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참....손석희vs 문재인 인터뷰 하나가지고...

전 손석희 비판 한적도 없지만 비판하는것도 권리입니다.
이런것을 문재삼는것도 손석희를 비판하는것과 다를게 없죠!

하필 경선 치르고 나서 물어볼 질문이 그것밖에 없나 싶긴했지만 뭐 물어볼수도 있다치고
문재인지지자 까는 비하인드 뉴스가 더 가관. 그간 그래프 문제도 있었고 예민하게 반응할수밖에요

그럼 내일 안철수후보 인터뷰 보면 되겠네요.
누구라도 그런식으로 질문하는 '공격적' 스타일이다.. 라면
안후보 와이프 교수임용 문제 거론하는지, 집요하게 질문스텐스 유지하는지.

언론인이 언론인이 해야할 질문 했다고 반문에 적폐 청산의 대상에 본성 나타낸다는 소리를 들어야 하다니.. 광기만 남은 거 같네요.

좀더 진행상황 지켜봅시다!!!

마침 내일 안후보 후보확정일 맞죠?
지켜봅니다.

언론인의 방법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따져봐야죠. 오늘 인터뷰는 그것에 대해 문지지자들에게 일부 의구심을 불러일으킬 일이었아요.
판단은 아직입니다.

내일 안후보에게 아내문제 그리고 사외이사 문제를 꺼내는지 보면 명확하겠네요.

저희는 시청자의 입장에서 시청자의 소감을 말하는 거죠.

공감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요 손석희씨한테 서운한게 아니었습니다.
인터뷰 자체가 "경선승리자 인터뷰 4분" 이었습니다.
대선 후보 검증 따위가 아니라 원래 제 1야당의 대선 후보 확정 직후 하는 인터뷰란 말이죠;;
그 상황에서 논란검증이라니요~ 그냥 단순한 전화통화나, 불러서 물어볼때 검증하는거야 당연한 이야기고, 손석희 앵커 스타일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전혀 상황에 맞지 않습니다. 뜬금없단 말이죠;;
예를 들어 대선결과 확정되자마자 기자가 축하나 소감도 안물어보고 논란에 대해 묻는다고 생각해보세요;; 이게 말이 되는 상황인지;;
프레임을 씌워서 문제가 아니라 상황자체에 맞지 않았다는게 더 큰 문제라고 봅니다.

진정한 언론인은 카더라 질문이 아닌 합리적인 의심이 가능할만한 근거를 갖고 질문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점에서 사람들이 뉴스룸의 질문에 실망했다고 생각합니다.

극렬 문빠들은 자중해야합니다

난 개인적으로 극렬빠는 까랑 똑같이 봐야한다고 봄.

서운한건 서운한거죠. 후보들한테 두루 공평한것 같지않으니까요.

뉴스룸이 어떤 뉴스룸입니까... 태블릿 하나로... 현재 박근혜 구속되어있습니다.
언론의 기능을 했다라고 봅니다. 문재인 지지자 입장에서는 다소 불편할 수도 있지만,
언론의 자율선택적 질문이라고 봐지는데요.. 짧은 소견이지만...그렇습니다.

ㅇㄱㄹㅇ 극렬 문빠들은 통진당 당원들처럼 손절해야한다고 봄
극렬 문빠들 스탠스가지고 간철수 진영에서 똑같은 스탠스로 문재인 비호감 만들고 있음
극렬 문빠들이 안희정 이재명에 18원 넣고 드러운 짓 했을 게 뻔함
양 극단은 버려야 삼

손석희는 이전까지 다른 정당 대선/경선 후보들 한테도 그들이 원하는대로 고분고분 인터뷰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잖아요.
그 결과 나온게 김무성 동공지진이라든가. 유승민은 마치고 열받은듯이 나갔죠, 뉴스룸 클로징에 우당탕탕 나가는 사운드 물리고.
그냥 원래 손석희 스타일 아니었나요?

가만 보면 생각 없는 어른들 참 많아요. 니편내편

그냥 언론의 역할을 한겁니다. 손석희는 언제나 그랬습니다.
민감한 질문을 jtbc 에서만 안하고 넘어간다고 해도 앞으로 대선 내내 모든 방송에서 물어뜯을게 뻔한데 차라리 짚고 넘어가는게 낫다고 봅니다.

저도 내일 안철수 후보랑 통화하는거 보고 비교하는거도 괜찮을것 같다고 봅니다. 그리고 제일 시끄러운 문제이자 JTBC 게시판에 많이 써져있는게 이 문제가 많더라구요. 팩트체크겸 4분동안 잘 활용한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기득권에  어떻게 대응하는가 보죠?

JTBC 인터뷰가 어떤 의도였던 간에 문후보가 의연하게 잘 본인의 의사를 잘 표명했다고 생각합니다.
호의적인 언론이 하나라도 있어야 하지 않나요.....?
아쉽네요.

문재인 인터뷰를 요약하면
1. 안철수 대세론에 흔들리지 않냐? / 2. 아들 의혹 왜 자꾸 불거져 나온다고 보냐? / 3. 안보부분 불안해 하는데?
세 가지였고, 모두 후보가 아파할 만한 부분을 건드린거죠.
같은 날 인터뷰한 유승민에게도 비슷합니다.
1. 자유당 친박당 됐는데 진짜 단일화 진짜 안할거냐? / 2. 니가 더 지지율 안나오는데? /
3. 홍준표 재판중이라고 공격했지만, 당선되면 재판 중지된다는 말이 있다
안철수에게 하하호호 하는 인터뷰를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이걸 편파적인 인터뷰라고 볼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심지어 아들 부분은 나중에 다시 한번 길게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자고 까지 이야기했으면
충분한 배려를 한 걸로 보입니다. 언론이 굳이 대선 후보를 우쭈쭈 해줘야 할 필요가 뭐가 있습니까?

크게 봤으면 좋겠습니다. 불만 쏟아낸다고 손석희같은 사람이 하려던 걸 안하지 않습니다.
누가 싫은 소리 할 때마다 과민반응한다면 여러분이 지지하는 문재인 후보에게 어떤 도움이 될 지, 누가 좋아할 지 생각해 보세요.
전 문 후보의 개인에 대한 지지자는 아니지만 문 후보가 당선되길 진심으로 바라는데, 약간 떨어져서 보는 입장에서는 걱정이 되네요.
지금 중요한 건 기존 지지자들이 감정을 쏟아내고 화내는 게 아니라
압도적으로 이기기 위해 새 지지자들을 끌어들이는 것 아닌가요.

언론(방송/신문사) 가지고 우리편이니 아니니는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차라리 "인터뷰 내용은 이래저래서 사실과는 다르다!"라고 주장했으면.
손석희와 뉴스룸이 "우리편"이였던것이 아니라, 지금까지는 일반적으로 사실에 기반해서 보도를 했기에 호감을 가지게 된거잖아요.
우리는 단지 보도에 대해서 "진실과 차이가 있느냐"를 따져야지 우리에게 좋은말 안해준다고 (우리편이 아니라고) 징징거려서는 안되요.

일단 저는 내일까지 지켜보고 결론내기로 했습니다. 어쨌든 공평함을 추구하겠다고도 했고 대선 후보 확정이 됐으니 시작 초반 멘트에 앞으로 후보들 검증 들어가겠다고 했기 때문에 내일 안후보쪽에 던지는 질문 보고 판단하려구요 원래 손앵커가 날카롭게후벼파고 집요하게 물고 늘어져서 상대가 당황하면서 허점을 스스로 보이도록하는 인터뷰 스타일인데 오늘 충분희 문후보가 잘 대처 한것 같고 인터뷰시간 짧은데에 약간 꽁?하신건ㅋㅋㅋ 제가 봐도 알겠더만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