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느라 정신 없었는데 R5,6 화끈하네요.

영상으로 밥벌이하는 직업인지라 신제품 나오면 관심이 가기는 하는데
R5. 6 잘나왔네요.
소형기기로 8k를 뽑아냈다는게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촬영시간이야 이런쪽 기기를 많이 써봐서 어차피 기대는 안했습니다.
본격 작업하는 카메라들은(흔히들 아는 아리나 레드, 소니까지) 다 덕트가 있고 쿨링시스템이 다 갖춰져있는 대형?의 몸체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져..
소형화된 기기에서 발열 처리는 쉽지도 않고 쿨링시스템을 갖춘다해도 배터리를 생각하면 다 소화해낼 수 없기에...
그리고 머 8k를 20분 원테이크로 찍을 일도 사실 별로 없고요.(적어도 제가 하는 작업의 영역에서는요. 그리고 대부분 커머셜도 그렇고요. 어차피 씬 나눠서 다 찍기에...)
r5의 제한시간 20분은 큰 문제가 될 일은 없다 생각하네요.
뭐 유튜버들 브이로그 길게 원테이크 찍는다면 안되겠지만요.
암튼 엄청 매력적인 기기임은 확실하네요.
기회가 되면 실물 한번 만져보고 싶으네요ㅎ
언젠가 이런 카메라의 시대도 종말이 오겠죠.
이미 뭐 중계나가서 만질 때 말고는 만지질 않으니...

스튜디오 작업은 이미 이렇게 미러리스의 시대이긴 합니다.(한참되긴 했지만요)
예전에 같이 작업했떤 감독님들이네용.