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154334

jtbc 세월호 침몰당시 아이들동영상 틀어주네요.

ㅜㅜㅜㅜㅜㅜㅜㅜ 손석희사장님 또 작심한날인듯.......
부모와 마지막통화중
"엄마사랑해미안해!!!!!!!"라고 오열하는 한 아이의 목소리도들리니 마음찢어집니다............... 
전 차마 눈뜨고 못볼것같았는데
뉴스로 마지막통화기록까지 나오네요
그시각 10시였어요...10시 17분까지 아이들살아있었네요.. 

댓글
  • 달빛중독자 2017/03/23 20:00

    애들 동영상 미안해서 못봤는데 결국 봐버렸네요.

    (ZH2uTG)

  • 커피트리 2017/03/23 20:04

    가슴이 찢어집니다ㅠㅠㅠㅠㅠ

    (ZH2uTG)

  • 마츠다류헤이 2017/03/23 20:05

    슬퍼서 계속 보기가 힘드네요..ㅜ

    (ZH2uTG)

  • 이변연돌 2017/03/23 20:07

    ㅠㅠㅠ
    봐도 봐도 눈시울이...
    저만의 느낌인지
    손옹의 눈시울도 붉어짐을...

    (ZH2uTG)

  • 해파리1호 2017/03/23 20:07

    아이들이 미안하긴 뭐가 미안한지...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다들 너무 착한애들이었는데...

    (ZH2uTG)

  • qkdnlcjfja 2017/03/23 20:08

    하~이 동영상보면서 낼모레 70이 다되어가는늙은 내게 아직도 흘릴 눈물이있었구나 원하기는 올림머리 그할멈에게 저주있으라

    (ZH2uTG)

  • 척사광 2017/03/23 20:16

    충격이에요.
    아이들의 고통이 얼마나 컸을까
    미안하다.

    (ZH2uTG)

  • 벼락망치 2017/03/23 20:29

    마눌이랑 둘이서 울면서 봤네요. 아나운서도 울고 울 부부도 울고...

    (ZH2uTG)

  • 무일물 2017/03/23 20:41

    그동안 언론은 뭘 했습니까?

    (ZH2uTG)

  • 방치플레이중 2017/03/23 20:55

    아...제 딸들에게 보여줄 수가 없어서 미안합니다.
    미어지네요

    (ZH2uTG)

  • keumdang54 2017/03/23 22:17

    노대통령님과 세월호 속의 천사들!
    눈물샘이 멈추지 않네요. ㅠㅠ

    (ZH2uTG)

  • 수아쑤와아 2017/03/23 23:15

    세월호 생각만하면 너무 마음 아파요 시간이 지날수록 나아지는게 아니라 더 미안하고 더 아파오네요 ㅠㅠㅠㅠ

    (ZH2uTG)

  • YellowOcean 2017/03/23 23:18

    아...이 글만 봐도 눈물나오는데 영상으로보면 얼마나오열할지 겁나서 못보겠네요... 그래도 집가서 봐야겠습니다..ㅠㅠ

    (ZH2uTG)

  • 큐큐v 2017/03/23 23:27

    저는 못보고 채널 돌렸어요.. 도저히..

    (ZH2uTG)

  • 내꼬추에점화 2017/03/23 23:31

    유튜브에 있더군요.  전 차마 용기가 나지 않아서 못봤습니다.  그 아이들이 느꼈을 공포를 마주할 용기가 없었습니다.ㅠㅠ

    (ZH2uTG)

  • nichifan 2017/03/23 23:36

    못보겠어요..ㅠㅠ

    (ZH2uTG)

  • 사과마루 2017/03/23 23:37

    한 시간이나 있었는데... 미안해 얘들아...

    (ZH2uTG)

  • 이해는오해다 2017/03/23 23:56

    전에 보여줬을 때는 음성은 가렸는데 이번엔 음성도 포함한다며 보여줬죠. 얼마나 울컥했는지... 그리고 박전대통령은 그때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오후까지 잘 몰랐다고 변명하지만, 당시 계속 VIP보고용 영상촬영을 요구하며 구조를 방해했던 사실을 알려주며 정말 몰랐냐며 반문하더라구요.

    (ZH2uTG)

  • aroch 2017/03/24 00:03

    일본방송에서 인터뷰를 여럿 했는데 생존남학생은 혼자 우연히 친구그룹들과 떨어져서,판단을 개인혼자 내려서 탈출했더군요..
    방송한 새끼들, 해경, 정부 용서못합니다.

    (ZH2uTG)

  • 소나무이야기 2017/03/24 00:04

    저는 영원히 못 볼 것같아요.
    글만으로도 그냥 가슴이 미어져요...

    (ZH2uTG)

  • 나를사랑하리 2017/03/24 00:13

    얘들아 미안하다.
    너희들이 차디찬 물속에서 허우적 거릴때
    나는 안방에 벽에 기대고 앉아서 tv를 봤단다.
    배가 뒤집혀 서서히 기우는데
    나는 반쯤 누워 그 장면을 tv로 보고있었단다.
    어떡하지 어떡하지 말만하며 몸은 한껏편한 자세였단다.
    지나고 보니 그게 너무 미안했단다.
    꽃보다 아름다운 청춘히 생사기로에 서서 처절하게 살고싶어했던 그 순간
    나는 왜 누워서 tv를 보아야만 했는지
    왜 반쯤 기대어 tv를 보아야만 했는지
    일어나서 발을 동동구르며 tv를 보지 못한 것인지
    아무리 브라운관 너머의 모르는 사람이라지만
    한 나라의 청춘들의 생사기로의 순간을 누워서 보았어야만 했는지 너무나 미안했다.
    내가 마치 로마시대 살기위해 사력을 다하는 검투사들의 경기를 편한자세로 관람하는 부패한 황제처럼 보여 너무나 미안했단다.
    그래서 오늘 너희들이 떠오르는 내내 서서 보았단다.
    그것이 조금이나마 내가 너희에 대한 미안함을 갚는 길일 것 같았단다.
    오늘부터는
    너희들이 편히 누워 쉬는 그 순간까지
    내가 서있어주마.

    (ZH2uTG)

(ZH2uT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