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나마 후지 미러리스에 동참합니다.

지금 보니 모두 이미 후지 에 적응이 끝나신분들 뿐이군요...
전 이제서 니콘의 모든 장비 팔아 치우고 Pro2부터 시작입니다.
일단 렌즈도 풀프렘에서 좋아 하던 24mm 그니깐 16mm되겠네요. 56.2APD도 좋구요. 23.4mm는 아직 까지 포장도 뜯어 보질 않아서..
실은 필터 잘못 주문 하는바람에 좀 기다려얍니다.ㅎ
여하튼 저는 여전히 RAW촬영 하고 라이트룸에서 보정.. 그런데 여기서 단 한가지 예외로 두는건 ACROS를 카메라에서 현상 합니다.
라이트룸에서 한번 프로파일 적용해보고 맘에 들면 그 사진만 따로 카메라에서 ACROS jpg로 출력 하는 요상한 방법을 쓰고 있긴 합니다.
raw+jpg로 찍으라고 하시는데 일반 칼라 프로 파일은 그냥 라이트룸에서 적용하고 거기서부터 추가로 보정 하는방법을 쓰고 있어서
크게 다른건 모르겠는데.. 역시 젤 힘든건 ACROS더군요 아무리 해도 미묘한 차이 때문에 원하는 사진만 따로 jpg를 만드는데 이것도 쏠쏠 한 재미가 있네요.
니콘에서 넘어 온후 좀 아쉬운게 역시 카메라의 기능으로서 좀 답답 한건 있습니다. 밧데리 문제도 있고 촛점 연사 문제도 있고 젤 중요한 묵직한 배경 날림도 있구요.
하지만 역시 색감과 휴대성으로 용서가 됩니다. 아니 훌륭 합니다. 요즘 어깨가 직업병으로 나가서 무거운 카메라를 오래 들지 못합니다.
카메라 렌즈 다들고 나가도 D4와 렌즈 한개 정도 무게 밖에 되질 안네요.
하여튼 잘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