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은 사람들이 박수치고 환호 할 만큼..
모두가 그것에 공감 할 만큼..
이사회에 나뿐만 아니라
모두가 그렇게 억눌려 가며 살았구나
저렇게 자리를 만들어줘도
손을 파르르 떨면서도
억울하고 화가나도.....쉽게 못하는구나..
속이 시원하면서도 한켠으로 참 울컥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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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준하 따귀 맞는 장면에서 울컥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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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어찌나 당한건지...
속이 뚫리는 느낌과 동시에
마음이 너무 아려왔어요
저도요 손 파르르떠는거 보니까 진짜 맴찢..ㅠㅠ
맞아요.....너무 많이 참아와서
정준하가 하늠 말을 듣고도 화를 못내는게 넘 맘아팠..ㅜ
파르르 떨던 그 손...
그 손의 떨림에 울컥 하더군요...
그게 문제가 아니라...
정준하씨가 그렇게 피해를 끼친 당사자가 아닌데 함부로 때리고 욕하기 싫었던 게 더 크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정준하씨도 우리가 방송에서 많이 봐서 익숙할 뿐, 엄연한 한명의 노동자입니다...
같은 노동자로써 다른 노동자에게 그걸 되풀이하고 싶지 않았다고 저는 믿고 싶네요...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 출연해서 피부에 더 와닿는 현실을 알려주는 것도 당연히 유익하고 좋지요.
다만 그 속에서 연예인이라는 노동자를 배제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저만 울컥한 게 아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