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개인적인 감상을 말씀드리자면 큰 문제는 없었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보기에 따라서는 너무 찌라시성 인터뷰 아니었냐! 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다르게 보면 차라리 이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한 마디 하고 끝내는 게 좋겠다 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오히려 이런 인터뷰 없이 가면 본선에서 다른 후보들이 한도끝도없이 물고 늘어질텐데, 이번에 인터뷰를 통해서 문제 없음을 확실히 밝혔으니 다른 후보가 또 딴지걸면 오히려 그 후보에게 역풍으로 작용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확실히 이래저래 쿡쿡 찌르는 인터뷰이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급하게 진행한 인터뷰이다 보니 뉴스룸 측에서도 준비가 좀 미흡했을 가능성도 있을 것 같고
오히려 저는 그런 아픈 질문에 문재인 후보가 좋은 답변을 했다고 봅니다. 손석희 앵커도 일부러 문재인 후보를 폄하하려고 이런 인터뷰를 했던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손석희 앵커가 다른 후보들의 의혹이나 문제점에 대해서도 직설적으로 묻는 인터뷰를 많이 해왔던 만큼 이번에도 그냥 그런 인터뷰의 하나일 뿐, 격하게 반응하지 않아도 좋지 않을까, 다만 인터뷰 시간이 부족해서 어쩌다 보니 그런 질문만 주구장창 해서 오해가 쌓인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https://cohabe.com/sisa/168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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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감합니다
조금 예민하셔서 날이 선 반응이 많네요
추천 천개 드립니다.
저도 같은 의견입니다.
대선후보로 결정난 마당이고, 반문진영에서는 죽으나 사나 물고 넘어지고자 하는 주제이기에
더민주의 단일 후보로써 공식적인 대답도 필요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에서 깔끔하게 정리했기에 오히려 앞으로 위 문제들에 대해 걸고 넘어지면
역풍맞을 수도 있을것 같고요.
오늘 인터뷰는... 받아들이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주중과 주말만 비교해도 아직 손석희기 그렇게 편향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요근래 언론들이 장난을 많이 쳐서 예민한 듯합니다.
뭔가 손석희도 내부 장난질때문에 그것과 싸우기 바쁜가거 같은데, 시간을 가지고 조금 지켜봅시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의 후보가 확정된 날이죠.
평소에라면 손석희가 그런 인터뷰 해도 넘어갈수 있지만 오늘 같은날 그런식의 인터뷰는 경우가 없는 짓이죠.
우리가 장례식장에 화려한 옷차림이나 노래를 안하듯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아서 욕먹는 겁니다.
그냥 우쭈쭈만 쭉 해줬으면 좋겠는데 입바른 소리하니까 얄밉기도 하겠죠
이게 아들문제는 그러려니 하는데 북한방문문제까지 거론하니 ,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종일 탄 입장에서 펑 터져버린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도 또 시간이 좀 지나면 원상태로 잘 복구될거에요 ㅎㅎㅎ
내일 안철수에게 우호적일 겁니다 아마도 윗글 분들 손석희에 대한 생각 바뀌실 겁니다
내일 안철수 질문보고 판단할게요
이전에도 답변한 질문인데 jtbc역시 반복을해서 질문했습니다. 좋은 질문이라고 보여지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2010년 문재인 후보 아들 감사가 없었다고 질문을 했는데 우리가 상식적으로 본다면 질문을 하기전에 팩트 체크하는게 맞는거 아닙니까?
그렇다면 2010년 감사보고서를 보고 나서 질문을 했어야 하는거죠. 그런데 단순히 타 언론사들이 하는 얘기를 반복 질문한겁니다.
타 언론사와는 다르다고 믿는 jtbc가 타 언론사와 다를 바 없는 질문을 했으니 실망 할 수 밖에 없겠죠
안철수 인터뷰보고 판단하는게 나을듯요...
포스코 사외이사. 이희호여사 녹취사건. 부인 서울대특채채용 등에 대해서 언급하나 봐야죠...
손석희 스타일이 불의에는 굴복하지 않고, 세월호라든가 아픔이 있는 곳을 잘 보듬어 줍니다만, 소위 쿨병이랄까, 언론인 엘리트 주의가 있죠. 지난번 메갈 사태도 그렇고, 뭐든지 우위에 서서 가르치거나, 계도 할려는;;;
저는 안철수 인터뷰도 같을거 같은데
어제 인터뷰를 처음부터 못봐서 궁금한건데 어제 인터뷰 처음에 손석희앵커가 문재인후보님 당선에 대한 축하 인사 없었나요?
없었다고하면 축한인사 없이 예민한 질문만 던진게 문제인가요?
솔직히 어제 그 질문들은 앵커의 입장에서 당연히 할수있는 질문아닌가요?
지지자들 입장이야 뭐 하나 마나한 질문이었겠지만 중도층에 어필하고 표 확장 측면에서는 문재인후보님도 발언할수있는 기회가 오히려 더 도움이 된거 같은대요.
손석희 앵커는 언론인 입니다. 정당인이 아니고요
그럼 당연히 좌, 우 모두 전달하는거 아닌가요?
거짓 정보는 후속 보도에 다룰 일 이고요
다들 좋은 얘기만 듣고싶어하는건 아닌지 한번씩 돌아봤으면 하내요
안철수에게 양자대결에 관해서 많이 물을꺼 같네요
자유당 바른당과 통합할 것이냐
물론 안 한다고는 했지만 그걸로 파고들어서 정체성에 대해 불분명한 점을 드러내 줄거 같군요
니가 보수냐 뭐냐 ㅋ
같은나 sbs인터뷰도 한번 보시고,,, ytn인터뷰도 한번 보세요. 특히나 ytn의 정상적이고 깔쌈한 인터뷰에 많이 놀라시게 될겁니다
어이쿠 이제는 손석희도 죽일놈일세.
홍회장님을 형한 사랑의 인터뷰 였음
사실 확인도 안하고 문 발언도 왜곡하고
거기다 시간도 없는데 굳이 그런 질문
상식선에서 판단 수 있쟈
참고로 인터뷰 다음 키워드골라서 하는 뉴스는 더 심했음
하나의 맥락이 있다고 판단하는개 타당함
속고 속고 또 속아도 속은 줄 모르다니...
댓글들이 너무 과격하네요. 솔직히 못할 질문이였나요? 반문측의 공격에 대한 방어 차원에서 답변시간을 준것이라 생각되는데요. 여기서 안철수한테는 좋게 질문할거라는둥. 그래요 이후에 손앵커는 안철수한테 나쁜 질문은 안할겁니다. 문재인 전대표 측에서 안철수를 공격한게 거의 없으니까요. 그만큼 문전대표가 네거티브를 안했다는 반증 아닌가요?
이번건은 대놓고 공격한거 맞아요. 질문자체에 왜곡은 없었으니 물고 늘어지기엔 모자라서 그냥 넘어갈만하지만...
그보다 조작된 여론조사결과쓰고 안철수가 제발 이겨달라는 투로 진행한 다른 뉴스가 더 문제가 많긴하죠.
이쯤에서 한마디하고 끝날수가없는 일인거같은데요.
반문진영에서 같은소리를 계속꺼내는 이유가 진실을 밝히기위해서가아닌
사람들 뇌리속에 문재인도 뭔가 문제가있는 인물인거 아니냐??? 이런 의구심을
각인시키기위한 전략이기 때문이죠.
문재인진영에서 아무리 팩트들고 해명을해도 같은소리 반복할겁니다.
저는 항상 손석희는 저 포지셔닝을 유지해 주면 좋겠습니다.
그 상대가 누구던 그 지지자들이나 단체들 난리나고 항의하고 죽일놈 소리 듣더라도
한결같이 날카로운 질문 듣기좋은소리보다 듣기 싫은 말들과 질문들을 어김없이 해 주셨으면 합니다.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 후에도 항상 비판적인 자세로 문재인정부가 잘못하는 점들을 제대로 비판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문재인지지자지만 정치인 문재인으로서 나라와 정부를 제대로 이끌어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길 바라는것이지
문재인 개인에 대한 팬심으로 개인이 인기있고 성공하기를 바라는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노무현을 그렇게 보내고 느낀점은
정치인과 대통령시절 우리만의 우상이 아닌 우리만감싸고 우리만 좋다고 하며 주변 전부를 적으로 돌려 고립시킬게 아닌 국민의 대통령으로서 결은 다르더라도 목표는같은 수 많은 동지들과 함께 갈 국민의 대통령이 되기를 문재인 지지자로서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