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진 7개월 헤어진지는 2달이 지났네요
미루고미뤘다가
오늘에서야 핸드폰에 들어있는 사진들 정리했고
인스타 들어가봤는데
난 쉬밤 집에서 히키처럼 지내는데
여행도 잘만 다니네?? 괘씸하네 라고 생각되다가
최근에 업로드된 사진 보니
그때(헤어진날)이후로 컨디션이 계속 안좋다고
약먹고 있다고하네요
참 미안하네요
제가 좀 아싸인지라 친구도 몇명없도 연애경험도 몇번 없고 손에서 마법쏠정도였는데 첫경험도 이사람이랑 한지라 표현하는거 여자 대하는법도 많이 배웠죠 둘다 나이가 결혼적령기라 여친 부모님까지 뵙고
여친 친구 결혼식가고 부케받는거 보고 했는데
우리집에서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반대 했고
Sgi(남묘호랭게쿄) 라고 좀 ....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기엔 거부감이 드는 종교라
이문제로 골골 거리다가 내가 일방적으로 헤어지자고 더이상 못하겠다고 했거든요
다 때려치고 싶다고 이제 나에게 결혼은 없다고 여자 안만날꺼라고 막 했어요
여자친구는 우리결혼이고 오빠인생인데 부모님을 못이기냐 내가 종교를 포기한다고 했지 않느냐. 강인해져라 라고 그렇게 닥달을 했지요
부모님은 이렇게 말하시더라고요
신념이 중요하다고 여친 외할머니부터 어머니까자 내려온 종교인데 그걸 포기하겠냐고
애초에 연애를 시작한 내가 잘못이라고..
엄마와 여친과 나 이렇게 3명이서 커피숍에서 본적이 있어요. 어머니가 여친 손잡아주시며그러시더라고요 둘이 사귀는건 참 이쁘고 좋은데 사실 좀 속상하기도 하다고..
어머님 가시고 여친은 울었지요
진짜 헤어져야되겠구나 느낀게
여친이 샤워하러 갔을때 몰래 다이어리를 봤어요
첫장에 2017년 할일이 나와있더라고요
그중 2 3번이 종교에 대한 이야기..
데이트때도 일요일날 오전은 안되서 불만도 좀있었거든요
내가 남아있는 감정은 뭐냐며
종교 극복할수 있다고 말하고선 고작 한달만에 포기냐고 나는 뭐가되냐고 2주동안 밥도 제대로 못먹고 있다고 어젠 병가내고 링갤맞았다고
나같은 피해자 더이상 만들지말라고
소리내고 집까지 찾아오고 했는데 참..
차에서 안내릴 꺼라고 우리집에서 자고 가라고
손잡아달라고 여자로써 자존심 버리고 말하는데 선긋는게 보이니까 더 속상하다고...
부모님 뜻에 굴복하는거 같아 헤어지고 한달간은 헤어졌더는 말도안하고 집에 찾어가지고 않고 전화도 안했어요. 회사 사택에서 따로살고있거든요
공허해 라는 노래 가사가 참 와닿더라고요
지금까지 한 500번넘게 들은거 같네요
연애했던 그 시절이 그립긴 하지만
보고싶지는 않아요 안될일이기에
마음 한편에 남아보네야죠
나는 점점 망가져가는데
내눈은 더 정교하게 높아졌으니 에휴
성실하긴한데 눈치좀 기르라고
회사서도 갈굼만 받고 있어서 그전까진 여친땜에 버텼는데 회사생활도 회의감이 드네요
https://cohabe.com/sisa/165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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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때문에 접었으면 잘하신겁니다
종교가 뭔지??
사랑보다 마음의 신을 더숭배;;
종교는 답이 없습니다. 잘하셨어요.
그냥 불교라고 생각하시면 안되나요?
남묘호렌케교=나무관세음보살 똑같은 말이잖아요ㄷㄷㄷ
전재산을 바친다거나 그런건 없는거같은데
기독교로 따지면 여호와의 증인 같은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게에 2주에 한번씩 남묘호렌케교에서 발행하는 신문(화광신문?)주고 가는 분이 계십니다. 저는 2주에
한번 보는 거지만 가만 보니까 코스 따라서 매일 신문 놓고 설명하고 그러고다니더군요
가정이 온전하겠어요?
와 솔직히 종교때문에 헤어지다니 나중에 가서 후회안되실거 같아요? 진짜 하찮은 종교때문에?
진짜 하찮은 종교 때문에 그 시간만큼은 남친과의 데이트 소중한 시간 보내는거보다 종교활동 참석해야 하는거면 결혼해도 무슨 일이 있어도 다 제치고 종교 갈겁니다..잘 헤어지신거 같아요...
장난아니구요.. 좀 진중하게 글을 읽어내려 가려고하는데
문맥이 너무 앞뒤가 이어지지가 않는데.. 저만 이해하기가 힘든건가요?
주어도 없고.. 가독이 좀 아리달쏭하네요??
일본종교라는 편견만 없다면 남묘... 그다지 이상한 종교는 아닌데요
일부 종교처럼 다처제를 주장한다거나 새벽기도 철야기도를 강권하는 것도 아니며 사이비틱해서 야성신도는 모두 노예를 주창하는 것도 아니고 자살폭탄과는 거리가 한참 멀고
이상하지 않다구요 ? 평생 신주단지 모시고 삽니다..
그거 깨지면 재앙이 온다고 하구요..
예전 주인집 할머니가 믿었는데 모시던 항아리 근처에
이상하리 만치 음산하더군요..대낮인데도
으흠. 쫌 애매해서 ㄱ답변달기가
헤어진 여친 근황이 궁금해서 확인해볼 수는 있다만...
글을 보니깐 난 히키코모리처럼 지내는데 넌 여행다니고 잘사네 쉬밤이라니.. 평범한 사고방식을 가지신 분은 아니신듯...
그리고 여자친구의 종교때문에 부모님(엄마) 반대로 헤어지자고 했으면거 뭐가 속이 쓰리고 미련이 남는지 모르겠고요.
이 글만봐선 다른 여자 만나도 글쓴 분은 부모님(엄마)에게 휘둘려서 여자분이 피곤하실듯.
일단 종교로 인해 헤어진건 알겠는데,,, 글이 좀 그러네여.... 알아먹기가 좀 어려움요,,,
종교의 어떤 점 때문인가요? 다르다는게 문제인지. 아님 종교로 인한 가치관이 상이한건지??
그 종교 저도 알아봤는데 그렇게 이상하진 않다라고
어머니하고 자주 만나는분이 그 종교라 걱정했거든요
사람은 괜찮은분이였고 정상적인 생활 하시더라구요
그게 뭔종교인데요? 게다가 여자가 포기한다고 햇는데. 그걸 안기다리고 결혼적령기에 7개월 사귀다가 부모님 만나고 헤어지고 ㅋㅋㅋㅋㅋ 몇살이신데요?
한 서른즘 된걸로 보이네요 글솜씨는
다시 만나보세요
무릎을 꿇으시던 눈물연기를 하시던...
단 당신께서 먼저 또 헤어지자고 할것같아 걱정됩니다
사람은 오랜시간 속에서 아주 조금 바뀌는것 같습니다
행복하시길...
저희 외할머니께서 그 종교셨습니다.
매일 새벽마다 방에서 그 종교의 기도방식으로 적잖이 긴 시간을 기도 하시더군요.
그거 말곤 타인에게 강요하거나 피해 끼치는 거 일절 없으셨습니다.
최소한 썩어빠진 일부 개신교보다 나으리라 봅니다.
그냥 불교 던데 ㅡ.ㅡ 이 정도 종교도 용인 안되면 무교만 만나야 된단건데 ...훔..
sgi가 그정도로 막장은 아니던데요...
여자 입장에선 잘 헤어진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