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보가 31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언급'을 하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박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통령 사면 권한을 남용하지 않도록 위원회를 만들어 국민의 뜻을 모으고 투명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사면은) 국민들의 요구가 있으면 위원회에서 다룰 내용”이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쪽이 “적폐 세력에 대한 구애 신호”라고 비판하였습니다.
[논평]
- 안철수 후보,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언급 진의 뭔가
- 국정농단 세력과의 ‘문모닝’ 연정(聯政) 신호탄인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아직 재판도 시작하지 않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가능성을 언급해 그진의가 의심스럽다. 안 후보는 오늘 구속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 검토 여지를 묻는 기자들 질문에 “사면위원회를 만들어 국민 뜻을 모으고 투명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국민 요구가 있으면, 이라는 전제를 달긴 했지만 사면에 방점을 둔 게 아닌지 묻고 싶다.
지금 국민이 바라는 건 공정하고 상식적인 나라, 모두가 법 앞에 평등한 나라를 만들라는 것이다. 박 전 대통령은 그 동안 국민의 용서를 받을 수 있는 수많은 기회를 걷어차고 스스로 구속을 선택했다. 얼마나많은 국민들이 요구해야 사면해 줄 수 있다는 건지, 아직 수사도 안 끝난 상황에서 사면을 언급하는 게 적절하다고 보는지 궁금하다.
‘문모닝’의 창시자 같은 당 박지원 대표는 며칠 전 국정농단 세력과의 ‘3단계 연정’ ‘샐러드 연정’을 주장했다. 박 대표의 제안에 호응하듯 오늘 자유한국당, 바른정당이 일제히 ‘문모닝’을 시작했다. 안 후보의박 전 대통령 사면 관련 언급이 행여 청산해야 할 적폐 세력에 대한 구애(求愛) 신호가 아니길 바란다.
2017.3.31
문재인 예비후보 수석대변인 박광온
하지만 안 전 대표 쪽은 이같은 문 후보측의 비판에 대해 “아전인수식 해석”이라고 일축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 제가 사면에 대해 말씀드린 것은 비리 정치인과 경제인에 대한 사면권을 자의적으로 행사하지 않겠다는 공약을 재확인한 것”이라며 “박 전 대통령은 재판은 물론이고 기소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면 여부에 대한 논의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사실을 재차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국민들의 요구가 있으면 위원회에서 다룰 내용"이란 말 속에는 분명
"(박근혜 사면을) 요구하는 국민들이 있으면, 사면위원회에서 다룰 것이다" 라는 말로
'아전인수 해석'이라고 발끈하기 전에 먼저 이 발언에 무엇이 가장 잘못되었는지를
생각해보셔야만 할 것입니다. 아무리 기자들의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해도
구속 수감된 당일, '사면을 요구하는 국민들이 있으면' 이라는 말을 언급한 것 자체는
상당히 적절하지 못한 발언으로, 그 진의를 의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물며 국민의당은 현재,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어야할 세력들인 자유한국당
바른정당들과 '연정'의 바람을 타고 협공으로 '문모닝'을 시연하고 있기에
더욱 의심의 눈초리로 볼 수 밖에 없으며 이는 지극히 상식적인 의문 제기가 됩니다.
문재인 측 논평대로, 안철수 후보가 박근혜 사면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에 대한 속내가,
"적폐 세력에 대한 구애 신호" 가 아니기를 바랍니다.
어휴 또 간보네;;
반기문 언급한걸 보면 우측 사람들 끌어드리려고 간보는것 같습니다
간잽이 본성 나오나요?
안철수가 문재인 이기려면 이대로는 안됩니다. 무조건 새누리당 잔당들이랑 손 잡아야 해요. 그래요. 어느 정도 가능성이라도 보여요. 그런데 이미 시게에 수없이 언급되었다시피 새누리당의 전신들이 그 동안 빨갱이 타령과 함께 권력 유지를 위해 조장한 지역 감정 정서와 더불어 철저하게 전라도 당 이미지인 국당은 새누리당 잔당과 단일화는 고사하고 연대 비스므레한 것만 해도 바로 전라도와 경상도 양쪽에서 까입니다. 1+1이 아니라 1-1이라는 거죠. 그렇다고 마냥 두 손 놓고 볼수 는 없고 레닭 사면 어쩌구는 앞으로 4월 내내 친박 애들 슬며시 찌르면서 간 엄청 볼 겁니다.
정치그만하고 바이러스나 잡자 응??
간철수성격 어디 안가네요ㅎㅎ
안씨 입장에선 문재인으로 분산되지 않으며 가져올 수 있는 유일한 지지율은 박근혜 지지 10% 부분임.
역풍이나 제대로 불어라.
안철수의 최대약점은 이명박도 약한지지율도아닙니다 저간보는 버릇 저게가장큰약점입니다 사람들다그러더군요 또간본다 ..ㅋㅋ
안철수가 스스로 어떤 논란을 일으키려고 언급한게 아니라 기자의 질문에 답변한건데, 절대 사면은 없습니다 하는게 더 웃긴거 아닌가요? 대통령이 되기도 전에 막 결정해요? 제왕적 대통령도 아니고 말이죠.
박근혜 사면은 미끼상품.
본질은 대기업총수 사면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