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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신청거부 당하신적 있으신지요?

어제 발생한 일입니다.
지난 토요일 카오디오 먹통현상으로 월요일에 카오디오 제조사 AS센터와 통화 후
제조사와 계약되어 있는 택배사에 인터넷으로 택배신청을 했더니 어제 가져가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오후 5시가 넘도록 물품받으러 오질 않아 택배사 고객센터에 전화하니...
'고갱님~ 카오디오는 고가의 물품이기도 하고 배송도중 고장날 가능성이 있어 저희쪽에서는 배송해 드릴수 없습니다'?
라는 대답을 듣고 멍~ 해졌다가 빡쳤었습니다.
그러면 배송신청거부 연락을 해줘야 내가 무슨 대처를 했던가 하지 않겠냐?
내일 센터에 입고되고 잘하면 이번주중에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컸는데,
내일 보내면 주말을 오디오 없는체 다녀야하지 않겠냐? 라고 말하니 돌아오는 대답은 '죄송합니다.'라는 말밖에..
결국 받는 회사 조회 후 오늘 가져가긴 했지만... 스트레스를 좀 받네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카메라 바디나 L렌즈 가격에 비해 카오디오는.... 읭????
이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 글 올려봅니다...
어제 분을 삭이지 못하고 택배사 홈페이지에 고객의소리에 들어가보려 했더니.. 여긴 아예 막아버린듯 하네요..
글을 남겼더니 아래와 같은 답변을 받았지만.. 이번 주말에는 운전을 자제해야겠습니다.. ㅠ_ㅠ;;
대한통운.jpg

댓글
  • 아란.. 2017/03/30 17:38

    편의점도 카메라나 렌즈택배 안받는곳 많습니다

    (rpePJC)

  • SkyLight™ 2017/03/30 17:49

    예전에 노트북 거부 당한 적 있네요..
    그리고 그 후에 파손 면책 동의했다가 박살 나는 바람에 수리비 64만원 내야 했고요..-_-;

    (rpePJC)

  • ConCept 2017/03/30 17:51

    택배 특성상 막 집어던지고 할 텐데... (집어던지는건 아니더라도 충격이 분명 있겠죠)
    고가의 물품은 받는 사람도 조마조마 하긴 합니다...
    바뻐서 연락 못했으려니 하시면 좀 편해집니다.

    (rpePJC)

  • dㅇ_ㅇb 2017/03/30 17:55

    택배사가 무슨 잘못이 있다고....

    (rpeP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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