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세 살고있고..만기 4개월여를 앞둔시점에서
이참에 그냥 살집..매매를 알아보자 해서 옆단지 아파트 보고옴
맘에 드는게 있어서 가계약 걸고옴
현재 살고있는 집주인에게 연락함...
나 : 전세갱신안해요, 준비하세요
집주인 : 안그래도 전에 매매로 집내놨어요 (세입자한데 말도안하고 집내노냐 이 썩을것아)
저 : 잘됬네요
어이는 없지만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갔지요
계약하려는집 주인 돈이많으신지...여러곳 집이있다고 이사 좀 늦어도 된다해서
혹시몰라 이사 날짜 변경가능하다는 내용 넣고 계약서를 작성함
나 : 만기일 맞춰 나갈거니 돈준비하세요(협상따윈 없다)
집주인 : 그거 어려운거 아시자나요
저 : 몰라요, 방법은 많습니다, 그래서 4개월전에 말씀드리는겁니다.
집주인 : 그리고 이런거 저한테 연락하지마세요, 부동산이랑 이야기하세요
(말이여 방구여 이 X친놈은...지집인데 지랑 이야기해야지 누구랑이야길해)
부동산에 초꼬렛 들고 놀러가서 중개사아줌마에게 잘 이야기하긴했죠
지금 3개월 전이니 문자한번 더 넣어주고 내용증명 발송
한달전까지 계약없고 별다른 연락 없으면 임차권등기 설정
만기일 송금 확답없으면 만기일에 바로 소송접수..빠트린게 있을까요
협상이란게 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것같습니다.
집내놓기 전에 먼저 연락해서
이만저만하니 계약자 나타나는대로 집을 구해달라
요거 이야기하는게 어려운가 싶네요
예의없이 일방통행으로 살아온 사람들같은데
이럴땐 불도저로 밀어야지요
https://cohabe.com/sisa/158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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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무가내 집주인들 종종 있더라구요, 이 사람도 암유발 집주인이네요...해결과정은 잘 모르겠지만, 같이 강하게 대응하셔야할 듯ㅜ 원만히 해결되길 바랍니다~
원만한게 갈생각들이 없는것같습니다.ㅎㅎ
쉬운길을 말한마디로 어렵게 갈라고 하려하는지 참..그렇습니다
그런분들 보면 돈좀있어서 여기저기 집사놓고 전세돌리는사람들이쥬 뭐. ㅠㅡㅠ
이집도 아마 투자용으로 사놓은 집인데
떨어지고있어서 급히 처분하는것같더라고요...그래서 집도 안나가요, 매물은 넘쳐나고요 ㅎㅎ
쓰레기 만나셨네요
잘 해결 되실거라 믿고 집 구입하신 거 축하드립니다
이사 완료하고 쇼파에 누워서 맥주좀 먹어야 안심될것같습니다. ㅎㅎ 축하는 아직 이릅니다 ㅎㅎ
지도 좀 당해봐서 압니더.
예의라기 보단 통념, 관행이라서 전혀 꺼릴 거 없이 얘기하고 진행하더라구유.
집이 하도 안 나가서 몇개월 개고생을 한 적도 있었어유 ㅠㅠ
보통 집 소유주는 고민을 잘 안합니다.
세입자가 대부분 전전긍긍하쥬 ㅠㅠ
그래,..겨우 집 계약이 됐는디, 날짜가 또 너무 촉박해서 마음에 안 드는 집으로 이사를 간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더.
이사가려는데가 매물도 안나오는데라
급히 잡을수도 없어 미리 잡긴했는데 참...그렇네요 ㅎㅎ
집주인에겐 원상복구라는 강력한 태클이 있으니 조심하세요.
다행히 벽걸이 티비걸은쪽 벽지말곤 없어서...도배야 까지것 해쥬죠뭐 ㅎㅎ
그래도 조심해야쥬
도배는 원상복구에 안들어가니 괜찮으세요.
혹시라도 금간거 마루까진거 태클들어오니 조심하세요~~^^
으흠 그렇군요 ㅎㅎ 좋은정보 가져갑니다
전 반대인 경우 였는데...
월세 세입자 때문에 너무 힘들었던... ㄷㄷㄷ
제가 멀리 있으니 직접 조치 못해드리는 경우도 있을테니 감안하시고
사소한건 직접 조치 해야된다는 조건으로...
원룸 월세가격에 아파트 월세를 줬는데...
멀리 있어 신경 못쓰는 경우가 있더라도 말씀해주시고 불편한거 있으면 조치 받으시고
그 금액 빼고 월세 보내주시면 된다라고 말씀드려도...
이리저리 사소한것부터 얘기해서 힘들게 하더니...
이사 가기 전부터 언제 줄수 있냐고 빨리 보내라고... ㄷㄷㄷ
부동산 아주머니가 전화 넘겨받더니 말도 안되는 얘기 하길래...
계약일과 이사 나가는 날에 맞춰서 보낼거라고 하고 말았네요... ㄷㄷㄷ
전세 세입자분은 너무 매너 있으시고 좋은 분이셔서 2년 연장도 무리 없이 해드리고
집 매매 올렸을 때도 그냥 대출 받아서 전세금 미리 돌려드렸네요.
이렇게 극과 극 체험을... ㅠ_ㅠ
깡통전세는 법적으로 못하게 막아야 ㄷㄷㄷ
전세없으면 서민죽는다고 자꾸 헛소리하는데, 투기꾼들 때문에 전세난이 가중되는거
캬 사이다네요 글재밌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