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연정과 선의드립
안희정은 민주당의 대권후보입니다
지지율이 낮긴했지만 저 두단어는 정말 하지말았어야
합니다.
대연정이란 단어를 처음꺼낸게 물론 안후보가 아니지여
그러나 현재의 상황에선 대연정카드가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먹혀들수가 없었습니다.지난 10년간 민주당이
얼마나 집권당에게 치욕을 당했나여??그런데 지지율이 좀
낮게 나온다해서 대연정카드를 들먹이는 순간 민주당 당원들에게
오히려 반감을 샀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선의드립까지 쳤지여
대연정카드가 민주당원들에게 큰반발을 샀는데 오히려
그 카드를 접기는 커녕 한술더떠 선의드립까지 들고 나왔습니다
그결과 며칠버티다 마지못해 사과를 했지여..
초반에 대연정카드가 먹혔다고들 보는데 제생각은 다릅니다
당장의 지지율은 올랐지만 그지율은 허상일 뿐이었어여.
대연정카드는 오히려 본선에서 써먹을 카드지 민주당내 경선에선
절대 불합리한 선택입니다 종편들이야 얼씨구나하고 좋아했겠지만
그들이 좋아한게 민주당이나 안희정이 이뻐서 그런게 아니에여
그저 문재인에 대한 거부감에서 나온 술수일뿐인데 그걸 안희정
후보가 덥썩물어버린게 결국 이번 경선에 패인이라고 봅니다
2.전두환 드립
이건을 보면서 정말 안희정 후보진영엔 돌머리들밖에
없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여...
유시민 작가도 말했지만 문재인 후보의 전후 맥락을보면
전두환을 까기위한것인데 오히려 이걸 호남민심을 뒤집을
카드라고 생각했으니 얼마나 돌머리들인지..
차라리 손혜원건이나 오거돈건을 문제삼아 문재인 후보측을
공략했다면 상황이 지금보단 나아졌을거라 봅니다
3.종편의 침묵자들
이상한게 탄핵이 돼고난후 민주당대표로 나온게
안희정후보측 패널들이 많더군여..
이해는 합니다 문재인측은 죽어도 부르기 싫고 이재명측은
과격하니 그나마 만만한게 안희정 후보측 인사겠지여
그런데 참석한 패널들이 참 가관이라는겁니다..
어차피 패널들은 안희정후보측이기에 앞서 민주당을
대표하는 패널들입니다..그렇다면 상대후보인 문재인후보를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대놓고 문재인 후보를 비난하는데
동참하지는 말아야죠.
그런데 웃기게도 종편들이 하나같이 문재인 공격하는데
침묵하거나 동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아니 어느당이 같은당 후보가 공격당하는데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동조하던가여??
이거 같은 민주당 의원들 맞는지 의심까지 들더라는겁니다
상대후보지만 같은 민주당이면 감싸안지는 못할망정
동조하는 분위기인데 일반당원으로서 안희정후보측을
퍽이나 지지하겠습니다....
호남경선에서 안희정후보가 2위를 하긴했지만 오히려
이재명후보와 1%안쪽이라는걸 생각하면 이번 호남경선은
참패입니다...
남은경선 1위는 바라지도 않고 이미 끝난게임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마지막희망을 건다면 남은경선 차기는 안희정이라는
희망만은 보여주길 바랍니다
조직이니 머니 돼지도 않는 변명따위하지말고
지금부터라도 남은경선 순리에따라가고 차기를
생각했음합니다.본인이 도지사를 넘어서 정말
대권에 대한 생각이 있다면 말입니다...
전 오히려 저 발언 한거치고 참패까진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선방했네 싶은?
참모란 인간들을 잘라야 해요..선거전략을 저렇게 짜는게 말이나 됩니까..
확실히 문재인 지지층의 결집만 가져온 전략만 골라서 썼다고 봅니다.
잘 보셨습니다... 특히 박영선이나 이철희, 박용진같은 소위 반문 의원들을 참모라고 데려온게 결정적 패착이라고 봅니다...
근데 대연정 발언 이후 지지율이 급상승 하지 않았나요? 애초에 그 발언이 없었다면 지금의 자리에도 없었을 듯 싶은데.,.,
근데 대연정은 실수라고 하기엔 어렵죠. 일종의 국정 기조인데 그걸 경선에서 숨기고있다가당선된후 댜선에 드러냈다면? 민주당 초박살 납니다.
이어진 선의 드립이 안이 말하는 대연정에대한 인식을 보여준거죠.이건 실책.
본인이 주장하는 정책기조인 대연정마저 실수라고 하면 정치를 너무 공학적으로 보는거...
[리플수정]안희정이 '대연정'에서 '대' 자만 뺐어도 양상은 많이 달랐으리라 봅니다.
정치 이슈를 주도할 수 있었지요.
물론 '연정'이 아니라 '대연정'으로도 이슈를 주도했지만,
그만큼 엄청난 비토 세력이 생겨 버렸어요.
그것도 당원들 사이에서요
나름 일리있는 분석
경선 2등인 자들이 차차기에 1위로 올라서는 경우가 많은데...안희정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하네요
대연정발언으로 지지율이 올랐다해도 그 후엔 민주진영 지지자들을 생각해서 좀 두루뭉실하게 갈 필요가 있었죠
이철희보다 나은듯
철희대신에 당장 안캠 들어가셔야~
전두환 드립은 한참 잊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자기 인생의 사진이 518 광주라 그랬던 놈이, 애먼 전두환 발언으로 지역감정을 자극해? 이 지점은 두고두고 안희정의 '선의'를 믿을수 없게 만들거 같네요
대연정발언이 지지율을 올릴순 있었어도 당내경선에선 절대적으로 불리한카드입니다.제가 본문에
썻듯이 대연정카드를 정말 써먹으려면 본선에 써야지 경선에선 필패카드중 하나일 뿐이에여.
1번은 안희정의 오랜 소신이자 이상인데
현실을 정말 모르는 소리를 하는거였죠
시대가 적폐 청산을 원하며 대통령까지 탄핵시켰는데
같이 하자는 소리하니 책 잡히기 시작
2번은 지금도 지금이지만 차차기로도 정말 큰 실책입니다..
저는 문지지자이지만,
경쟁 상대 캠프의 문제점,.
박모모의원: 최근의 유권자 수준, 호남유권자 수준을 거의 물로 본 언행들.. 이런 걸로 당원들 마음은 커녕
절대로 중도/우파쪽 지지 못 얻죠.
이철희: 하~ 구체적 언행을 떠나, 왜 이렇게 전략이 없는 건지?? 후발주자가 일정한 대세를 형성하고 있는 선두주자를 깨려면 "바람"밖에 없습니다. 그것도 네거티브 바팅의 바람이 아닌 긍정적 바람요... 비슷한 상황은 아니지만, 어쨌든 9년전 오바마가 했떤 "Yes we can"이 떠오르는 그런 선거캠페인을 했었어야죠.. 그게 젊은 안희정과 이미지도 매치되구요.
큰 전제부터 틀렸다고 봅니다. 본문에 나온 내용도 내용이고, 네거티브할때도 대선주자라는 품격을 지켜야되는데, 멘붕 당하고 개싸움 했죠. 바닥 다 들어냈죠. 이번엔 안된다는거 깔고, 좋은 이미지만 보여줘서 잠재적인 지지를 얻었어야 되는데 말이죠... 이번 아니면 안된다는 전투적인 자세는 좋지만, 틀렸다는거겠죠. 캠프에 전부 이번 아니면 안된다고 우기는 사람만 있었는지 어쨋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앞으로도 쉽지 않을걸로 봅니다. 안철수가 이번에 대통령은 못돼도, 차기에는 가장 떠오를거에요.
대연정과 선의 발언 여기서 부터 완전 꼬였어요 그리고 토론이나 sns글들보면 정치인? 학생?헷갈릴정도로 자기 통제를 못하더군요
공감합니다
이철희보다 나으신듯..
망각의가족// 대연정 발언이 없었다면 아예 존재감 자체가 없었을 거라는 겁니다..대연정 발언으로 그나마 이재명 제치고 문재인 위협할 정도까지 올라간건데...
대연정이나 선의까지는 그래도 본인 철학이겠거니하고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근데 전두환 표창장은 가장 하지 말아야할 짓을 한거예요. 금도를 넘은거.
맥락에 맞지 않는 완전한 거짓말 호도 + 호남의 비극 5.18을 이용한 지역주의 조장
노통이 살아계셨으면 안희정 뺨다귀를 후려갈겼을겁니다.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노통이 얼마나 노력했는데.
옆에서 뿜뿌질한 박영선,박수현,이철희 이런자들은 천하의 나쁜넘들이예요.
안희정에게 그나마??안타까운건 정말 도움다운 도움을 요청할만한 인물이 이미 문재인캠프쪽에 다 있고 이상한 인간들만 주변에 있다는거죠
[리플수정]제 경우는 '선의' 발언 가지고 두고두고 씹고 그러진 않습니다.
사람이 살다 보면 말이 헛나올 수도 있고
잘못된 사례를 들 수도 있고 뭐 그런 건 충분히 넘어갈 수 있어요.
근데 안희정으로선 이번에 가장 타격을 입은 게
계속 헛발질을 하면서 멘탈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는 거예요.
줄곧 대인배로서의 이미지 메이킹을 해 왔지만
정작 본인이 억울한 건 못 참아서 바들바들 떠는 심약한 모습을 보였다는 거, 이게 가장 큰 마이너스 같아요
전 거기에 더해서 최근 새벽에 페북에 쓴 글이 결정적이라고 봅니다. 문재인과 문캠프에 사람 질리게 한다는 말. 초딩도 그런 투덜거리는 짓은 안할듯
저도 안희정지지했고 대연정 선의는 잘못된 전략이라고 생각했지만 안희정이 바보같이 불리함에도 소신을 밀고가네 하고 좋게 보는 측면도 있었습니다. 근데 박영선 들어가는 거 보고 기겁했습니다. 차마 본인이 못하는 문재인 네거티브 해달라고 부르는 게 뻔히 보였습니다. 억울했겠죠. 서운했겠죠. 하지만 써서는 안 될 박영선 카드였습니다. 박영선은 안희정을 당선시킬 목적이 아니라 자신의 정치를 위해 문재인을 낙선시킬 목적에 올인할 인사였죠.
개인적으로 gg친 건 뭐 한밤의 페이스북이었지만요..
하는짓이 그릇이 너무 작아요
문지지자이자 민주당지지자인 제가 모르던 부분도 있었군요
글 잘봤습니다
28후님 제생각은 약간다릅니다..대연정발언이 없다해도 지지율은 낮을지 모르지만 안희정후보가 존재감조차 미약할 후보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누구의 펌프인지는 몰라도
아니면 대연정의 보수층 호응에 고무되서 그런지는 몰라도 정치적 대출을 너무 많이 했습니다.
차기에 다시 비상할수있는 자산은 남겨뒀으면해요 안타깝습니다
경선끝나면 우리가 알던 안지사로 돌아올거라 믿습니다. 이해찬말대로 선거가 사람의 이성을 흐트러지게 할수도 있는것이니까요
안캠프에 이상한 사람들(박xx, 이xx 등등)이 들어오더니 갑자기 캠프 자체가 맛이 가버림..
대연정은 큰기술 썼다가 욕먹으면 그걸 빌미로 자연스럽게 당원의 의사가 제 의도를 못받아주니 너무 나갔다... 하면서 당원과 지지층에게 미안하다고 회수하면 될일이었습니다.
그래도 반기문표중에서 충청표라는 가장 큰덩이는 남거든요. 어디 갈곳이 없으니.
죽어도 진정성을 이해해달라고 본인이 계속 돌파하려고 드니 아 우리 후보 아니구나 하고 당 안에서 반발 나오는건 당연합니다.
이게 이상한 사람들이 들어오는 것과도 관련이 있는데. 이상한 사람들이 그냥 들어오지 않습니다.
자리 요구 아니면 자신들이 들어갈 명분을 달라고 하면서 승낙하면 들어가요.
안희정 지지층과 구로박 영선 이철희등이 합류할 명분을 만들어야 했고. 그때부터 문재인에 대한 네거티브와 자신의 소신을 거듭 주장하더군요.
이상한 사람들이 안희정을 바꾼게 아니라. 안희정 계산기엔 이 사람들과 손잡는게 낫다고 판단 끝났기에 협상 끝나고 손잡은 겁니다.
안희정이 발언한 왜 문재인 주변에는 사람이 떠나가느냐는 주장은 당원들을 적으로 두고. 구태 정치인들과 손잡겠다는 의사였습니다.
안희정이 00년대에 얘기한 제도화된 정당. 정당정치. 시스템에 의해 예측 가능한 공천. 전당대회에서 당원의 결의에 승복하는 정치. 당대표를 파리목숨처럼 내치는 열린우리당 시절을 극복하는 정치.
지금 이거 다 부정하고 있거든요?
박영선 영입이 악수라고 봅니다~
문재인이 자기 정치 생명을 걸면서 심으려고 했던게 바로 그 제도화된 정당입니다.
공천은 1년전부터 룰을 예측가능하게 해서 불만 세력이 승복할수 있게.
당대표의 공천권은 줄이고, 발언 권한은 강력하게.
당대표 뒤에서 당대표 넘어지기만 기다리며 1/n의 의결권 행사하는 최고위원들이 당대표를 보궐 선거 끝날 때마다 쳐내려고 하지 않게.
이 제도를 지킬 당원들이 뛰어놀 공간이 있게끔.
이거 하려다가 공천권 나눠먹기 하는 옜날로 돌아가자고 주승용이 공천권 안주면 당 부순다면서 흔든겁니다.
이 당시엔 내가 뭘 할수 있겠냐고 눈감던 안희정이 자기 출세를 위해서 입장을 바꾼 겁니다. 문재인 너 왜 정치인들과 친하게 안지내고 내보내냐면서.
문재인은 김한길. 안철수가 당대표일때 흔든 적 없습니다.
같이 욕먹어 달라고 당대표들이 문재인 팔았어도 어느 선까지는 인정해줬어요.
저사람들이 이해찬이나 문재인이 당대표던 시절 흔든 것을 생각하면 대단한 일입니다.
책임정치를 부정하는 정당 정치가 있을수 없습니다.
국민 통합은 정치의 최종 목표지 시작이 아닙니다.
완전국민경선제라고 타당 지지층 노려보자면서 대연정 얘기하고 선의 얘기하는 자당 후보를 민주당 지지층이 뭐하러 뽑습니까?
안희정은 국민 통합 이전에 정당 지지층부터 통합할 수 없는 길을 가고 있습니다.
세월호 유가족에게 '토닥토닥' 이라고 입으로 말해줄 시간에 세월호 침몰부터 분쟁에 빠져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이들은 누가 대변해줘야 합니까?
국민통합이 정치의 최종 목표가 아니라 시작이 되는 경우 다양한 갈등. 소외. 약자들의 목소리는 허울뿐인 단합을 위해 침묵을 강요받습니다.
이게 옳아요? 정당정치를 얘기하는 정치인이 손바닥을 뒤집는 경우는 하나 뿐입니다.
자신의 출세.
[리플수정]대연정 발언은 전략적 실수. 선의 발언은 맥락을 봐야 하는데 이명박근헤를 조롱하는 의도여서 패스. 전두환 발언을 문제삼는거까진 괜찮다고 보는데 이걸 어거지로다가 광주 5.18유공자와 연결시킨건 정말이지 멍청하고 멍청한 실수. 박영선의 오물.잡탕 발언으로 단순히 경쟁관계에서 나오는 다툼이라고 하기엔 지나친 발언(이건 민주당 지지자 입장에선 판을 아예 깨버릴려고 하는건가란 의심을 하게됨) 이후에 여러 언론을 통해 문재인 지지자들을 십알단같은 광신도 집단으로 몰아버림 이건 뭐 이판사판 양 지지자를 갈라놓아서 깽판을 치겠다는
갈등을 두려워 해선 안됩니다. 민주주의는 서로 다양한 사고가 공존할수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다만.
공존만 해서는 의미가 없어요. 아무것도 못합니다.
서로 정당으로 이합집산해서 누가 더 옳은 길을 가고 있는지 책임질 시간을 갖자는 겁니다.
자당 지지층에게 잘 보여야 할 시간에 완전국민경선제라고 타당 지지층에게 잘보이는 발언들을 하고 다니겠다면. 이 발언들은 오래 갑니다.
민주주의는 언제나 지지층이 정치인에게 헌신해야 유지되는 체제입니다.
정치인에게 표를 주고 주변을 설득하고 후원하는 집단은 자기 개발에 힘쓰는 시민들보다 출혈을 감수해야 합니다.
안희정 지사는 나에게 표를 달라는 명분을 만들기 위해선 많은 노력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대연정과 선의 뿐만 아니라 정당정치를 부정하고 전두환 프레임으로 의도적인 오독을 하며 네거티브를 펼친 결과입니다.
자당 지지층에게 우리 후보라는 인식이 많이 줄었어요.
느릅// 말씀 참 잘하십니다. 댓글 추천하고싶네요.
위의 여러분들이 댓글로 지적해주신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온 결과인 듯....
하나 덧붙히자면
안희정의 유리맨탈과 간장종지보다 작은 소갈딱지도 한몫했죠.
문빠들 빨아대는거 징그럽고 또 문재인도 비전이 별로라 그나마 이재명이 낫다고 보지만 약점이 많아서
안희정이 발라주길 기대했는데 다른거 따질거 없이 대연정 하나로 끝 어디 성누리 잔당과 연정
대연정 아니라도 안희정 또한 비전없고 그렇게 총명하지 않다는게 탄로났죠
해서 성누리와 그네는 심판해야 하기에 인기좋은 문재인을 밀어야함
이철희보다 이분이 낫네여
대연정때문임. 오프에서 안희정 분위기 엄청 좋았는데 대연정 나온후 분위기 바뀌더군요. 저부터 그랬고
안희정의 가장 큰 딜레마는
지지층이 문재인과 겹친다는 것입니다
안정적인 차차기를 도모할순 있지만
경선에서 문재인과 차별화하여 득표력을 증명하지 못하면 차차기에 도전함에 있어 경쟁력이 모자란다는 우려가 생길수 있습니다
문재인 지지층을 놓치지 않되 자신만의 경쟁력을 부각시킨다는것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이 어려운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자신만의 장점인 협치가 가능하다 보수화의 대화가 가능하다는것을 어필하고 싶었을텝니다
이것은 안희정이 그동안 걸어왔던길 해왔던 발언 그리고 민주주의자. 정당주의자라고 자신을 브랜드화하는 과정에서 얼마든지 느러나고요
다만 반기문 낙마라는 변수에 의해서
대연정이라는 카드를 꺼내들면서 너무나 우측으로 크게 점프해버린것은 치명적인 실수였습니다
자신의 브랜드인 협치란것을 유권자가 이해하기도 전에 너무 크게 점프해버렸어요
그러니 지지자들이 당황해하는겁니다
그리고 그 밖에 전두환 표창장은 정말 캠프의 인식이 너무나 저렴하다는걸 증명해버렸구요
경험이 부족하고 아직 대선에 도전하기엔 너무 미숙하다는게 드러났습니다
너무 실망할 필요없구요
문재인이 지난 대선에서 보여준 미숙함을 딛고 5년간 절치부심끝에 준비된 후보로 성장했듯이
안희정도 5년이라는 숙성기간을 거치면 더 좋은 정치인이 되리라 기대해봅니다
호남 경선 결과를 두고 선전이라니 ㅋㅋ
그 소린 이미 경선 자체 해보나마나 끝났다는거
대연정
선의
캠프인사의 인성의심가는 드립들
안희정 자신 (좁은 포용력, 철학적, 이상적, 두리뭉술, 디테일이 없다)
선거철에 정치인들 맛이 가는거 감안하고
안희정은 이번 대선경선 과정을 통해 많이 느끼고
좀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나중에 대선 끝나고 후회도 좀 하고, 반성도 하고
그러면 다시 올라올 수 있을겁니다
개인적으로는 대연정 선의까지는 미련이 남았지만, 표창부터는 그저그런 정치인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다지기위해선 그어떤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겠다는 선의가 돋보이는 정치인
본문에 동의합니다..또한 안희정을 보면 준비가 덜 된 느낌을 많이 받아요.정책의 구체성이 부족해보입니다.두리뭉실한 포장용 말만 반복하고 있으니...
좀 더 준비하고 나오시길 바랍니다.또한 현재 캠프내 문재인 까기에 악에 받친 인사들은 좀 정리하길..전두환 발언은 정말 실패작입니다.
동감하는 바입니다.~~
안희정지사를 좋아하는 많은 민주당원들이 이번에 참 많이 아파했습니다.
이 부분을 안지사는 알아야 합니다.
지금 바로 옆에있는 참모들이 아니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종합하고 분석한 자료 말고 / 일정데로 움직여서 현장에서 만나는 분들말고
지금 여기서 진짜로 그대를 생각하는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야 합니다. ~
말해도 듣지않고 표심으로 보여줘도 믿지않으면 더이상 방법이 없습니다.~
어느 후보를 지지하든 더민주 지지자라면 글쓴님과 생각이 비슷할 겁니다.
생각보다 쫌생이여서 놀람.
충남 어디였더라... 아무튼 갔을 때 안희정 인기 보고 기대 많이 했었는데.
경선 보면서 느낀거...자기가 무척 뛰어나고, 잘났다고 생각하는 전략가가 넘쳐난다는 사실....다 내가 잘났다고 떠들면서 네거티브 미친듯이 작열시키고 퇴장 ㅋㅋ 안,이 캠프...전략가라고 머리올리신분...걍 집에가시길..여론흐름도 모르면서 전략은 개코나...
저는 베어스화이팅님 글에 동감하네요.
대연정,선의(는 물론 JTBC해명이 문제였음)까지는 저도 공감하는 바도 있었고,
충분히 대한민국 리더십의 한 방향이었다고 봅니다.
거기에 끝까지 포지티브, 미래의 인재 등의 전략으로 갔다면 자연스레 모였다고 봅니다.
특히 친문이 '마이너스'정치를 한다는 프레임을 씌우고 반사적 이익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뭐 좋은 인재에 대한 아쉬움도 있지만, 그의 그릇이 거기까지 였을 수도...
(아쉬운 정치인으로 치자면 유시민만한 사람이 있을까요...그도 한계를 보였는데...)
안희정은 잔매에 병든 거다. 가랑잎에 옷젖은 거다.
안희정이 이번 선거에 올인하고 있지 않다고 판단하는 저로서는,
대연정은 앞으로도 안희정이 뜰 수밖에 없는 꽃놀이패라고 봅니다.
문재인이 집권하고 5년이 지나면? 대연정이 지금과는 다른 크기로 다가올 거에요.
느릅// 느릅님과 생각이 다를때도 있지만
지금 쓰신댓글은 너무 공감이 많이됩니다
댓글 추천기능이 있으면 추천하고싶을 정도네요
대연정까지는 괜찮았죠.. 실제로 대연정 발언하고 지지율 오르기도 했고.. 근데 선의와 전두환 표창장은 얘기 꺼내지 말았어야 되요.. 그리고 급작스럽게 나와서 준비한게 너무 부족했습니다.. 공약 완성도가 주요 대표중에서 가장 떨어졌죠.,.
통합의 시대를 열겠다. 좌우의 대립도 뛰어넘겠다며...
바른정당까지만 범위가 갔으면 이보다는 덜했을건데.....자유당까지...범위를 넓힌 것이 삽질이었죠.
이러면 왜 정권교체해?
5년뒤에도 안희정이 중앙정치에 비빌수 있는지 부터가 의문이죠.
안희정을 그나마 지지했던 저로서도 공감하는 분석입니다.
충남도지사로 열심히 할 때는 진짜 안희정 아직 아무도 못 알아봐줬지 나오기만 하면 정말 잘할 사람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나오니까 진짜 하는 짓마다 실망 ㅠㅠ
전 선의 발언에 가장 충격 받았어요.
탄핵인용 전이라 다들 조마조마 하고 았는터에
박ㄹ헤에게 면죄부를 줄 수도 있는 발언이여서요.
대연정, 선의.........
사실 말할수도 있지만 말하려면 오해 없게 그리고 간결하게 말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일단 안희정의 철학적 화법이 많은 오해를 불러 일으켰어요
전두환 발언은..... 안희정 자신보다는 캠프에 박영선, 박용진, 이철희를 들인게 패착이었죠..
민주당 집안사람도 못잡는데 어찌 대선을 노린단말입니까..
대연정부터 망한거에요
대연정 이후로 지지율 올랐다고 했죠
그런데 그 지지율은 정신나간 지지율입니다
민주당 지지층은 떨어져 나가고
중도에서 여기갔다 저기갔다 하는 유동층과
갈곳 잃은 새누리 지지층만 끌어왔을 뿐입니다
새털보다 가벼운 지지층
문재인은 돌같은 지지층을 얻었고요
첫 패착은 굳이 자유당과 연정할 수 있다. 이딴 얘기를 하는게 처음부터 문제가 된거고.. 그 뒤의 선의가 치명타 된거죠.
어차피 전두환타령은 이미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 평가가 기울어진 뒤라 그 사건이 있던 없던 결과가 별로 달라지진 않았을거 같군요.
왜 연정에 자유당도 같이 할 수 있다는 얘기를 했는지..ㅎㅎ 바른정당까지만 한다고 했으면 훨씬 반응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뭐 물론 선의가 결정타였지만서도
죽어도 이번에 승부를 내겠다는 조바심이 문제였습니다 어차피 문재인은 이번이 마지막이고 이번에 이름 알리고 인지도 올려서 중앙무대 진출하면 친노주자로서의 이점과 기득권을 챙기는건데 대연정과 문재인을 무리하게 공격하면서 이게 친노이긴 한건가 라는 의구심을 심어줌으로 차기는 커녕 오늘이 불안하게 됐습니다
대연정까지는 이해할수 있다는 입장 (자유당 연정 발언은 전략적 발언으로 이해..)
선의 드립이 나오면서 안희정 지사의 탄핵정국 상황인식에 대한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고
곧이은 안지사 캠프 내부총질.. 자잘한 실수 그리고 공감할수 없는 주장, sns 자기고백 등으로
안지사에 대한 지지는 저멀리 산으로 갔죠.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어떻게 마무리 하더라도 예전같은 인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박영선,이종걸 이런사람들 민주당에서 얼굴마담으로 끼워주는 사람들인데 이런 사람들하고 어울리면서 친노주류와는 더 멀어진거라 뭐
대연정 선의까지는 어떻게든 이해해 보려해도 전두환 들먹이며 호남을 이용하려 한건 이해가 안되네요. 차기에 지지를 보내기엔 실망이 큽니다.
대연정 카드는 성공적이었죠.. 5%도 안되는 지지율이 올랐죠. 그런데 너무 대연정만 밀고 가다보니 말씀하신 것 처럼 대연정은 안희정만 말하는건 아니었는데 대연정=안희정 이라는 수식어가 되어버렸고 그 프레임에 갇혀버린 인상입니다. 그리고 그이후 부터는 떵볼만 찬 느낌이네요. 안타깝고 조금은 실망했습니다.
안희정의 강점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니, 당내표가 안나온 이유는 박영선, 박용진, 이철희,염동연등의 당 분란종자들을 받아들인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댓글 달았던 분들 중에서 대연정이 없었다면 문재인 대신에 안희정을 찍었을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진짜 안희정을 찍었을 사람 빼고는 지지를 철회했다는 얘기는 하면 안되는겁니다.
도대체 이렇게 지지 철회했다는 사람이 많은데 왜 대연정 이전에는 5퍼짜리 군소후보였는지 미스테리 아닙니까?
대연정 선의가 문제였다고 말하면 그냥 대선 경선 나간거 자체가 문제였다고 말하는게 더 옳을겁니다.
박영선 이철희도 개인적으로는 왜 받아들인거 자체를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구요
헛발질한걸 굳이 뽑자면 전두환 표창장 그거 가지고 걸고 넘어진거 딱 하나만 제시할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