단합니다. 우선 전면에 있는 위상차 AF포인트를 사용하면서 원하는 얼굴에 lock-on을 하는 기능이 있었거든요. 즉 미친듯이 뛰어다니는 우리 애들을 찍을 때, 한 번 얼굴을 잡으면 옆에 다른 누구가 지나가던 물건이 있다 그 얼굴을 놓치지 않고 센선 전면에서 따라다녔습니다. 원하는 구도로 사진기를 샥 움직이고 착 찍으면 됐죠. 6300 이나 6500 은 6000보다 AF포인트가 더 늘었다는군요. T2도 추적이 잘되고 얼굴 인식 기능도 이번 펌업으로 월등히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근처에 얼굴들이 많으면...포커스 박스가 정신없이 돌아 다닙니다. 이리저리 앞뒤로 아이들이 움직이면...그땐 그냥 얼굴 인식 꺼버립니다.
암튼, 현재 T2나 T20둘다 위상차 AF 포인트가 한 60~70% 정도 깔려있는데요. 이런 위상차 AF포인트는 펌업으로 더 늘릴수는 없는가요? 센서에 있는 위상차 픽셀은 아예 그 종류가 다른 하드웨어적인 차이인가요?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