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유저였는데 소니 넘어와도 괜찮을까요?

니콘 SLR 유저였는데 결국 다 정리했습니다. 개인사정상 장비를 싹 다 정리를 해야했어서 정리하는 건 확정인데, 다만 어디로 넘어갈지가 고민입니다.
거의 99% 인물만 찍고 그 중에서도 실내 스튜디오 많이 찍습니다. 이 경우 R4가 고화소기도 하고 렌즈도 있고 해서 R4를 유력하게 살펴보는 중이긴한데 또 얘기를 들어보면 니콘 SLR이 주는 만큼의 기기신뢰도나 편의성은 좀 떨어진다고 하더라구요.
다만 이게 야외나 험한 환경에서 쓸때에나 해당되는 그런 얘기 같기도 해서 또 고민도 됩니다. 반대로 개인적으로는 미래 카메라 시장이 미러리스로 통합될 거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좀 고민입니다. 소니로 가야하는건지, 아니면 SLR에 있어야할지... 미러리스 간다면 소니로 가는건 맞는건지.
혹시 저랑 비슷하게 SLR 쓰시다가 미러리스 특히 소니로 쫙 기변하신 분들 경험좀 나누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