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 매복하다 우연히 발견한 매물입니다.
제목에 모두 신품수준이라고 적혀있어서 설마하고 들어가봤는데~~
"컷수가 적고 제습함에 보관만 되었던 제품입니다. 모든 제품에 실기스 하나도 없는 새것처럼 까칠까칠함이 그대로 살아있는 제품.."
이란 설명에서 살짝흔들린 마음이
"기스 1이라도 찾아내시면 왕복 택배비 물고 무조건 반품 받습니다."란 자신있는 멘트에서 반이상 넘어갔고
1만컷도 안되는 컷수와 세로그립 일괄 조건으로 매력적인 가격 때문에 90% 이상 맘이 넘어갔지만
그래도 이 매물을 사야하는 나머지 10% 이유를 찾고 있을때
"sb800 시험 발광은 해봤지만 실전 사용 없었고 발광부 및 전체가 새것같은 겁니다."라는 결정적인 멘트(제가 개인적으로 sb-800을 좋아합니다.)를
읽고 바로 연락드려서 택배 거래로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주 꼼꼼하게 포장된 d700 + mb-d10, sb-800을 받았습니다.
컷수는 판매자님의 올려주신 정보와 일치했습니다.
그리고 바디의 상태는 정말 깨끗합니다.
그립부에 살짝 사용감이 보이지만 그외 부분은 판매자님 말씀데로 까칠함이 살아있습니다.
특히 sb-800은 이런 상태의 제품이 남아있다는걸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거짓말 살짝 보태 새 제품급입니다.
정품이고 구성품 모두 포함되어있으며 예전에 사용하던 내수와 달리 한글 매뉴얼도 포함되어있네요.^^
바로 정품등록을 하고
너무 오랜만이라 예전의 색감을 재현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니콘 엑스피드1 바다의 브라운톤을 위한 픽처컨트롤을 바디에 저장했습니다.
픽쳐컨트롤 다운사이트
https://nikonimglib.com/opc/index.html.ko
디지털 청X에서 구입한 dk-19 장착하고
신형 바디캡으로 교체하는걸로 사용준비를 끝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CF카드를 이제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된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ㅎㅎㅎ
한때 주력으로 사용하던 엑스피드1 바디를
아주 오랜만에 다시 영입하니 그때의 추억과 함께 감성이 살아나는것 같지만
과연 불편한(?) 구형 바디에 다시 적응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제 고장나면 수리도 안되는 제품이라
제 인생 마지막 엑스피드1 바디라 생각하고 끝까지 함께할 생각입니다.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주시고 안전하게 배송해주신 판매자분께 감사드리면서
이상으로 간단한 서브 바디 영입 신고드렸습니다.(^^)(__)(^^)
전 다시 제가 원하는 메인 바디를 구입하기 위해
장터에 매복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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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메모리카드가 ㄷㄷㄷㄷㄷㄷ
한때 제 주력 바디가 다 cf를 사용하는 카메라여서 다양한 용량으로 제법 많이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다시 활용할 수 있게 됐네요.^^
제 700이도 850들이고서 찬밥되었는데
간만에 터치즘 해줘야겠네요
참 좋은 바디지만 세월앞에서는 어쩔 수 없네요~~ 서브 바디로 마지막까지 함께할 예정입니다.^^
마지막 CCD 바디인 D80을 중고로 구입했더니 칭구가 구박을 하더군요 ㅎㅎㅎ
왜 자꾸 지난 바디를 들이냐고요(전엔 D70 ㅎㅎ)
그래도 궁금함은 어쩔 수 없더군요^^
ㅎㅎㅎ 갑자기 d80이 궁금해집니다.^^
명품 바디 700이를 들이셨군요.
D700쓸때 추억이 생각나네요.
iso200부터 시작하는게 좀 걸리지면 여전히 현역으로 쓰기 충분하실겁니다.
특히 D3와 함깨 니콘의 브라운톤의 대명사이기에 잘만 만지면 대박 사진 뽑아줄거에요~
깨끗한 바디 입양 축하드립니다.
(부러워요. ㅜㅜ)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