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안희정의 대연정 발언이나 박근혜 선의 발언을
안희정 개인의 정치 철학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거 굉장히 큰 착각입니다.
그건 안희정 개인의 철학이 아니라
실은 안희정의 뒤에 있는 거대 적폐 세력들의 철학인 겁니다.
이는 그간의 안희정의 행보가 증명해 줍니다.
안희정 스스로 홍석현 회장이 만든 여시제라는 모임에 참여하고,
내각제 개헌파들과 손을 잡은 것만 봐도 말입니다.
솔직히 노무현 대통령과 그렇게 가까이에 있었던 사람이
저렇게 노무현 대통령과 반대되는 노선을 취하기도 어려운데 말입니다.
제 생각에는 안희정이 노무현 대통령 근처에서 일을 했던 건
노무현 대통령의 철학을 스스로 동의해서가 아니라
노무현이라는 사람이 가진 권력 때문이었던 것 같네요.
그랬으니 함부로'친노폐족'이라는 말을 하고,
또 경선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비난하고 했던 것이겠죠.
안희정은 노통이 선거 매번 떨어졌을 때도 함께하던 사람이에요. 그 당시의 안지사를 그런 식으로 해석하지는 마셨으면 좋겠어요. 어느 지점부터인가 자신만의 생각에 갇혔을 거고 지금까지 오긴 했지만... 예전 모습도 그런 오해로 몰아가버리면 안지사님 지지자분들에게 괜한 적대감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몇달전만해도 여시제말하면 욕먹었는데..ㅋ
"노무현이라는 사람이 가진 권력 때문" 은 아닌 것 같아요
지금 현재 다소 잘못된 길을 가고 있더라도 그 사람 인생 모두를 싸잡아 비판하지는 맙시다
유시민님이 그렇게 말했었죠.
노무현에게 있어서
문재인은 친구였고, 안희정은 동업자, 유시민 자신은 자원봉사자 라고.
이게 비공을 받은 이유는... 홍석현의 말과 관련한 링크를 달지 않고...
일방적으로 홍석현과 안희정이 같다고 한거죠...
자기 주장을 할 때는 주장하는 사람이 근거를 가져와야 합니다.
안희정과 노통의 눈물은 진심입니다...안희정이 노통 서거 후 무력감에 빠진것은 아닌가 싶습니다...너무 큰 산을 잃은 후 좌절, 포기...그래서 선의, 대연정 해가며 적당히 함께 가자는 아닐런지...안희정이 많이 부족한 것은 사실인듯 합니다...386의 언어를 버리고 책도 많이 읽고, 정신과 치료도 받았으면 싶네요...대선 후보 확정되면 문재인 위해서 뛸 사람입니다...충청에서 그의 활약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치를 오래하면 대부분이 기득권이 되는겁니다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과거 정치권에서는 여야막론하고 공천권 장사 했다는 소문도 있고요
김문수가 노동운동계의 황태자였습니다
안희정이 나쁜게 아니라 노무현이 특이했던거고 문재인이 이상한겁니다 그래서 기득권정치와 타협하지않고 반목해도 비주류에서 거물 정치인이 된거고요
여시제(x) 여시재(0)
이런 글이 베오베 온게 통탄스럽다.
안희정이 이런취급까지 받게 될 줄이야.
솔직한 말로 노대통령이 님보다 안희정을 잘알겠어요 님이 잘 알겠어요?
이번 사태는 매우 안타깝지만, 노통이 가진 권력때문에 안희정이 노통을 따른거라니 무슨 이런 궁예중의 궁예가....
같은 비판을 해도 이렇게 막무가내식 비판을 하지 맙시다. 같은 내용일지라도 합당한 근거를 들어서 세련된 비판을 합시다.
노무현과 안희정의 관계에 대한 말씀은 너무 나가셨는데, 안희정과 홍석현+여시"재"와의 관계에 대한 의견은 크게 공감합니다.
홍석현이 대연정 발언하면서 안희정과 완전히 같은 워딩을 하더군요.
사실과 자신의 주관적이고 편협한 견해를 뒤섞어 선동하는 이런 글 불편합니다.
지금 안희정의 입장이 탐탁치 않다고 해서 그의 과거 인생을 멋대로 재단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그리고 제발 이해찬의원님 말씀 쫌 들읍시다. 자다가 떡 생기게..
이분 가만히 보면 좀 논란거리가 될만한 글을 자꾸 올리시는듯...
비공 드리고 갑니다.
전 안희정 지사보다는 문재인 전 대표를 더 지지하는 사람이지만 이런식의 안희정 지사 폄하는 받아드릴 수 없습니다.
무슨 권력욕 때문에 노무현 대통령 옆에 있었다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시면 어떻게 해요... 그런식이면 당시 기준으로 이인제나 이회창이나 이런 사람들 근처에 있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