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방 약조공) 우리나라 프렌차이즈 창업의 실태

작전입니다
하나 된다 싶으면 우루르 하죠?
최근 카스테라도 그렇고
한때 싸구려 커피도 그렇고
닭갈비 유행한다 하면 우르르르
해산물 뷔페다 그럼 우르르르
뭐만 나오면 우르르르르르르
그게 창업 프렌차이즈 하는 사람들이 바보가 아니라
꾼들이라서 그럽니다
꾼꾼꾼
그 꾼들에 낚인
안타까운
공직자 출신이나 군인 출신
혹은 일반 회사원 중에 창업 준비하려는 분들
그냥 그 사람들 대상으로 프렌차이즈 장사하는 꾼들이에요
이 꾼들은 유행 타는거 있으면
그 레시피 카피를 기가막히게 합니다
보통 이렇게 움직입니다 음식점의 경우
1. 2-10인 이상의 투자자 꾼들이 모임
이 사람들은 원래 프렌차이즈 창업의 전문가들이거나 전문가들 밑에서 일 배운 꾼들임
나이는 20대 후반부터 30대 40대 등등 젊은 투자자들임
차도 고급차 끌고 다니고 영업 꾼들임
폰팔이의 최 상위 버전 클라스임
2. 패키지 디자인부터 기타 등등 가게 분석 등등
메뉴 구성 등등
경력자를 섭외하여 새로운 매뉴 개발 혹은
한창 인기 있는 메뉴를 카피
3. 투자자들에게 모은 돈으로 상권 분석 중 돈 여부 안따지고 가장 목 좋은곳 하나 잡고 시작
그곳에 사람 손님 많은 장면 찍고
브로슈어 판플렛 준비
4. 1번의 투자자들 중에 근처 주변 돈 많은 사람들 섭외 영업 하여 서서히 창업 가맹점 늘림
5. 가맹점 늘어나고 반년 이내 혹은 장기 1년 이상
매출 쌓고서 그걸 영업용 자료로 활용
6. 슬슬 공무원 출신이나 군인 출신 혹은 회사원 출신 창업가맹점주들 모심
7. 어느정도 손익 분기 찍고 투자자들 각자 분배 하여 돈좀 먹으면
8. 그 체인점 분해
9. 다시 새로운 체인점 창업 만들고 또 반복
이게 우리나라 체인 창업 실태인데
그 덕분에 우리나라는 유행처럼 훅 하고 동일 품목의 메뉴들이 솓아져나오다가
다시 망하고 또 만들고가 반복 됩니다
물론 눈물 흘리는건
뒤늦게 뛰어드는 아무것도 모르는
가맹점주들이고요
물론 가맹점주분들도 잘한것은 없죠
그만큼 창업을 안이하게 생각한 것이니까
그렇게 우리나라는 한달여간 전국적으로 폐점하고 폐업 신고하는 요식업 수가 3 만여곳이 됩니다
월 3만여곳이요
쏘주 한잔 마시고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