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서 이야기하는 정치 공학적 셈법으로 빅텐트니, 단일화니....
어떠한 이야기도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 부터 좀 달라진게 있다면,
기사를 보거나 댓글을 보더라도 저의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크게 놀라지 않습니다.
'아, 조작된건가.. '
'알바인가..?'
우선 이렇게 의심부터 하는 거죠
일단, 흔들리지 않는 지점이 생긴 것은 분명합니다.
이는 지난 10여년 동안 학습의 결과가 이제야 나오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박대통령의 탄핵이나 정권 교체에 대한 사람들의 열망, 적폐청산의 이야기는 모두다 하나의 원인으로 귀결 되는 듯 합니다.
"먹고 살기 힙듭니다."
"희망이 없습니다."
현재가 어렵고, 미래도 불투명한 상황이 과거에는 오로지 나의 탓이라 여겼는데,
10여년이 흐르면서 내 주위도 어려워 지는 것을 확인했고, 같이 공감했으며, 그들도 나도 노력했는데
잘 안되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원인이 다른 곳에 있다'
맞습니다.
내가, 우리가 적폐청산을 이야기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신규 회원?인지라 추천이 안돼서 입으로? 추천할 수 밖에 없네요. ㅎㅎ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놓고
빈부격차는 하늘을 찌르고
부패하게 해쳐먹어도 정도껏 해쳐먹어야지
이건 나말고 다죽어라 하면서 해쳐먹음
사람들이 참다참다 생존에 위협을 느끼니까 요번에 터진거라고봄
소비자가 스마트해져서 기업이달라지듯이
국민이 달라지면 정부 국가도 달라지겠네요
글 잘읽었습니다 ~
모두가 달라졌다고 착각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릅니다. 최선을 다해 정권교체에 힘써야 합니다.
재벌개혁. 검찰개혁. 언론개혁. 세월호규명처벌.
사람들의 마음에 새살이 돋아야 미래를 향해 달려갈 수 이어요.
대연정은 개나 주고요.
자기 생각과 다른 글을 보고 "알바" "조작"을 떠올린다면 그거야말로 "조작"의 배후에 있는 사람들이 바라는 바가 아닐까요?
인터넷은 자기와 비슷한 성향의 글만 읽으며 자신의 신념을 강화시키기 쉽습니다
자기 의견과 다른 의견을 "알바" "조작"이라고 배척할 게 아니라 스스로의 의견이 잘못된 건 아닌지 반성해 보는 건 어떨까요?
옛날엔 실제로 프락치와 싸우고 정부의 공격을 피해다녔다면
요즘엔 온라인서 그렇게 해야 하는 시대가 온거겠져...
온라인 문제가 오프라인 구속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더 지혜로워질 필요가 있는거 같습니다 ㅎㅎㅎ 피곤하겠지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