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그런 심리가 있죠
snob effect라고 대중화에 반대 방향으로 가면서 '나는 남들과 달라'라며 스스로 뿌듯해하는?
(물론 이와 반대로 인기있는 것을 따라하는 Bandwagon effect도 있습니다)
늘 대중가요 위주로 듣던 저에게 인기순위에 없는 듣도 보도 못한 가수의 노래를 듣는 몇몇 친구들이 참 신기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든 생각이
정말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 대다수겠지만 '극히 일부는'
비주류 음악을 들으면서 스스로 뿌듯해하는 사람도 있겠구나(한마디로 허세)
그리고 궁금한게
음악을 듣고 각자의 취향대로 좋아하는 노래를 듣게 되는 것일텐데
대중성이 없는 무수히 많은 곡을 어디서 찾아내나요? 그리고 그걸 전부 다 들어보고 고르나요?
티비나 라디오에서 나오는 노래를 우연히 듣고 좋아서 찾아 듣는 경우가 아니라면 일일이 찾아가며 들어야 하지 싶은데
https://cohabe.com/sisa/163147
개성인지 허세인지.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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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비주류를 즐기며 뿌듯해하는 사람도 있는거고.
님같은 사람도 있는거고
봄이 오니 날씨가 따뜻해지네요
스트리밍회사들 쓰시면 알테지만 랜덤추천도있고 분위기 계절 상황에맞게 추천해주는것도 있죠. 그분들이 허세가 아니라 노래듣는걸 좋아하다보니 많이 알게된거겠죠.
물론 저는 일부의 사람들이 그럴 수 있겠단 생각입니다
음악을 스노비즘에 입각해서 듣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겠어요..
음악에 대한 관심이 보통사람들보다 조금만 더 깊다면 정말 다양한 음악들을 많이 들을 수 있어요
대중성과는 관계없이 자기 취향을 찾아가는 과정이자 즐거운 놀이입니다
그럼요
그중에 그런 심리도 있겠다 싶어서요
자신의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하는 사람들?
본인이 아는세계만이 진리라고 생각하지마세요 언더문화를 사랑하는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을 겨냥한게 아니라는거 아시면서
이 글에 왜 이런 댓글리 달릴까요 ?
본인은 아니라지만 오해하기 딱 좋게 쓰셨네여
저의 전달력 부족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칙필라님이 음악을 많이 좋아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세상에는 헤아릴 수 없을만큼 다양한 음악들이 존재하고 사람들은 제각기 자신의 취향에 따라 찾아서 듣겠지요.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은 음악을 듣지 않는다고 허세가 아닌가라고 생각하신다면 수없이 다양한 미적취향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제가 이런 반응이 나올 것 같아서 조심스럽긴 했는데ㄷㄷㄷ
저야말로 취존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일부 저런 사람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구요
제가 그점을 어렸을때 음악을 들으면서 끊임없이 궁금해 하였습니다.
대중성이 없는 비주류 음악은 다음 몇가지 정도로 나뉘어지더군요
1)잘만들어 졌는데 그야말로 운이없고 홍보가 안된것
2)잘만들어진 것인데 진입장벽이 높음(재즈,현대음악)
3)그냥 특이한것 ㅡㅡ;;
4)음악은 별로이나 퍼포먼스가 특이해 눈길을 끄는것(데스메탈,악마숭상 등등)
1,2번을 듣는사람이라면 음악을 정말 즐기는 사람이고
3,4번을 듣는 사람은 님이 말씀하신 나이런거 듣는다 라는거 자체를 즐기거나 모험심이 있는 분들,또는 그들의 문화를 맘에들어하는 분들
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주류음악은 관심있으면 언제든지 찾아 들을 수 있죠
유투브만 봐도 일년내내 방에서 안나갈수도 있는데요~~
유투브가 있군요
그걸 찾아보는데 들이는 시간이 엄청날 것이라 예상이 돼서
그런 분들이야말로 진정 음악에 대한 애정이 크다는 것이겠죠
증딩때 멋있어보일라고 브릿팝뭐시기 흐느끼는영어노래만 들었었네요 ㅎ 듣다보면좋아진대서....최면걸며 들었던
듣다보면 좋아진다 ㄷㄷㄷㄷ
성향 아닌가요? 설마 허세로 들을까요? 싫은 노래 듣는것도 고역인데.
하긴 그것도 그렇군요
관심있는 노래 듣는게 허세였군요.
일반화 아닙니다
본인이 모르거 이해가지 읺는다고 다른 사람도 그런건 아니죠. 다른 음악좀 듣는다고 스놉 이라는 단어까지 들고오시면 이야기 자체가 안통합니다.
일반화 아닙니다(2)
글은 뭔지 모르겠는데...움짤...누굽니까?
ㄷㄷㄷ
저도 급조한거라 ㄷㄷㄷ 궁금하긴해요
좀 다르다고 허세라고 할것까지는 없을것같아요.
정답이 있는 분야가 아니잖아요^^
그런 느낌을 받는 몇몇이 있어서요
물론 지극히 취향존중할 부분입니다
ㅎㅎㅎ ..좋아서 찾아듣는것과 듣다보니 좋아지는것
음악은 음식같은겁니다..맛난거 먹어봤다고 자랑할수도있고...맛난거 먹으러 찾아다닐수도 줄서서 먹을수도 있는겁니다..그거 이상하거나 비난받을 허세는 아닌겁니다...
그러고보니 허세라는 것이 상대적인 것이었네요 ㄷㄷㄷ
음악 듣는 것에 허세란 것도 있었군요... 인디나 언더, 비주류 음악 취향 그런거 말하는 건가요.. ?? 왜요? 거기는 라디오나, 인더, 언더 듣는 채널이, 없답니까??? 얼마든지 있고
해외는 널렸는데요. 한 마디로, 님이 쏘맥만 먹으니까, 쏘맥 말고는 다른 다양한
맥주들은 애초에 먹을일도 눈에도 안 들어오겠죠..
일반화 아닙니다(3)
누구나 그런성향있어요
특이하다 소리를 들으면 우쭐해진다거나,
우연히 들은 인문학 지식을 은근히 내비치려 한다거나,
술자리에서, 니들은 못느끼겠지만 난 소주맛 다 구별할수있어!! 라고 호기를 부린다거나,
좋아하는 여자가 근처에 있으면 괜시리 듣고있던 팝송의 볼륨을 올려본다거나,
스놉과는 좀 다른개념이긴 하나 근원은 상통하는 . .
인간심리입니다^^
저에게는 그런 모습들이 허세로 보여서요
그 많은 행동들 중 음악과 연관을 지어봤습니다
작은 스피커나 플레이어 크게 틀고 다니면서
'나 이런 음악 듣는다고.' 라고 뿌듯해 하는 게 허세.
(주류, 비주류 관계 없이)
허세랄게 뭐 있나요. 취향차이라고 생각하고 마네요 저는.
혼자들으면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대중성있는 노래만 들어야되나요? 이상한 논리를 가지고 계시네요
님은 봇처럼 사는게 즐거우십니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