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막포 핀교정 후

지난 월요일에 약 한달동안 맡겼던 오막포를 찾아왔습니다
몇일동안 사무실 왔다갔다 하면서 테스트 결과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그동안 초점에 나름 스트레스가 많았던 터라 (5d, 원두막, 6d 순으로 사용) 이번에 스트레스 없이 사진 찍어보고 싶어 오막포로 기변한건데 처음에는 6d와 크게 다르지 않아 멘붕 -_-;
기존 6d 대비 중앙부는 약간 좋아진, 주변부는 대부분의 렌즈에서 전핀문제가 발생 했었습니다
사용하던 사무엘1, 점팔, 만두 렌즈들이 6d에서 신뢰성이 약간 낮은 편이었는데, 이번에 교정 후 오막포에서는 매~~우 좋네요 (점팔, 만두는 체감상 70% 이하라 자주 사용 안했어요)
중앙부는 교정전에는 충분히 잡을만한 피사체임에도 불구하고 못잡던 것도 잘 잡아내고, 주변부는 걱정없이 사용할만큼 좋아졌음이 체감됩니다. 아직까지 촬영환경이 좋지않은 실내와 야간에 테스트 해보고 있는데 초점 나간 경우가 5% 미만입니다
3번째가 개선된 조정작업인지는 알 수 없으나 맞다면 앞으로 캐논에 있어서 핀문제는 더이상 단점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원래 오막포가 좋은것도 있지만)
화벨도 맡기기 전보다 실내에서 잘 잡아주네요(이것도 조정이 된건지 -_-a)
전에는 AWB(분위기우선)으로 촬영하면 제법 누렇게 나왔는데..
자세한건 주말에 촬영/테스트 해보고 또 글 올리겠습니다
ps: (안)선생님~ 사진이 찍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